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친정 머리아프고 남편에게 부끄러워요

... 조회수 : 5,826
작성일 : 2021-05-05 14:53:03
늙은 아버지 일하시지만 엄마는 아버지의 모든게 맘에안들고
아빠가 사기도 당하고 사업도 망해서 엄마 힘들게 한건 맞는데
그간 엄마도 알뜰살뜰하지도 않았고
아빠에게도 퉁명스럽고 사납게 대하니
이제 아빠가 나가 사세요.
아빠 아직 일하시지만 언제 잘릴지 모르는 거고
이와중에 아빠는 대출을 끼고 오피스텔을 구입하고
엄마는 있는집 팔아서 전세간다고 하는데
다 늙어 전세 옮겨다닐 생각하니 제가 다 머리가 아파요
엄마는 전세 살다 장기임대 들어갈 계획이었나 본데
아빠가 오피슼텔 사는 바람에 이제 그것도 안될거 같고
하......휴일 아침부터 아빠랑 통화하고 엄마랑 통화하고 나니
머리아프고 남편보기 부끄럽고 그래요..
가난만 하던가 사이만 안좋던가...진짜 여러가지하시니 힘들어요.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25.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5.5 2:54 PM (172.58.xxx.126)

    님 가정이나 잘챙기세요
    이젠 신경쓰지말고 두세요

  • 2. ㅇㅇㅇ
    '21.5.5 2:55 PM (223.38.xxx.253)

    첫댓글 참
    아니 부모일인데 신경쓰지 말라니요 그게 되나요??

  • 3.
    '21.5.5 2:58 PM (106.101.xxx.213)

    경제부분은..
    이혼하시고 재산정리하시면
    어머님은 장기임대가능하실것이고 아버님은 재산 분할로 오피스텔 구입자금에 보태실수도 있구요..
    가정사부분은..
    이혼이야기가 두분다 없으신것 같은데 경제적인것으로 해라 마라 이러기가 조심스럽네요..

  • 4. ㅇㅇ
    '21.5.5 3:05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미주알고주알 알리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경제활동은 포기하지 마세요
    그래야 기죽어 사는 일 안생겨요

  • 5. 그나마
    '21.5.5 3:06 PM (175.196.xxx.92)

    다행인건,, 아직까지는 님에게 손 내밀지 않는다는 거네요.

    아버지가 아직 일도 하시고,,

    저희 시댁은 쫄딱 망해서 집도 팔고 월세살고 있어요. 보증금이며 월세비 생활비 전부 저희가 부담해야 해서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 6. ㅡㅡㅡ
    '21.5.5 3:13 PM (172.58.xxx.215)

    부모일 우왕좌왕 신경쓰다 이혼당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결혼을 했으면 본인가정 우선입니다
    남편도 겉으로야 위로해준들 결정적일땐 약점잡아요

  • 7. ..
    '21.5.5 3:16 PM (222.236.xxx.104)

    그래도원글님 손은 안내미는건 다행아닌가요 ... 윗님들 말씀처럼 님선에서 커버하고 남편한테까지는 알리지 마세요 ..

  • 8. ...
    '21.5.5 3:27 PM (58.123.xxx.70)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그보다 더하지 않음에 감사하고
    시가가 보태지 않음에 감사해야지 어쩌겠어요.

    제 친정도 시가보다 윤택하지 않아 안쓰럽고 마음이 많이 가요.
    그래서 형제자매 모두 자생력과 근기가 있나 합니다.
    깡으로 이겨내보아요

  • 9. 손내밀겠죠
    '21.5.5 3:27 PM (110.70.xxx.30)

    손안내밀면 원글님이 저럴리 있겠어요? 그리고 부부가 별거 하는데 어떻게 남편에게 비밀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9444 통제할려는 부모 밑에서 크는건 진짜 힘든 일 같음 3 ㅡㅡ 2021/05/05 2,558
1199443 나무앱 가입자인인데 NH 홈피에 가입하려면 1 .... 2021/05/05 422
1199442 남편의 기분이 집안의 분위기가 돼요 다른집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7 ... 2021/05/05 3,038
1199441 그 알에서 정민군 사건 목격자 찾습니다. 16 하늘빛 2021/05/05 5,853
1199440 얼마전 강릉커피 추천받았는데요 40 ... 2021/05/05 5,702
1199439 스테인레스 냄비 잘 아시는 분~ 5 르플 2021/05/05 1,293
1199438 가난한 친정 머리아프고 남편에게 부끄러워요 7 ... 2021/05/05 5,826
1199437 여러분. 곡 좀 찾아주세요.ㅠ 오페라 3 베이 2021/05/05 693
1199436 전복내장으로 죽 끓였는데 모래같은게 씹혀요. 6 ... 2021/05/05 1,609
1199435 지금) 유시민과 오윤혜 콤비 배꼽 잡네요 ㅋㅋ.펌(실시간 링크).. 8 팟빵 2021/05/05 3,305
1199434 단거 자꾸 땡기면 당뇨인가요? 10 ㅇㅇ 2021/05/05 4,695
1199433 요즘 코스코에 치아바타 나오나요? 1 스콘 2021/05/05 1,153
1199432 휴일인데 뭐 맛있는거 드시나요? 3 ㅇㅇ 2021/05/05 1,660
1199431 뚝배기 불고기 랑 불고기전골은 다른 건가요? 2 전골 2021/05/05 997
1199430 30평 아파트 화분이 20개네요 15 2021/05/05 4,474
1199429 에르메스 찾잔이나 스카프에 프린트 되어 나오는 말의 이름이 뭘까.. 1 궁금 2021/05/05 1,362
1199428 한강사건 끌어올렸다 표현을 보고 12 샤랄 2021/05/05 4,634
1199427 한강 사건과 비슷한 사례래요 5 .. 2021/05/05 5,198
1199426 운전할때 장갑 또는 토시 추천해주세요 2 @@ 2021/05/05 625
1199425 올리버샘 유툽..미국의료시스템엉망이네요 34 ㄱㄴㄷ 2021/05/05 4,535
1199424 하정우가 부동산 투자 타이밍 잘 잡네요. 8 xnk 2021/05/05 7,207
1199423 지그재그 반품하고 차감비 이상해요 7 ㅎㅎ 2021/05/05 2,048
1199422 내방!을 외치던 남편의 변화 4 .. 2021/05/05 4,142
1199421 도지코인 폭등 안늦었습니다 11 도지 2021/05/05 3,257
1199420 화이자 백신 오늘 새벽 들어왔네요 13 @@ 2021/05/05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