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이웃 만나는 것도 복인것같아요.

ddd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21-05-04 01:35:52

좋은 이웃, 좋은 사람, 좋은 친구 만나는 것만으로 복 그 자체에요...


살아오면서

하도 사람에게 시달리니까 환멸이 나네요.

더이상 기대할게 없어요.

그동안 살면서 운이 없었는지 희한한 사람 많이 만났거든요....

인간에게 질리네요. 차라리 동물이 난 것 같아요.  키우지 않지만요.


차라리 혼자가 나은 것 같아요.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네요.


정말 궁금한게요 사이코인것 같은게..

상대방이 아픈데 오히려 자기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난건가요? 공감능력과 상대방 입장을 가엾게 생각하는 측은지심조차 안느껴지는

냉혈한 만나면요. 이런 인간 유형들 또 만났나 싶어요

예전같으면 대꾸하고 저도 맞서 얘기했는데요. 이젠 좋게 말하면서 도망가요. 피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사이코같은 인간들은 원래 그렇게 타고난걸까요

가정교육을 똑바로 못받은걸까요..


새벽에 자야하는데 속상해서 남깁니다

액떔했다고 생각해버릴랍니다..

IP : 61.75.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4 1:38 AM (1.233.xxx.223)

    위로 드려요
    인간관계가 참 힘들어요
    그래서 소수의 인연들과 즐겁게 소통하려해요
    인간관계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죠

  • 2. ...
    '21.5.4 1:41 AM (61.77.xxx.189)

    가만히 생각해보면..원글님도 어느순간에 누군가의 고통에 공감못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던 순간이 있었을수 있어요.

    사람은 당한것만 기억하지 본인이 행한건 잘 기억 안하거든요..

    그러니 서로 쎄임쎄임이다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해요.

  • 3. ..
    '21.5.4 1:48 AM (1.233.xxx.223)

    61.77님 댓글도 새겨 볼만하네요

  • 4. . .
    '21.5.4 1:49 AM (203.170.xxx.178)

    어릴때나 사회 초년일때는 어쩔수 없지만 살면서 좋은 이웃으로
    채워갈수 있어요
    내가 좋은 사람이면 결국 좋은 사람들이 남아요

  • 5. dd
    '21.5.4 2:21 AM (123.254.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층소로 인간환멸 느껴요.
    집주인 통해서 옆집남자애들 시끄럽다고 했다가 보복소음 당하고
    진짜 깜짝놀랐어요. 인간이 어찌 저러지? 일부러 발구르고 정말...
    근데 윗층 집주인이 세주고 5식구 이사와서 쿵쿵 거린다고 항의했다가
    그집 남자가 발구르고 ㅈㄹ을 와 의외로 이런사람들이 많구나
    다 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서.
    저도 그 담부터는 그냥 똑같이 막장으로 굴어줍니다.
    인간이 원래 이정도인가봐요

  • 6. 글쎄요
    '21.5.4 6:04 AM (121.133.xxx.137)

    울 엄마가 팔십평생을 인복없다고
    비관하고 한탄하며 살고 계신데
    철들면서 객관적으로 엄마를 보니
    엄마가 주변에 사람이 남아있게 하질
    못하는 타입이더군요
    맘약하고 상처 많이 받고 항상 피해자인듯
    스스로 착각하고 사신다는걸 알고부턴
    무슨얘길 해도 건성 듣게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55 고3 자녀 수시 원서 언제 넣으시나요? 1 수시 09:39:04 33
1628654 “한국인의 일본 사랑?”...휴가철에만 416만명 日 여행 6 .. 09:36:00 153
1628653 추석 굳이 몇일전에 만나 생신 챙기자는 시댁 이해가나요? 2 휘경동 09:35:33 145
1628652 반건시 선물세트를 받았는데 다 녹아 배송되었는 제조한곳과 연락이.. --- 09:32:36 113
1628651 용건없는 안부전화... 4 용건 09:31:46 320
1628650 방광염 ㅠㅠ 09:30:12 91
1628649 외모가 정말 중요한 시대네요 8 당연 09:29:05 737
1628648 술 담배 안하는 연예인 1 Yu 09:26:52 355
1628647 택시하고 접촉사고가 났는데 원글이 09:25:22 171
1628646 백약이 무효…위기의 응급실 7 ... 09:25:22 368
1628645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1위가 '의대 정원(2000명) 확대' 17 지지율20%.. 09:24:26 316
1628644 과일선물 귤 메론 4 ... 09:20:28 191
1628643 미국사는 친구 결혼 선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친구 09:07:50 194
1628642 단독] 응급실 뺑뺑이로 ‘1시간 넘긴 이송’ 8천명…대전 260.. 21 ㅠ ㅠ 09:07:03 1,316
1628641 접수처에서 매번 짜증이 4 여유 09:06:34 444
1628640 오늘 온누리 상황 얘기해주세요 6 온누리 09:06:25 571
1628639 코스트코 튀김용,부침용 오일은 어떤거 사용하세요? 3 명절준비 09:02:51 303
1628638 의사가 이기면 타 직종도 할겁니다 70 이기면 09:01:20 1,527
1628637 땀땀곱창쌀국수 맛이 변한건가요? 2 ㅠㅠ 09:01:02 193
1628636 12년차 지인 인사 씹네요. 7 12년차 08:58:07 1,118
1628635 조계종에서 말하는 깨달음이 서울대 의대합격만큼이나? 7 궁금합니다 08:57:46 466
1628634 더 자고싶어 병원 들렀다 학교 간다는 아이 1 앙이뽕 08:57:24 662
1628633 [단독]응급실뺑뺑이로 ‘1시간넘긴 이송’ 8천명…대전 260% .. 6 ... 08:53:31 675
1628632 9/9(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9:38 161
1628631 내일 고2 담임 상담가는데..뭘 여쭤야할지.. 4 ㄷㄷ 08:48:42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