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임감 강하고 약간 우직한 스타일인 저

.....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21-05-05 21:03:02
천상 장녀입니다.
집에서 아쉬운 소리도 한번 안해보고
고등학교때 물리과외 시켜주세요..말 딱 한번 해보고....학원도 거의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무난한 인서울 대학, 무난하게 대기업 합격해서 육아휴직 1년 하고 복직해서 계속 일 합니다. 
저는 굉장히 책임의식이 강하고, 남들에게 절대 폐끼치는걸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
여자들한테 오히려 인기가 많고 남자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었어요. 
남편이 첫 남자친구였으니까요 ㅎㅎ 남편밖에는 사귀어본 사람도 없었어요. 
대학때도 조별과제에서 좀 더 힘든부분은 제가 맡아서 하고. 사람들도 저를 호구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많이 의지하는거 느껴졌어요.

그런데 저는 저랑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병적으로 속에서 밀어내네요.
겉으론 내색을 안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런데 일단 혀짧은 소리 내는 사람이라던가, 애교부리거나 끼부리는걸 잘하는 사람...
외모나 애교 이용해서 갖고 있는것보다 조금 더 많이 이루는 사람
징징거려도 애교라서 귀엽게 비춰지는 사람
이런사람이 너무 싫더라고요

나이들면 이런사람이 없을줄알았는데
왠걸...마흔 중반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네요. 회사에서요.
어차피 나랑 다른 사람이고 나를 기만할 수 있으니 정신 똑띠 차리고
내가 이룬거 절대 안뺏기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요
저한테 폐를 안끼치는 사람이라도 저런 사람들이 내는 콧소리 말투 하나하나가 다 싫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신경을 아예 안쓸 수 있을까요 
IP : 175.214.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5 9:09 PM (117.111.xxx.175)

    맞아요 왜 코맹맹 혀짧은소리 내시는지
    정말 추해보여요

  • 2. ...
    '21.5.5 9:15 P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

    님이랑 비슷한 성격인데
    나이먹고 회사에서 임원급 되고보니
    젊은 사람들 애교있는것도 이뻐보이고 귀엽게 보이네요.
    20대 새로 들어온 신입 사원들, 남녀불문 애교(?)가 있더라구요.
    어쩜 그리 싹싹하고 명랑한지.
    이젠 제가 좀 바뀌네요.

  • 3. 저도
    '21.5.5 9:30 PM (211.109.xxx.196)

    장녀고 님이랑 똑같은 성향이예요.


    근데요
    저는 참 이상한게
    저는 저같은 사람이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저같은 후배는 정이 안가고
    님이 싫어하는 저런 스타일들이 더 좋더라고요^^;;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앵기는 스타일들이 어찌나 이쁘게 보이는지...........^^

  • 4. ㆍㆍㆍㆍ
    '21.5.5 9:30 PM (220.76.xxx.3)

    마음 깊이 나도 애교 부리고 싶고 귀염 받고 싶은데
    그걸 억누르고 장녀처럼 살다보니
    내가 감히 하지 못한 걸 남이 쉬이 하니까 보기 싫을 수 있어요

    게이 성향을 가졌는데 주변 이목 때문에 마초처럼 행동하는 남자가 게이에게 심한 혐오감을 표현하는 것처럼요

  • 5. 억울해서
    '21.5.5 9:33 PM (1.229.xxx.210)

    그래요. 사실 사랑받고 응석부리고 싶잖아요.

    그것과는 별개로 잉잉 대는 것들이 꼴보기 싫은 건 동감합니다.

    남은 남이고, 나 자신은 제대로 바닥까지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 6. ..
    '21.5.5 9:39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님한테 폐를 전혀 안끼치는 사람인데도 콧소리 내는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도 싫은 심리는
    님한테 뭔가 컴플렉스가 있는거겠죠.
    ---
    어차피 나랑 다른 사람이고 나를 기만할 수 있으니 정신 똑띠 차리고
    내가 이룬거 절대 안뺏기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요
    저한테 폐를 안끼치는 사람이라도 저런 사람들이 내는 콧소리 말투 하나하나가 다 싫어요 ㅠㅠ
    ------
    이 부분 읽으니 님 좀 피곤한 스타일이실거 같은....ㅎㅎㅎ
    님한테 손해 끼치는 사람도 아닌데 뭘 그렇게 혐오하세요.
    전 동료나 후배로는 님 스타일보다는 싹싹하고 애교있는 사람이 좋던데요.
    외모나 애교이용해서 갖고있는거보다 조금 더 이루는 사람들도 나름 회사생활 능력있는 사람인건데요.ㅎㅎ

  • 7. ....
    '21.5.5 9:43 PM (98.31.xxx.183)

    그냥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취향이 변하나요? 이런거까지 검열할 필요 없는거같아요

  • 8. ㅡㅡㅡㅡ
    '21.5.5 9: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전 그냥 무시해요.

  • 9. ..
    '21.5.5 10:34 PM (49.168.xxx.187)

    그 사람처럼 응석부리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그렇죠. 글만봐도 자기애가 느껴지네요.

  • 10. ...
    '21.5.6 3:14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아부 애교 싫어해서 절대 안하고
    나한테 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남이 남한테 아부하거나 애교부리는 건 상관없고 신경도 안 써요

  • 11. 다른걸
    '21.5.6 6:39 AM (180.68.xxx.158)

    인정하면 편해요.
    뭔가 피해의식 있네요.
    우직한게 아니라 편향적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545 삼계탕 닭고기 사골 국물에 넣어도 되나요? 2 2021/05/07 1,581
1196544 미우미우 크로스 가방 어떤가요? 13 곧 봄날 2021/05/07 3,193
1196543 간절)강직성척추염 ㅡ고관절수술(수술병원,유명한의사선생님부탁드립니.. 11 행복세상 2021/05/07 1,860
1196542 헬스기구 렌탈 해보신 분 질문 있어요 4 hap 2021/05/07 685
1196541 사촌하고 비교당하는거 기분나쁘죠? 6 !! 2021/05/07 3,093
1196540 집에 공기청정기 몇대있으세요? 7 목아파 2021/05/07 3,582
1196539 빵가루까지 입힌후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2 치킨패티 2021/05/07 765
1196538 공기청정기 안쪽에 먼지 쌓인거 어떡하나요?ㅜㅜ 2 .. 2021/05/07 1,898
1196537 서해안 해미 미세먼지 지금 수치 817! 4 아흐ㅠㅠㅠ 2021/05/07 2,213
1196536 남편키가 163인데요 초등아들이 22 .. 2021/05/07 9,934
1196535 사춘기 아들을 대하는 남편때문에 너무 화가납니다. 26 2021/05/07 6,839
1196534 생물학,의학 전공하신분? 여성이 태아의 기본베이스라는데 3 핫초콩 2021/05/07 2,072
1196533 표창장은 4년, 조현오 뇌물수수 2.5년, 윤갑근 금품수수 3년.. 7 뇌물금품수수.. 2021/05/07 1,029
1196532 어버이날 싫다 진짜 36 돌멩이 2021/05/07 9,709
1196531 자식한테 잘해줄 필요 없다 26 : 2021/05/07 10,227
1196530 식욕과 쇼핑욕구 주체가 안되요 5 , 2021/05/07 2,849
1196529 '취임 4주년' 지지율 봤더니..文대통령 '역대 최고' 10 내가 제일 .. 2021/05/07 1,866
1196528 신발 버린건 확실한가 봐요. 43 뉴스 2021/05/07 8,784
1196527 "한국이 또 입증할 것" 국내언론과 상반된 해.. 3 영어를 배우.. 2021/05/07 1,270
1196526 수심 20cm 한강시민공원 사진 보세요 25 ㅇㅇ 2021/05/07 23,401
1196525 그냥 푸념입니다.... 12 --- 2021/05/07 3,982
1196524 엄마가 얄미워요 7 .. 2021/05/07 3,983
1196523 현재 미세656??? 초미세158인데 이거 실화인가요 10 못산다 2021/05/07 3,838
1196522 흰 옷을 빨면 묘하게 회색빛이 돌아요 14 새댁 2021/05/07 4,727
1196521 이재명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항의 7 길벗1 2021/05/07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