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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없는 남자랑 사는

사운드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21-05-09 10:42:04
남편이 말이 없어요.
정말 없어요.
바쁜 직업이고 나가있는 시간이 많고 취미활동에는 열심이라..
집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는데 말이 없으니 
정말 같이 사는 거 같지 않아요.
애도 예뻐하고 청소도 잘하고 요리도 가끔 해요.
근데 아무 말이 없어요.
저도 수다쟁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맛이 없으니
답답하고 외로운 기분.. 나이가 들어도 그러네요.

IP : 122.45.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21.5.9 11:11 AM (39.7.xxx.233)

    뭔가 삐져있는 게 아니라면 왜 그럴까요.. 한번 물어보시지.

  • 2. 저희집
    '21.5.9 11:22 AM (106.241.xxx.8)

    남자눈 말이 없는데 어쩌다 입을 열면 안해도 좋을 소리를 합니다
    차라리 다물고 있는게 더 나은듯 합니다
    삼사년에 한번쯤씩 정떨어지눈 말을 뱉어내네요

  • 3. 답답해
    '21.5.9 11:22 AM (61.254.xxx.151)

    연애할때는 어땠어요? 생각만해도 답답하다 ㅠㅠ 말 너무많아도 싫지만 말이 너무 없다는건 거의 대화를 안하는건데 뭔재미로살까요

  • 4. 그냥
    '21.5.9 11:32 AM (180.68.xxx.100)

    살다보면 익숙해져요.
    절간 같이 조용한게 좋기도 합니다.

  • 5. 음..
    '21.5.9 11:36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감정교감이라든이 이런 소통은 뭘로 하세요?
    눈빛?
    섹스?
    스킨쉽?

    이런것에서도 감정교감이 느껴지잖아요?
    이런것도 없고 말도 없다면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건가요?

  • 6. ...
    '21.5.9 11:54 AM (183.98.xxx.95)

    이해해요

  • 7. 뭐어때요
    '21.5.9 1:02 PM (218.38.xxx.12)

    전 남편에게 말좀 하자고 대화좀 하고 살자고 구걸하지 않아요
    자존심 상해서요
    애 앞에서는 일부러 하하 크게 웃고 대화나누는 척 해요
    애가 눈치보니까...
    남편은 심각한 얘기 머리아픈 얘기 고민 얘기 몸아프다는 얘기 싫다고 했어요
    tv 보면서 농담 따먹기 연예인 얘기나 좀 하고 웃고 그래요
    그냥 이렇게 살려고요

  • 8. ...
    '21.5.9 5:17 PM (183.97.xxx.99)

    어짜피 남자랑은 말 안통합니다

    안 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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