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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조수미공연글보니.전 손열음 연주회 후기

.....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21-05-08 23:20:22
앵콜을 6곡까지 세다가
까먹었어요ㅎㅎ

구마다 있는 xx구 예술회관
작은 홀에서 한 공연인데
직접손으로 쓴 감사 엽서도 나눠주고
보기엔 쿨하고 호탕해뵈는데
이런 손엽서도 주고 아기자기하다 느꼈어요

그 ...거 아시죠
클래식 시작전에 침넘기는 소리도 거슬릴까
조마조마 하는 그 긴장의 순간.
연주자가 앉아서 손을 풀고 드레스자락에 땀이라도 닦으면 더긴장.
띵...하고 허공을 때리며 악기소리가나면
긴장감이 확 풀리는 그 순간의 희열 .
(락 공연장은 이미 시작전에 발구르고 소리지르고 이미 제정신이 아니라서ㅋㅋ
정말 대비됩니다 ㅋㅋ)

와 ..작은 공연장이라 2층 뒷줄이었는데도
넘 잘보이고 잘들렸어요
전 손열음씨의 그 초롱초롱 또롱또롱한 소리를 좋아하는데
넘잘들려서 좋았음요

동네 공연장이라 저는 집에서 걸어가고
다른 분들은 대중교통타고 오신분들도 많았어요

앵콜을 한..10곡쯤 또는 더넘게
짧은 곡으로 한것같은데
막판엔 다들 신남ㅋㅋ
다른 클래식 공연장 분위기랑 많이 달랐어요ㅎㅎ

요새 서울 구립 공연장 시설나쁜건아니지만
그래도..
세계적 피아니스트가
'피아노 한대만 있다면 가능해요 '
하는 자세와 자신감이랄까..그런게 존경스럽고 부러웠어요
(놀면뭐하니에서도 그냥 키보드로 터키행진곡 쳤었죠???
사실 ㅋㅋㅋ 실례인 요청인데도 그냥 키보드로 연주하다니 ㅋㅋ)

원주 출신이라
(동네 피아노학원 선생님이 어머니 이 아이는 제가 가르칠수있는 아이가 아닙니다 의 전설)
그지역 이런저런 음악행사에도 많이 노력하고
평창올림픽때도 공연했었고
그래서 그런지
명장은 도구를 탓하지않는다 에
걸맞는 대인배 같아요.

여튼 3만원의 행복 후기!
어떻게 세계적 연주자 공연을 국내에서 3만원에 ㅜㅜ 접할수있다말입니꽈.
IP : 222.234.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8 11:23 PM (106.101.xxx.199)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이 대관령 음악회 너무 가고싶어했는데 못보고 군대갔네요.
    우리 아들은 손열음 연주를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막귀라 연주 스타일 구별은 잘 못하는데 ㅎㅎ
    같은 곡이라도 손열음 스타일이 자기 취향이래요.

  • 2. 저두
    '21.5.8 11:27 PM (211.36.xxx.163)

    애들 크면 대관령 음악회때 평창가서 한 달 살이하는게 소원이에요~

  • 3. ㅇㅇ
    '21.5.8 11:31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손열음 터키행진곡 듣고 넘 좋던데
    원글님 부럽네요~~
    조수미씨도 표가 넘 비싸서 공연 못보는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표가격 책정해서 공연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이렇게 작은데 훌륭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 4. 저기
    '21.5.8 11:34 PM (116.45.xxx.4)

    대인에는 배자가 안 붙습니다.
    소인이나 소인배라고 하지
    대인에는 대인이라고만 합니다.

  • 5. 무슨소리
    '21.5.9 4:0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대인배라고 합니다

  • 6. 대인배
    '21.5.9 8:21 AM (121.133.xxx.125)

    대인배라는 말은 없어요.
    대인이라고는 합니다.222

  • 7. ㅏ딩
    '21.5.9 9:49 AM (223.38.xxx.224)

    라지오에서 연주 끝나는 한음 듣고

    누구지? 하면서 기다린적 있어요

    저도 공연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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