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에 큰 애낳고 29에 둘째낳았어요.
따로 운동안해도 마른 몸이었고 애들 낳고 나서도 하나도 안텄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살이 살짝 붙고 운동을해서 뱃살도 위로 붙고 힙업되고나서 보니까 위쪽은 괜찮은데 배 아래랑 엉덩이 아래가 터서 안보였던거네요ㅜ 그쪽은 볼일이 없으니.. 우글우글 징그러워요ㅜ 임신했을때도 막 살찐 편이 아니어서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지, 언젠가 운동하면 돌아오겠지 생각했는데 속살은 다 찢어졌던거겠죠.
한창 돈벌고 예쁜 옷사입어야 하는 시기에 일찍 결혼해버려서 예쁠때 꾸미지도 못하고 26살부터 애들 키우느라 아기띠 하고다니고..
수유복입고다니고~~ 애들 손타서 니트는 꿈도 못꾸고..
혹여나 얼룩질까 애들 얼굴 부비면 긁힐까 장식있거나 비싼옷도 못입고ㅜ
그래도 30초반까진 젊어서 몸매가 괜찮았는데 30후반되니 그때 젊다고 몸 막 쓴게 한꺼번에 오네요. 산후조리도 제대로 안했거든요ㅜ 젊으니까 괜찮을줄 알고..
아옹.. 한창 예쁠나이 애들 키우다 다보내고 이제 숨돌릴만하니 이건 운동 열심히해도 답이 없겠어요.
살찐게 아니라 살이 우글우글~~~
왜 결혼은 일찍 해가지고는ㅜㅜ
비도 오고 우울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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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늘어진 피부는 어쩔수 없나봐요.
..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21-05-04 21:20:51
IP : 106.101.xxx.1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21.5.4 9:24 PM (70.106.xxx.159)그거 미국에선 살 자르고 안으로 꼬매주잖아요 ㅠ
일명 엄마들 몸 성형..
쳐진 살은 답없거든요 수술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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