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강아지를 키우는지 알거 같아요

... 조회수 : 4,164
작성일 : 2021-05-08 23:00:30
제가 혼자 사는 지인 집에 자주 갑니다
그 집에 강아지 한마리가 있어요 말티즈고 11살 되었어요

제가 지인 집에 갈때 빈손으로 가기 좀 미안해서 늘 돼지 후지나 전지를 사가고 수육을 해 줍니다만
그럴때마다 제가 손톱보다 더 작은 크기로 고기를 잘라 말티즈에게 주는데요

강아지도 사람을 구별할줄 아는건지 다른 사람과 달리 제가 갈 때 마다 점프를 합니다
11살이면 노령견에 들어갈 때임에도 제가 아파트 현관에 들어서면 저를 보자마자
제 골반까지 껑충껑충 뛰고 빙글 빙글 돕니다

그리고 제가 고기를 주고 나면 제 허벅지나 발목을 꼭 핧습니다
그게 자기가 기분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저한테 고마움을 표현하는건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는 하지 않는 행동인데 저한테만 매번 그리 행동하더라구요

강아지가 다른 사람과 달리 저만 보면 그렇게 좋아하는데
그럴때면 오히려 제가 기분이 참 좋아지더라구요
사람과 달리 저에게 늘 실망을 안 시킨다고 할까요?
사람은 교제하면 나중에 상처 받기도 하는데 강아지는 안 그런거 같아요

왜 사람들이 강아지를 키우는지 알거 같습니다

IP : 125.132.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8 11:03 PM (39.118.xxx.134) - 삭제된댓글

    사실 강아지 한테 주는거보다 받는 사랑이 더 큰거같아요

  • 2. ...
    '21.5.8 11:08 PM (218.156.xxx.144)

    그냥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그 작은녀석의 체온으로 몸과 마음이 다 따뜻해져요.
    저희 강아지 없었음 전 아직도 우울증약 먹고 있지 않을까.

  • 3. ...
    '21.5.8 11:12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맞아요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요
    평생 그런 사랑은 누구에게도 받아본적 없었네요

  • 4. 따뜻한사랑
    '21.5.8 11:36 PM (125.182.xxx.27)

    을느끼기에 헤어나올수없어요

  • 5. 맞아요
    '21.5.8 11:37 PM (58.121.xxx.69)

    매일매일 날 너무 좋아해 줍니다
    쓰레기 버리고 와도 거의 신음소리내면서 반겨주고요

    밤에 자다 화장실가면
    문 앞에서 지키고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저 늦잠잔다고 일어나라
    큰 소리 내니 아주 맹렬하게 짖음서 대들더군요
    3키로짜리 요키가

  • 6. ..
    '21.5.8 11:42 PM (39.118.xxx.86)

    저 키우던 개는 제 동생이 집에 안오면 사료도 안먹었네요 .. 동생오면 엄청 반기고 그제서야 사료도 먹고 ..

  • 7. 하아
    '21.5.8 11:48 PM (1.127.xxx.130)

    그럼요 사람보다 낫다니까요.
    지금 1.4킬로 강아지가 제 가슴팍에서 잠들어있어 못 일어나는 중입니다. 너무 좋네요

  • 8.
    '21.5.8 11:56 PM (124.54.xxx.37)

    울집 강아지도 제가 딸애깨우면 아주 난리가 나요.ㅋ 지 짖는소리에 깨는건 모르고 저한테만 누나건들지말라고 ㅋㅋ 강아지는 정말 사랑입니다..어딜가든 지가 지켜주려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130 내가 못생겼는지 평범한지 어떻게 구분하죠? 19 .. 2021/05/09 6,582
1197129 당근당근 3 2021/05/09 1,215
1197128 중국엄마한테 만터우를 받았는데 뭐에 곁들여 먹죠? 3 ... 2021/05/09 1,855
1197127 대학교에 돗자리 깔고 있음 나가라하나요? 18 ... 2021/05/09 4,777
1197126 내년 입학 의대별 정원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의대 2021/05/09 566
1197125 고혈압 관리 아산병원이 나을까요? 13 ... 2021/05/09 2,365
1197124 땅콩이나 꿀 알러지 고치신분 없으시려나요? 6 ㅇㅇ 2021/05/09 1,105
1197123 평상시에 꽃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없나봐요 73 파인애플 2021/05/09 8,882
1197122 요즘 젊은 남자들도 밥을 못하네요? 51 Ui 2021/05/09 5,836
1197121 장남에 대한 정만 가득한 친정 16 몰라 2021/05/09 4,291
1197120 서울 독산동 금천현대홈타운 어떤가요? 7 .... 2021/05/09 2,851
1197119 트레이더스에 다이알비누 판매하나요? 3 곰세마리 2021/05/09 2,637
1197118 박완서 에세이 모음집 봤는데... 21 .. 2021/05/09 6,399
1197117 컴백홈 두 실내디자이너 너무 비교돼요 7 ... 2021/05/09 3,396
1197116 눈가촉촉하게 화장하려면 어찌해야할까요? 2 .. 2021/05/09 1,941
1197115 말미에 can't you tell? 5 영어 2021/05/09 2,076
1197114 빈집으로 둬도 될까요? 13 걱정 2021/05/09 4,943
1197113 김수현 작가 왜 드라마 안나오나요 32 . . . 2021/05/09 7,977
1197112 전문대 졸업하고 취업안한 아이들 어떻게 사나요? 9 ㅠㅠ 2021/05/09 6,269
1197111 어제 대형마트 재래시장 사람 많았나요 4 ㄱㄱ 2021/05/09 1,405
1197110 70대 어머니가 어젯밤부터 입술 한쪽이 떨린다고 하시는데요 6 .... 2021/05/09 2,537
1197109 한강진 이나 이태원맛집 추천 19 2021/05/09 2,110
1197108 남자가 출산의고통을 겪으면 쇼크사한단 카더라 들었는데 27 쉬즈곤 2021/05/09 5,858
1197107 밥하기가 싫네요. 21 맞벌이 2021/05/09 4,724
1197106 수학 없이 대학 갈 수 있나요? 11 ㅎㅎㅎ 2021/05/09 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