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자녀를 낳아줘서 자녀가 고마워해야 한다는
자기가 아이를 갖고 싶어서 가진거죠
이게 팩트죠
1. ㅇㅇ
'21.5.2 3:50 PM (14.49.xxx.199)내 새끼로 태어나줘서 고맙죠
그리고 이런 세상에 태어나게해서 미안하고요 ㅠ
아이 낳을때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점점 더 애들이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라 미안해요 ㅠㅠ2. 솔직히
'21.5.2 3:51 PM (61.255.xxx.77)본인들 좋아서 성관계하고 낳은건데..
본인들이 낳았으니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해서 키워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
너 태어날래?낳아줄게..하고 낳은건 아니므로..3. ㆍㆍ
'21.5.2 3:51 PM (223.39.xxx.213)노후대책으로 아이 낳은 이기적인 인간들이 하는 생각이에요
4. ...
'21.5.2 3:51 PM (118.37.xxx.38)나는 부모님한테 감사하고 또 감사하죠.
그러나 내 자녀에게는 그런 말 못해요.
지들이 그렇게 느끼면 감사한거고...5. ...
'21.5.2 3:56 PM (39.117.xxx.195)저런 사람들보면 내리사랑 할줄 모르더라구요.
키워줬으니 자식들한테 용돈받는것도 당연하게 생각.
그리고 정성껏 키우지도 못한 부모들이 꼭 저런 마인드.6. 그러게요
'21.5.2 3:57 PM (211.201.xxx.28)자기들 이기심에 낳은걸 가지고.
7. ㅇㅇ
'21.5.2 3:58 PM (5.149.xxx.222)노인들 마인드죠 그건
8. 저희
'21.5.2 4:08 PM (223.39.xxx.17)아버진 내가 자식 낳아 키운 이유가 뭔데 하시데요
이번에 입원하며 니들은 애 하나라 어쩔래 하시네요9. 근데
'21.5.2 4:12 PM (211.177.xxx.34)저 위에 어떤 분이 애들이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옛날 아이들도 지금 아이들과는 다른 이유로 힘들었어요.
어린이 날이 왜 생겼겠어요.10. ㅇㅇ
'21.5.2 4:13 PM (125.182.xxx.58)자식 등꼴 브레이커 꼰대 틀딱들이저런 소리 하죠
11. ㅇㅇ
'21.5.2 4:14 PM (125.179.xxx.20)맞아요 그러면서 애가 고마워하지도 않는다고 한탄하는글보면...그래서 애랑 더 부딪히는거 아닌가 싶을때도 있어요..
12. ㅇㅇ
'21.5.2 4:17 PM (106.102.xxx.157)저도 노산소리 들으며 낳았는데도
살수록 철없이 아이를 낳았구나 싶어 새록새록 미안해요
자녀가 고마워해야 한다는 소리하는 사람은...
참 해맑다 해야할지....13. ...
'21.5.2 4:17 PM (175.223.xxx.46)낳아주고 길러주고 타령에
생일은 태어난거 축하받는날 아니고
낳아준 부모에게 감사해야 하는날이라고
이런 인간들은 애 좀 안 낳으면 좋겠어요14. ...
'21.5.2 4:25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상식적인 자신감이 넘쳐서 본인은
살기 편하겠네요.
주변은 고구마 100개먹은 소통력에
숨이 막힐 듯.15. 오늘
'21.5.2 4:42 PM (211.177.xxx.223)어휴 누가 그런 60-70년대 사고 방식을 아직도 갖고 있나요.낳았으면 성년 때 까지 잘 키워서 사회에 잘 내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데요.맨 처음에 낳았을 때 잘 키울 수 있을까 너무 걱정되었던 그마음 잊지 못해요.철없어서 쉽게 낳았구나하고 후회 했어요.
16. ..
'21.5.2 5:0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외로워서 혹은 부부관계 유지하기위해..
노후대책으로 아이 낳은 이기적인 인간들이 하는 생각이에요2222217. 저두
'21.5.2 5:05 PM (59.6.xxx.181)40대인데 옛날부터 진짜 이해가 안가던 말이었어요..철저히 부모 중심의 말과 세뇌 ㅎㅎ뭔가 그럴듯한데 가만보면 말이 안되는..
18. 저런
'21.5.2 5:21 PM (39.7.xxx.93)저런 마인드의 인간들이 없는 형편에 애들 줄줄이 낳는 사람들이죠 솔직히 요즘 사람들 애 안 낳는 거 보면 교육수준이 많이 높아진 결과구나 합니다
19. 맞아요
'21.5.2 5:33 PM (119.198.xxx.121)부모들 좋아서 낳은 애한테
고마워 하라니~
전
우리 아들이 본인 생일때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는 소리도 듣기 불편해요.
해준것도 없고 해줄것도 없거든요. ㅡ그저 최선을 다할뿐ㅡ
자식이라고
당연히 기대는거 우리 세대는 하지 맙시다20. 그러게요
'21.5.2 5:35 PM (211.36.xxx.191)애들은 낳아달란적 없죠.
부모들이 좋아서 낳아놓곤
낳아줬으니 효도하라는건
애들 입장에선 어이없을거에요.21. 홀
'21.5.2 5:40 PM (175.223.xxx.238)헐 그런 생각을 해요?
아이 입장에선 낳임 당한건데22. ㅇㅇ
'21.5.2 7:26 PM (106.102.xxx.164)전 아이한테 고맙다 하죠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23. 미안
'21.5.2 7:40 PM (123.254.xxx.13)부모님한테는 죄송하지만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제가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시절부터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단 한번도 든 적이 없어요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님이 얼굴도 모르는 저를 위해
낳는 수고를 해 주셨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내가 태어난건 그냥 우연이었을뿐..
그리고
태어난게, 내가 살아야 하는 이 삶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정말 단 한번도 든 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