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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에 간식거리 뭐뭐 넣어두시나요?

냉장고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21-05-09 20:19:31
딸둘인데 하나는 대딩 하나는 고딩입니다
일단 탄산음료 입에 안대고(제가 안 먹인게 아니라 둘다 그 톡 쏘는게 맵고 싫다고 안 먹어요)
시판주스 안 먹습니다 너무 달거나 너무 시거나 하다고...
커피도 둘 다 안 먹구요
과일은 조금이라도 신맛나면 안 먹어요 과일은 극강의 단맛으로 먹는거라나...
평상시 단 음식 입에 달고 살면 그래서 그런가보다...하는데 둘 다 사탕 초콜렛 1년에 한번 먹을까말까이고 케잌은 초코케익 좋아하지만 시판 케이크 대부분 달달한 편이라 수제케이크나 나름 인터넷에서 케익 맛집으로 알려진곳 찾아다니며 유목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냉동식품 거의 입에 안 댑니다
이따금 만두를 먹긴하지만 것두 즐겨하지 않는편이구요
글타고 제가 장금이처럼 요릴 잘하지도 못하는데 입들은 기미상궁급들이라 뭐가 들어갔네 안들어갔네 귀신같이 맞추는...
밥이랑 반찬등은 해놓으면 알아서들 차려먹는데 그거가지고는 헛헛한지 둘이 번갈아가면서 냉장고를 열고는
"먹을게 없다..." 합니가
우유도 둘 다 젖병떼고는 한방울도 입에 대지를 않아 사놓을수 없구요
도무지 이런 상태인데 뭘 사다놔야할지...
먹고 싶은걸 말하라고 하면 없다...라고 하면서 둘다 냉장고는 왜 그리 열어재끼는지요...
애들이 남들보기에 딱 좋은정도라 별달리 제가 신경을 안 쓰는것도 있어요
돈주고 먹고 싶은거 사와라하면 기껏 사오는게 빠삐코나 (것두 한개)진짜 큰 맘먹고 사오면 베스킨라빈스에서 파인트 사오는데 그걸 반쯤 먹고는 6개월정도 냉장고에서 굴리길래 버렸어요
떡도 안 먹어요
해서 떡볶이 안먹구요 치킨 피자 1년에 한번 먹을까 싶네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세일하길래 사다줬더니 역시 6개월을 굴리길래 제가 대충 먹고 버렸어요
밥들은 잘 먹어요
밥먹고 그 다음끼니까지 암말 안하면 저도 신경 안 쓸텐데 오늘만해도 냉장고를 계속 번갈아 열어재끼며 반찬말고는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다...이게 냉장고냐, 우리집은 가난한거냐등등 별 소릴 다하길래
"냉장고 몸살 나겄다!!!!"버럭 소릴 질렀네요
다른 댁들은 냉장고에 뭐뭐 사두십니까?
IP : 122.37.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5.9 8: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초딩도 아니고
    이제 본인들이 먹고싶은거 알아서 찾아먹을일
    여태 엄마도 못맞춘
    그 까탈을 누가 맞춰요

  • 2. ㅇㅇ
    '21.5.9 8:31 PM (175.211.xxx.182)

    헉 그 까탈을 누가 맞춰요2222

    먹고픈거 본인들이 사오거나 물어보고 주문 하세요~~

  • 3. ...
    '21.5.9 8:36 PM (119.64.xxx.182)

    저흰 고기는 종류별 부위별로 쟁여둬요.
    각자 자기 입맛에 맞게 조리해먹고요.
    채소도 좋아해서 각종 채소 넣어두면
    굽고 찌고 볶고 뜯고 해서 샐러드로 먹어요.
    국수류도 종류별로 준비해두면 그것도 적재적소에 잘 쓰고요.
    제가 열심이 하는건 드레싱이나 소스 제조네요.
    과일은 별로 안좋아해서 사과 정도 잘라 넣어두면 한두쪽 집어먹고요.

  • 4. ...
    '21.5.9 8:45 PM (183.97.xxx.99)

    돈 주고 알아서 사다 넣으라ㅜ하던지
    마트 가던지 하세요

  • 5. 같이
    '21.5.9 8:55 PM (222.234.xxx.222)

    마트 가서 고르든지, 알아서 지들이 사다 쟁이든지..
    엄마가 무슨 수로 다 맞추고 살아요??

  • 6. 아이고
    '21.5.9 9:07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완전 까탈까탈
    지들이 사는 수밖에는요

  • 7. ..
    '21.5.9 11:38 PM (118.216.xxx.58)

    그 나이 되면 간식은 셀프 합시다

  • 8. 좋아하는게
    '21.5.9 11:48 PM (211.186.xxx.158)

    있긴 있나요?
    저 정도면 남편,시어머니라도 못맞춰줘요.
    평소에 뭘 먹는지 진짜 궁금하네요.진지하게.

  • 9. 어휴
    '21.5.9 11:59 PM (59.6.xxx.181)

    애들이 많이 컸으니 그냥 신경 끄심이 좋겠어요..입맛도 예민하고 가리는게 많은것 같은데 아무리 자식이라도 저정도는 못맞추고 짜증날것 같네요..저라면.. 난 더는 못맞추겠고 할만큼했으니..배달이든 포장이든 사먹든 알아서 해결하고..대신 간식 대충먹고 냉장고에 묵힐꺼면 애초에 사질 말으라고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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