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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얘기만 하는 친구와 이제 끝내려고요

바이바이 조회수 : 8,572
작성일 : 2021-05-03 01:08:49
알게 된지 한 10년 되어가나 싶은
사회에 나와 알게된 친구들이 있어요 저까지 네명.
고향도 전공도 제각기이지만 대화가 잘 통하고
아이들도 또래라서 자주 보지는 못해도
거의 매일 연락 주고받으며 지내는 친구들이에요.

사는 형편도 비슷한데 차이점이라면
한 친구 빼고는 비교적 여유있게 자랐다는거.
그렇다고 이 친구가 굉장히 어렵게 큰건 아니고
세 가정은 부모님이 공무원이셨고 이 친구 부모님은
장사를 하셔서 부침이 좀 컸던거 같아요

친구 말로도 늘 자기집이 가난했다,
남들 다 가는 곳에 나는 못 가봤다
다른 집엔 다 있는거 우리집엔 없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에 가면
애들이야.. 저들끼리 놀려고 그런데선 밥을 대충 먹기도 할텐데
아이에게 윽박지르며 이거 얼마짜린데 다 먹어
비싼거야 남기지마 이런 소리를 하기도 하고
식당은 일례고 많은 상황에서 비슷했어요.

그래서 가능한 대화 중에 그런 얘기는 안 나오게 하거나
나오더라도 짧게 끝내고 다른 얘기를 하거나 했죠
아이들도 자꾸 자기 애들과 다른집 애들을 비교해가며
쟤는 1등했단다 쟤는 백점 맞았대 너는 머리가 나쁘냐..
예를 들자면 저런식으로 말하곤 해서
애들 데리고 만나는 것도 좀 피하고...

그러다가 이 친구가 사 둔 부동산이 큰 이익을 보게됐는데
그게 한 반년 됐나요....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돈 얘기를 하네요
어디 아파트가 얼마다, 영끌해서 뭘 더 샀다,
주식을 했다 코인을 했다.....


그런데요,
사람 느낌이란게 있잖아요
이게 원래도 그랬던거 같은데 제가 좀 무뎌서..
이 친구가 저를 샘내고 있었구나
지금도 나 들으라고 자랑하는구나
그걸 이제 알겠는거에요

단톡방에서 여럿이 말하는데
제말은 건너뛰고 얘기한다던가,
뭘 물어봐서 답해주면
다른 친구한테 다시 물어본다던가,
저는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을 하고
친구는 회사원인데 저를 그냥 주부로만 본다던가 하는..

시댁이 과일가게를 좀 크게 하셔서
이런저런 제철과일을 많이 주시니
친구들과도 잘 나눠먹은 편인데
돌아온 말은.. 너는 원래 막 퍼주잖아

집에서 종일 일하다 겨우 청소 좀 하는데
주부가 집에서 바쁠 일 뭐 있냐
좋겠네 집에 있으니 청소기도 돌리고 라고도 하고

저는 일이있어 못 나가고 셋이 만난 날 저녁에
단톡방에서 낮에 나눈 얘기를 이어서 하길래
무슨 얘기야 물어보니 말해 뭐해 너 나 욕할거잖아...

그냥 이런 순간들이 생각나고
적다보니 아 얘가 나한테만 유독 그런거네 알겠고
서너달 끊임없이 한 돈 돈거리는 소리가
너는 이거 못히지 너는 이 돈 없지 그거였구나...

이 친구랑 인연은 여기까지.
지난 언젠가는 좋은 날도 있었지만
연을 더 이어봤자 서로 못 볼 꼴 볼거 같아서
제가 그냥 그만두려구요

혼잣말같은 이 넋두리를 굳이 이렇게 쓰는 이유는
이래야 정말 끊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그래서 적어보네요..
IP : 222.102.xxx.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1.5.3 1:11 AM (122.35.xxx.41)

    맘 불편하면 굳이 만날필요없죠. 사랑하며 살기에도 모자란 시간~~ 결정 잘하셨어요.

  • 2. ...
    '21.5.3 1:21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있는 사람 만나지마세요.
    힘들땐 힘들다고 잘될땐 잘된다고...
    조용하질 않아요. 그래서 피곤해요.
    적당한 결핍은 성공의 추진력이 된다지만
    큰 결핍은 인성에 구멍나는 거예요.
    손절 하세요.

  • 3. ...
    '21.5.3 1:23 AM (222.236.xxx.104)

    글만 봐도 저같으면 안만날것 같아요..ㅠㅠㅠ 살면서 느낀건 윗님 말씀대로 자격지심있는 사람들은 피해서 살아야 될것같아요...

  • 4. ...
    '21.5.3 1:42 AM (67.160.xxx.53)

    저도 욕심많고 샘많은 사람은 좀 힘들더라고요. 그 은근하게 먹이는 뉘앙스도 한번 깨닫기 시작하니 정나미가 뚝 떨어지고. 쓰신 것 보니 그 친구 분한테 미련 없으실 것 같아요.

  • 5. ...
    '21.5.3 1:43 AM (67.160.xxx.53)

    아 그 사람만 끊어내고, 다른 친구들은 잃지 마시길 :)

  • 6. ㅜㅜ
    '21.5.3 1:58 AM (123.214.xxx.172)

    욕심많고 샘많은 사람은 힘들어요.22222

    다른친구들도 섞여 있으니
    그 친구만 적당히 피하세요.

  • 7.
    '21.5.3 2:10 AM (59.27.xxx.107)

    아이고... 피곤한 스타일이네요;;;피하셔요

  • 8. 뭐지
    '21.5.3 3:12 AM (210.221.xxx.92)

    뭐지
    느낌에. 그 친구 자산이 화악~
    올라 간 후에
    원글이 샘을 내는 것 같구만 ㅜㅜ

  • 9. XX
    '21.5.3 3:53 AM (61.73.xxx.83)

    그냥 교양이 없는 사람이네요

  • 10. 초등교사 친구
    '21.5.3 4:34 AM (63.249.xxx.199) - 삭제된댓글

    가 얼마전 방문을 왔어요 영어 연수로
    근방이라 저희 집에서 일박을 했는데 하고 내 뱉는 말들이 걸레를 물었나 싶네요
    밤에 음악 듣자. 나는 바비 킴의 사랑 그놈 좋아해 했더니만 지금이 어느 땐데 그런 구식 노래를 ㅋ
    다짜고짜 갑자기 너는 뭐하고 공부도 안했어?
    그리곤 알지도 못하는 동료 후배들 험담 그러면서 자기가 교육위원 선거 나가볼까
    또 사람들이 자기들 (교사) 질투해서 허구한 날 씹는다
    저보곤 너도 들어 오면 기간제 가능하다 ( 저도 예전엔초교사) 제가 너 500 벌 때 나 150 벌라고 했죠 ?
    미국이라 머리도 못자르고 기르고 있는 줄 알았더니만 잘랐네

    그날 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데 돈 한푼 안 내고 제가가 냈고 저는 지 애들 선물이라고 준비했는데
    얘는 우리 애들 필통하나안시왔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그 집 애들 신발을 사서 줬는데 (코치랑 나이키)
    한다는 소리가 별일이야. 그런데 여기는 거지도 나이키 신더라

    돌려 보내 주고 남편이 경우가 없다갈래 응 하고 말았는데
    담날 전화와서는 한다는말이 자기 같이 온 교사 몇 명이랑 토요일 관광 가고 싶은데 저보고 와서 안내 해 달라고

    제가 안 된다고 하면서 택시 불러서 내 명에서 나눠서 내면 될 듯 했는데도 몇 번 더 오더라구요
    나중에 한국으로 출국한다길래 부탁 안 들어 준 게 걸려서 공항까지 나갔더니만
    먹다가남은 캔 (깻잎) 이랑 라면 2개를 주더라고요
    음,, 한참 웃었어요 그리고 돌아서서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더 기가막힌건 ,,
    돌아가서 연락이 없길래 잘갔니 했더니만 그래 하면서
    자기 조카가 미국 유학 하려는데 좀 알아 봐 줄수 있냐길래
    제가 그 관계는 잘 몰라. 유학원이나 어학원 알아 봐야지 했더니만

    혹시나 했다만 역시나네 이러네요 @@@

    야,, 양정일 한마디 할게. 거지같은 년 너는 입이 아니라 주둥이를 달고 있네
    입에 걸레를 물었고 ,, 그리고 내가 공항에서. 레블론 립스틱 여러 개 주면서 혜영이랑 현주 하나씩 주고 나머지는 너랑 시집 못한 니 언니랑 여동생 하라고 했는데
    도둑년같이 애들 하나도 안 줬더라
    니 남편이 아무리 별 볼없이 없기로서니 그걸 떼 먹어?

    꼭 잘먹고 잘살아라

  • 11. 초등교사 친구
    '21.5.3 4:36 AM (63.249.xxx.19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간의 교양이 없는 사람은 친구로 사귀지 마시고 혹시 엮였더라도 이제 알았으니 끊어 내세요

  • 12. 초등교사친구님
    '21.5.3 5:21 AM (223.39.xxx.82)

    그냥 자격지심쩐사람이구나 정신건강에 문제있나보다 하고 잊으세요 마음풀릴때까지 카톡차단하시고요

  • 13. ...
    '21.5.3 5:58 AM (223.38.xxx.169)

    저같은 경우는 친구가 나보다 다 잘났음에도 뭐가 이리 꼬였는지 툭하면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근데 넌 왜 그러냐?' 이런 무시 비하 발언을 스스럼없이 하면서 너무 못되게 굴었어요.
    윗분처럼 무슨 노래 좋다하니깐 왜 그런 칙칙하고 올드한 노래 좋아하냐면서 똥씹은 표정도 여러번...
    기분이 나빠도 그냥 친구니까 허허실실 대충 넘어갔는데 이게 쌓이다보니 갑자기 분노가 일면서 그간 따지지도 못한 제가 너무 한심해서 자괴감이 들더군요.
    내 아까운 시간과 돈을 낭비하면서 도대체 왜...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보니 갑자기 흰머리도 막 생기고 건강에도 문제 생기고 성격도 예민하게 변했어요.
    꼭 걔도 자기랑 똑같은 인간들 만나서 당해보길 바랄 뿐이죠..
    나를 파괴시키는 악연은 빨리 끊어내야 합니다

  • 14. ㅁㅁㅁㅁ
    '21.5.3 7:02 AM (119.70.xxx.198)

    저도 비슷한 느낌이 지인이 있었어요
    그땐 애가 나쁜애는 아닌데 좀 미성숙하다 근데 넘 불편해...이런 느낌이었는데 얘랑 함께 시간을 보내고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어느순간부터 안봤거든요
    그러고 한 3년됐는데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나한테 했던 언행들이 무슨 의미였는지..
    진짜 못나고 못된애였구나 하고요

  • 15. 질투나면
    '21.5.3 8:09 AM (175.117.xxx.202)

    일부러 말 그렇게해서 상대보다 우위에있고싶어하는 부류의 여자들있어요.ㅠㅠ 전 저희 친언니가그랬죠.

  • 16. 저위 댓글에
    '21.5.3 8:23 AM (66.74.xxx.238)

    초등교사 양정일. ㅆㄴ이네 너는.

  • 17. ----
    '21.5.3 8:23 AM (121.133.xxx.99)

    초등교사 친구님...그 인간이 초등교사예요?.기가 막히네요..

  • 18. ㅠㅠ
    '21.5.3 9:02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잘못이긴 한데...
    경험상 이런 경우 나머지 친구들도 포기해야할 수 있어요.

    잘 생각 하시고 그럼에도 안 볼 생각이시면 끊으시고,
    아님 그 친구 말엔 무조건 대답을 늦게 하거나 만남을 피하시면 어떨까 해요.

  • 19. ㅠㅠ
    '21.5.3 9:05 A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댓글 중 초등교사라고 별다른가요.
    제 친구 중 초등교사 하나도 최악이에요.
    맨날 자기 잘난 척, 남편집 돈 많은 척, 고등학교 다닐 땐 좋은 친구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은 속물 중의 속물이에요.

  • 20. 친구 이름 지우고
    '21.5.3 9:30 AM (63.249.xxx.199) - 삭제된댓글

    가 얼마전 방문을 왔어요 영어 연수로
    근방이라 저희 집에서 일박을 했는데 하고 내 뱉는 말들이 걸레를 물었나 싶네요
    밤에 음악 듣자. 나는 바비 킴의 사랑 그놈 좋아해 했더니만 지금이 어느 땐데 그런 구식 노래를 ㅋ
    다짜고짜 갑자기 너는 뭐하고 공부도 안했어?
    그리곤 알지도 못하는 동료 후배들 험담 그러면서 자기가 교육위원 선거 나가볼까
    또 사람들이 자기들 (교사) 질투해서 허구한 날 씹는다
    저보곤 너도 들어 오면 기간제 가능하다 ( 저도 예전엔초교사) 제가 너 500 벌 때 나 150 벌라고 했죠 ?
    미국이라 머리도 못자르고 기르고 있는 줄 알았더니만 잘랐네

    그날 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데 돈 한푼 안 내고 제가가 냈고 저는 지 애들 선물이라고 준비했는데
    얘는 우리 애들 필통하나안시왔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그 집 애들 신발을 사서 줬는데 (코치랑 나이키)
    한다는 소리가 별일이야. 그런데 여기는 거지도 나이키 신더라

    돌려 보내 주고 남편이 경우가 없다갈래 응 하고 말았는데
    담날 전화와서는 한다는말이 자기 같이 온 교사 몇 명이랑 토요일 관광 가고 싶은데 저보고 와서 안내 해 달라고

    제가 안 된다고 하면서 택시 불러서 내 명에서 나눠서 내면 될 듯 했는데도 몇 번 더 오더라구요
    나중에 한국으로 출국한다길래 부탁 안 들어 준 게 걸려서 공항까지 나갔더니만
    먹다가남은 캔 (깻잎) 이랑 라면 2개를 주더라고요
    음,, 한참 웃었어요 그리고 돌아서서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더 기가막힌건 ,,
    돌아가서 연락이 없길래 잘갔니 했더니만 그래 하면서
    자기 조카가 미국 유학 하려는데 좀 알아 봐 줄수 있냐길래
    제가 그 관계는 잘 몰라. 유학원이나 어학원 알아 봐야지 했더니만

    혹시나 했다만 역시나네 이러네요 @@@

    야,, ***한마디 할게. 거지같은 년 너는 입이 아니라 주둥이를 달고 있네
    입에 걸레를 물었고 ,, 그리고 내가 공항에서. 레블론 립스틱 여러 개 주면서 **이랑 ** 하나씩 주고 나머지는 너랑 시집 못한 니 언니랑 여동생 하라고 했는데
    도둑년같이 애들 하나도 안 줬더라
    니 남편이 아무리 별 볼없이 없기로서니 그걸 떼 먹어?

    꼭 잘먹고 잘살아라

  • 21. ..
    '21.5.3 10:58 AM (182.212.xxx.94)

    익숙힘으로 만나는 사이라도 내 마음에 불편함이 있으면
    인연을 접는게 맞는 거 같아요.
    이 와중에 글을 아주 조리있게 정돈되게 쓰셔서
    글솜씨에 감탄했네요.

  • 22.
    '21.5.3 11:24 AM (106.101.xxx.89)

    욕심않고 샘많은 사람은 힘들어요 33333
    상대 깎아쳐야 내가 사는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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