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 좋아하는 아이 학군지 이사.

..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21-05-04 18:52:01
시키는 공부만 하고 게임 좋아하는 아이를 데리고 학군지로 가는건 무모할까요? 어릴때부터 영유부터 시작해서 사교육 노력해 봤지만 제자식이어도 그냥 공부쪽은 잘 안될꺼 같아요.

수학학원에서는 수학머리가 있다고는 하는데,

아이자체가 노력을 안하고 노력을 안하니 선행도 안되어 있어요.

친구는 중등과정 나갔다는 얘길 해줘도 그애랑 자기를 비교하지 말래요. 그러면서 아이가 자기가 수학을 정말 잘하는줄 알아요. (객관화가 안됨)



아이가 성격이 내성적이고 유약해서 학군지 가면

공부하는 아이들 사이에 좀 묻어 지낼수 있을까 정도인데..

내후년 중등배정이라 올해말에 정해야 하는데 엄마로써 걱정이 큽니다ㅠ
IP : 39.119.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4 6:53 PM (221.157.xxx.127)

    비학군지에서 학군지로 가서 성공하는경우는 성적이 전교권일때

  • 2. ,,
    '21.5.4 7:04 PM (175.223.xxx.98)

    위에 쓰신 내용으로만 보면 대치동에서는 확실히 하위권으로 깔아주는 학생이 될 거에요 그러다 중 2-2 쯤 공부 포기한다고 할 수 있어요 차라리 거기 계세요

  • 3. ㅇㅇ
    '21.5.4 7:10 PM (61.85.xxx.101) - 삭제된댓글

    공부는 기대하지 말고 가세요. 대체로 학구적인 분위기라 막노는 아이들이 없다뿐이지 대치동에도 일등부터 꼴찌까지 있어요.
    겜 좋아하는 아이들끼리 친해져서 학원빠지고 피씨방 가는 애들도 있어요

  • 4. 아고
    '21.5.4 7:33 P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대치에서 스터디 카페 만큼 잘되는 곳이 pc방이에요.
    강남역까지 진출도 쉽고요.
    거기서 전교1등 안 놓쳤음 오세요.
    분위기 때문에 온다는데 분위기 타는 거 자체가 공부와 연이 없는 아입니다.

  • 5. 아고
    '21.5.4 7:35 PM (118.235.xxx.59)

    대치에서 스터디 카페 만큼 잘되는 곳이 pc방이에요.
    강남역까지 진출도 쉽고요.
    거기서 전교1등 안 놓쳤음 오세요.
    분위기 때문에 온다는데 분위기 타는 거 자체가 공부와 연이 없는 아입니다. 분위기 타서 거기서 놀면 이사오면 주눅들어 포기하고 놀겠죠. 그리고 전교권 이런 애들 실패고요. 전교 1등만 좋아요. 전교 2,3등? 반 2,3등도 못하더군요.

  • 6. 오히히히
    '21.5.12 6:35 PM (123.111.xxx.26)

    저희아이네요
    게임 좋아하는데 학군지 이사온 ㅋ 천둥벌거숭이 초5 남아

    일단 선행이 안되어있으면 들어갈 학원이 없습니다.
    유명학원 거의 못간다 보시면 되구요.
    영어도 하..레테부터 설움 당합니다.

    저희아이는 영유출신이고
    고학년때 부모 직장근처(강남)으로 이사올 것으로 예정되어있어서
    나름 비학군지에서 중뿔나다고 눈총받으며
    준비했던 경우인데도 그래요.

    학교는 아주 좋습니다.
    특히 온라인수업같은경우는 질이 아예 달라요.
    비학군지 저질 온라인수업 경험하다 오니
    선생님의 노고에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아이들도 선량하고 둥글어서
    적응도 쉬워요.
    다함께 열심히 하는 분위기이니
    학교, 학원 숙제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당연히 공부하는 분위기구요.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일단 조심스럽게 이사 추천드립니다.
    동기부여는 확실히 됩니다.
    안친했으면 좋겠는 친구도 별로 없구요.
    다만 공부로 달릴 각오는 필요하겠죵

  • 7. 무지개여름
    '21.5.18 12:09 AM (112.154.xxx.55)

    엄마가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아이 성향이겠죠.
    특목이나 최상위권 바라신다면 좀 늦으신 것 같고.....

    엄마 기대가 비교적 관리된 친구들 속에서 무난한 학창시절, 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보냈으면 한다 싶으시면 추천에 한 표.
    오히려 학군지가 애매~~하고 줏대없는 중간 아이들에게 도전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잘하는 아이는 어디서나 잘하니까 비학군지에서 내신 따고 실리 챙기는 게 전략적인 선택지라 생각해요.

    비학군지와는 분위기가 다르기는 확 다르긴 합니다.
    환경에 많이 좌우되는 성향이다 싶으시면 이동 추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21 고등아들의 말에 무너지네요... dd 00:33:36 68
1640920 친일파 재산 환수했더니… 2 resell.. 00:28:47 158
1640919 어지러움 생기신 분들..초기증상이 두통이거나 심하게 체한후였나요.. 1 이석증 00:26:50 92
1640918 명동의 명동의류, 포스트카드, 빌리지, 시티라이트 아세요? 3 명동 00:25:46 88
1640917 토마토는 비싸면 그냥 썩게둬야해요 2 ㅇㅇㅇ 00:23:28 388
1640916 바바더 비슷한 싸이트 또 어디일까요? 1 .. 00:19:33 94
1640915 운동센터쌤들은.. 1 ㅅㅇ 00:19:08 113
1640914 장애인 활동지원사 자격증은 어디서 따나요? 4 ... 00:15:27 226
1640913 부동산 수수료 얼마로 네고하나요;; ㅡㅡㅡ 00:14:31 86
1640912 박지윤 녹취록보면 본인이 불편한 팩트는 살짝 다른주제로 3 ㅇㅇㅇ 00:13:35 680
1640911 강남 송파 쪽 대형 유아동 헌책방 있을까요? 1 .. 00:12:53 82
1640910 고정 아이디나 정치게시판 분리가 필요하지 않나요. 40 해결 00:07:26 320
1640909 식당 알바 하시는 분들 이 비교 5 dkahff.. 00:04:59 420
1640908 뉴질랜드 1달 스쿨링 어떨까요? 초5맘 2024/10/20 134
1640907 푸룬주스 먹은지 12시간째 2 .. 2024/10/20 652
1640906 왜 잠이 안오나 했더니 3 ,,, 2024/10/20 952
1640905 배추 두 포기 절여야하는데 도와주세요 5 궁금 2024/10/20 479
1640904 대학생 실손 보험 얼마내시나요? 1 ... 2024/10/20 343
1640903 30년전 살던동네 구글링 했는데 기분이 2 ㅇㅇㅇ 2024/10/20 1,024
1640902 나르시시스트 대응법 좀 알려주세요 6 ㅇㅇ 2024/10/20 700
1640901 정숙한 세일즈에서 약국알바역할 청년이요 6 아니.. 2024/10/20 1,451
1640900 신해철 사망 4년전부터 돈 퍼줬다는 기사 51 ㅇㅇ 2024/10/20 5,428
1640899 디플 카지노 보는중인데 손석구 배우 3 세아 2024/10/20 772
1640898 초등 아들 소풍 도시락 파스타로 해달라는데 ㅎ 10 .. 2024/10/20 662
1640897 수세미 어디 꺼 쓰세요? 10 ... 2024/10/20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