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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사진..액자들 집에서 어쩌고 있으신가요?

결혼사진 조회수 : 3,700
작성일 : 2021-05-03 14:39:30
결혼17년차이구요...
그 전에는 안방에 걸어 뒀었고..
15년만에 이사 하면서 지금 꽁꽁 싸서 창고에 넣어 뒀어요...
너무 달라져(?)누군지도 알아 볼 수 없는 사진..
봐도 별로 감흥도 없고..
크기는 또 왜그리 큰지...
거기에 서비스로 준 작은 액자들 몇개들 하며 다 꽁꽁 싸서 창고에 넣어 뒀는데..

아직 유치원 다니는 꼬맹이가 있어 유치원에서 부부의 날 행사로 결혼사진이랑 가족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달래서 결혼 앨범 꺼내서 찍어서 보내곤..
이 사진 속에 사람은 누군인가...
하고 있네요 ㅎㅎㅎㅎ

다들 결혼 액자들 걸어 두셨나요?
IP : 39.121.xxx.12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3 2:43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신혼집 2년동안 걸어뒀구요. (그때는 돈 추가해서 더 큰 액자로 했는데, 후회X1000000)ㅡㅡ
    그 이후로 창고, 애 둘. 백일 사진/돌사진/돌잔치/유치윈 졸업사진 액자 등등 다 모아뒀어요. 학교 입학하고는 태권도 사진/피아노 발표회 사진 끝없이 ~~~저는 집에서 내복입고 노는 모습/ 목욕하는 모습/우는 모습/ 일상 사진이 좋은데, 그땐 왜 저리 액자로 뽑았는지..모르겠어요 @

  • 2. 마찬가지
    '21.5.3 2:44 PM (39.7.xxx.212) - 삭제된댓글

    결혼식액자
    아이둘 백일 돌 액자
    브로마이드처럼 크게 만든 액자
    제일 처치곥란이네요.

  • 3. ..
    '21.5.3 2:45 PM (58.79.xxx.33)

    7년차라서 이사하면서 안방으로 들어왔네요.. 그 전 신혼집엔 현관열고 들어오면 바로보였어요. ㅎ

  • 4. ㅡㅡ
    '21.5.3 2:46 PM (223.38.xxx.99) - 삭제된댓글

    그럴줄 알고 아예 액자 안만들엇어요

  • 5.
    '21.5.3 2:47 PM (121.143.xxx.62)

    액자틀은 뽀개서 버리고
    사진은 둘둘 말아 국기함같은 원통 큰사이즈로 사서 넣어뒀어요

  • 6. ㅁㅁㅁ
    '21.5.3 2:48 PM (39.121.xxx.127)

    줄 2 줄님..
    현명하십니다 ㅋㅋㅋ 액자 안 만들어야 했어요 ㅎㅎㅎ

  • 7.
    '21.5.3 2:51 PM (121.165.xxx.112)

    처음부터 안했어요
    제가 벽에 뭐 거는거 싫어해서
    그 흔한 벽시계도 없어요.
    아주 오래전에 신창원이던가..
    탈주범이 잡히게 된것이 그집에 온 수리기사가
    집에 운동기구만 잔뜩있고
    결혼사진이 벽에 걸려있지 않아서 의심했다던데
    그 뉴스 보면서 저희부부 막 웃었어요.
    딱 저희집이 그랬거든요.

  • 8.
    '21.5.3 3:00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

    액자가 떨어져 깨져 새로해야지 한게 6년째..이사하면서 버리고 왔는데 진작 버릴걸 싶더라구요..앨범도 버리고싶어요

  • 9. 23년차
    '21.5.3 3:06 PM (223.38.xxx.57) - 삭제된댓글

    전 아예 웨딩촬영을 안했어요.
    그러고 보니 예물, 예단, 이바지음식 이런 것도 안했어요.
    궁합도 안봤네요.
    신혼여행도 제가 유학 했던 나라로 배낭여행 갔어요.
    (학교 다닐 때 돈이 너무 없어서 여행 하나도 못했거든요.)
    90년대 말에도 나름 웨딩산업이 번창했는데
    그 모든 것에 휘둘리지 않은 23년 전의 저를 칭찬해요.

  • 10. -----
    '21.5.3 3:06 PM (118.235.xxx.231)

    저도 17년차

    너무 달라져(?)누군지도 알아 볼 수 없는 사진..
    이 부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없이 둘뿐이라 그냥 쇼파위에 걸쳐뒀어요.
    올초에 살 쫙빼서 현실적인 가족사진 찍자 결심했는데 다이어트는 삼분의 일밖에 못했어요. 그래도 봐서 둘이서 사진 하나 찍어서 남 같은 액자속의 나를 치워버리고 싶네요.

  • 11. ..
    '21.5.3 3:15 PM (218.52.xxx.71)

    원체 사진액자를 싫어해서 앨범만 하고 끝내려는데 양가부모님들이 너무 원해서 했어요

    액자도착 즉시 가식적인 우리부부의 포즈에 오글거려서 창고에 두었다가 첫째 어린이집 다닐때쯤 궁금해 하길래 잠깐 거실에 꺼내두었는데 둘째가 사인펜으로 얼굴에 낙서해놔서 속으로 너무 고맙다! 하고 액자틀 떼어내고 사진(필름재질)은 싹 벗겨내서 버렸습니다

  • 12. ㅁㅁㅁㅁ
    '21.5.3 3:20 PM (119.70.xxx.198)

    액자 안 했어요 벽에 그런 거 거는 거 싫어서

  • 13. ㅁㅁㅁㅁ
    '21.5.3 3:21 PM (119.70.xxx.198)

    저도 웨딩촬영 이라는 거 따로 안 했고요 그냥 결혼식 사진 앨범 만 있어요 그마저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14. ...
    '21.5.3 3:26 PM (1.241.xxx.220)

    전 유리없는 액자인데... 사진만 분리 되려나요?
    틀이 너무 엘레강스해서... 그리고 사진도 많이 바랜느낌이구... 포샵은 또 얼마나한건지...ㅡㅡ;;
    그렇다고 이대로 버릴수도 없고 사진만 지통에 넣어둘까 싶은데
    잘 뜯어질까요?

  • 15. ..
    '21.5.3 3:34 PM (39.7.xxx.179)

    많이들 버리더라구요 촌티도 많고.부숴서 종량제로 버리심되요

  • 16. ...저도
    '21.5.3 3:34 PM (122.34.xxx.68)

    액자 안했어요 벽에 거는걸 안좋아해서...

  • 17. 88
    '21.5.3 3:41 PM (211.211.xxx.9)

    사진은 벌써 처분했고 액자는 거울끼워서 욕실과 현관에 두었어요.^^

  • 18. 30년차인데
    '21.5.3 4:08 P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액자 안만들었어요
    그 시절엔 당연히 있어야한다고들 생각했었는지
    친해진 이웃엄마가 동거하냐고 우스갯소리도 했어요 ㅎ

  • 19. ..
    '21.5.3 4:08 PM (221.159.xxx.119)

    아직은 거실에 두고 있어요
    스튜디오 촬영도 안했는데 결혼식에 사진 둬야 한다고 해서 세미로 몇장 찍어서 하나 큰 액자로 뽑았고 나머지 사진들은 으디에 있나...;;
    본식촬영은 꼭 하래서 했는데 아직 셀렉도 안했네요..
    원본 받았으니 그걸로만 간직할까 싶기도 하구요
    앨범있으면 기념이 되려나.. 짐이 되려나 ㅋ

  • 20. ㅇㅇ
    '21.5.3 4:14 PM (223.62.xxx.156)

    다용도실 맨구석에 있어요
    애들 어릴때 사진관에서 찍은 촌스러운 액자들두요

    이런거 애초에 안하신분들 현명하신거같아요
    전 이런거 싫어했는데 남편이랑 시집이
    남하는건 다 해야되는줄 아는 사람들이라
    어쩔수없이 했어요

  • 21. 진즉에
    '21.5.3 4:23 PM (211.206.xxx.52)

    페인트칠해서 버렸어요

  • 22. 부숴버렸는데
    '21.5.3 4:49 PM (218.155.xxx.36)

    이사다닐때마다 짐덩어리고... 동의하에
    이웃언니한테 얘기했더니 결혼생활 넌덜머리난 사람이 됐어요
    '엄청 지긋지긋 했나봐'

  • 23. 아예안했어요
    '21.5.3 4:57 PM (118.220.xxx.115)

    22년차인데 웨딩촬영도 안햇어요 다들 안하면 후회한다는데 제가 하기싫다고 우겼어요 결혼액자도 안했어요 결혼식앨범만 있네요 애들어릴때 사진을 많이 찍어서 앨범은 안방화장대수납함에 있구요

  • 24. 궁금이
    '21.5.3 6:22 PM (110.12.xxx.31)

    작은 집으로 이사 오면서 정리해서 버렸어요.

  • 25. ..
    '21.5.3 9:26 PM (223.39.xxx.156) - 삭제된댓글

    재활용장에 엄청 큰 사이즈 액자 나와있었어요. 새하얀 신랑신부가 한곳을 응시하는 포즈.. 두분 얼굴이 진짜 성인 손바닥만한 사이즈였으니 액자 크기 가늠되시나요. 신부얼굴은 재활용스티커로 완벽히 가렸지만 신랑분 얼굴은 아파트에 대공개~~~ 쓰레기버리러 갔다 잼있었네요. 이럴줄 알고 전 액자 안했어요. ㅎㅎ

  • 26.
    '21.6.13 9:57 PM (124.54.xxx.37)

    저도 사진 둘둘 말아두려고 액자에서 꺼냈는데 이거 뒷판에 붙어있는 사진이었네요 부숴서 몰래 버릴까 하다 다들 어쩌시는지 검색해봤어요 창고에서 20년간 꺼내지도 않았는디 이걸 왜 꺼내서 일을 만들었을까요 ㅋ

  • 27. 사진과 액자
    '21.11.10 4:31 PM (223.38.xxx.36)

    다 버렸습니다
    컴속에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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