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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30대 아이들의 여,남 갈등 근본적이유는요

여자남자 조회수 : 4,533
작성일 : 2021-05-02 10:28:22
현재 20대 아이들 태어날 때
사실 성별 선택해서 낳았다해도 무방합니다.
초음파로 여아인지 남아인지 쉽게 알수있었고
여아이면 낙태하고 남아이면 낳는 케이스가 비일비재했죠
셋째는 여아가 거의없고 남아만 태어나던 시절 ㅜㅜㅜ
이미 성비 불균형으로 부작용이 예견되었더랬지요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된 지금
1대1로 매칭이되어야 자연스레 안정적인 구도가 될텐데
그게 어려우니....
그 당시 여아라는 이유에도 당당히 세상의 빛을 보게된
소중한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나 사회의식이
일반인들 이상인 부모 가정에서 태어났고
더 소중하고 정성껏 키워져 오늘날 자의식 강하고
똑똑한 성인여성으로 자라났죠..
현재 20대와30대 젊은이들의 갈등이유라 생각합니다.

IP : 211.243.xxx.172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소리
    '21.5.2 10:2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무슨 그 나이대에 성별 알면 낙태가 비일비재했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 2. 아마
    '21.5.2 10:30 AM (210.178.xxx.44)

    지금 20대가 성별 골라 낳던 시대라고요?
    웃긴 소리....

  • 3. ㅇㅇ
    '21.5.2 10:30 AM (223.62.xxx.56)

    휴일 아침이라 그런가
    뇌피셜들이 판을 치네

  • 4. 첨언하자면
    '21.5.2 10:30 AM (211.243.xxx.172)

    몇 번의 낙태 끝에 세상의 빛을 보게된 남아들도
    어찌 소중하지 않았을까요 단지 구닥다리 남아선호사상에
    젖어 본인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혹은 무릎쓰고도 남아를 선택해야했던 부모의 가정에서 어찌 자랐는지 유추가 됩니다.

  • 5. 낙태
    '21.5.2 10:32 AM (221.167.xxx.90)

    90년대 초중반 태아 성별이 불균형한것 사실입니다. 그당시 여아가 100이면 남아는 115 였으니까요

  • 6. ...
    '21.5.2 10:32 A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부모의 이기심이 그렇게 만든듯.
    딸가진 부모, 아들가진 부모
    얼마나 서로 욕하는지.

  • 7. 그 때즈음부터
    '21.5.2 10:33 AM (211.243.xxx.172)

    좋은날 택일해서 수술하는 것도 성행했죠
    남여구분 , 생일까지 부모 맘대로 할 수있다는 의식이 판치던 시절

  • 8. 아니
    '21.5.2 10:33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무슨 90년대에 몇차례의 낙태 끝에 아들을 낳나요?
    혹시 주변에 친정언니나 친구가 그랬나요????
    그랬다면 그 여자가 미친*이지, 남들도 그렇지 않았어요.
    진짜 뭔소리에요??????

  • 9. ㅇㅇ
    '21.5.2 10:33 AM (14.38.xxx.149)

    똑똑한거는 아닌것 같은데요..
    아직도 여자라서 당했다는 소리 해대는거 보니

  • 10. 211.243.xxx.172
    '21.5.2 10:33 AM (175.114.xxx.161) - 삭제된댓글

    소설도 적당히 쓰세요.
    님 님 주변은 그랬나요?
    미쳤다 이런 글을 보다니.

  • 11. 남녀
    '21.5.2 10:34 A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

    성대결로 몰고가지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의식주해결되면 성대결안합니다

    취업자리 주택문제 결혼 출산 해결해주세요

  • 12. 그어이들초등
    '21.5.2 10:34 AM (211.243.xxx.172)

    30명 한 학급에 남자아이들 몇명은 짝이 동성이라고 툴툴대던시절

  • 13. ???
    '21.5.2 10:34 AM (210.105.xxx.74) - 삭제된댓글

    지금 20대들 1990년대생들인데 그때 성별 골라 낳던 때라구요?? 생기면 그냥 낳는 분위기 아니었나요?

  • 14. ...
    '21.5.2 10:34 AM (223.38.xxx.66)

    현재 20대 아이들 태어날 때
    사실 성별 선택해서 낳았다해도 무방합니다.

    ???????????????

    이런 글을 쓰려면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쓰세요

  • 15. ㅇㅇ
    '21.5.2 10:35 AM (14.38.xxx.149) - 삭제된댓글

    이글 보니 유방암도 샴푸때ㅐ문이란
    카더라 소문이 생각나네요.

  • 16. 그시절 흔한 에피
    '21.5.2 10:40 AM (211.243.xxx.172)

    딸 둘데리고 택시타면
    택시기사 어색한 침묵을 깨며 아이들 듣고있는데
    딸만둘이냐고 아즐하나더 낳으라던 ㅁㅊ..
    딸아이 둘 데리고 방과후 학교주변 분식집에서
    주인할매 왜 딸만 둘 두었냐 ㅉㅉ 안타깝게 바라보던 시절이었다는
    왜 나만 느낀거지 ㅠㅠ

  • 17. ..
    '21.5.2 10:41 AM (211.58.xxx.158)

    20대 아들 둘 키워요
    병원에서 성별 안 알려주던 때인데 무슨 소린지

  • 18.
    '21.5.2 10:41 AM (117.111.xxx.100)

    깡시골에서 사셨어요??
    무슨 성별을 구분해서 낳았나요?

  • 19. 뭔소리?
    '21.5.2 10:41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그럼 40대 여자는 멍청하고 자의식 없단 이야기예요?
    얘야 번짓수 틀렸다...

  • 20. ㅇㅇ
    '21.5.2 10:42 AM (211.244.xxx.68)

    90년대만 해도 아들선호사상있었어요
    주변에 남편 시모 또는 본인이 아들 원해서 낙태한경우 보았구요
    친구도 딸낳고 성감별해서 두번 낙태한후에 아들 낳더라구요
    지방아니고 서울이에요
    본인주변에 없다고 없는게 아니에요

  • 21. 뭔소리?
    '21.5.2 10:42 AM (118.235.xxx.106)

    그럼 40대 여자는 덜 귀하게 키워지고 멍청하고 자의식 없단 이야기예요? 얘야 번짓수 틀렸다...
    메갈하는 애들은 주변 중년 여성 수준이 저렇구만요.

  • 22. ㅡㅡㅡㅡ
    '21.5.2 10:4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갑자기 남녀갈등 글이 왜 이렇게 올라오는거에요?
    치고 박고 싸우라고 부추기는거에요?

  • 23. 지금 20대아이들
    '21.5.2 10:46 AM (211.243.xxx.172)

    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도 여아들이 우월하게 잘한다 평가받던 시절
    90년대 후반에 첫째둘째 딸만 둘 연연생으로 낳을 때 서울 한복판에서 오롯이 느낀 상황인데 다들 왜 아니라고들하는지

  • 24. 아닌듯요..
    '21.5.2 10:47 AM (180.69.xxx.35)

    완전 아닌듯..첨부터 끝까지 다틀린 분석인듯..ㅋㅋㅋㅋ
    뭐좀 신박한 분석인줄 알고 다읽어봤는데 그냥 망상..
    밖에서 실제 20대 메갈, 일베충 만나본적도 없는분..

  • 25. 서울이 더 성행
    '21.5.2 10:48 AM (211.243.xxx.172)

    했었죠 심지어 아들 낳게해준다는 한의원에가서 한약 지어 먹지 않고 뭐하느냐고 ?? ㅁㅊ 소릴 다 듣고...
    건강한 아이 (남아)낳게 해준다는 소히로 포장하기도 ㅋㅋ
    그 때 생각했죠 이 아이들이 자라면 여아들이 더 파워풀해질거닷!
    어쩔 수 없는 현실이잖아요..

  • 26. 95년~2000년사이
    '21.5.2 10:51 AM (211.243.xxx.172)

    딸들엄마들 커밍아웃해주세요~~
    딸딸아들낳았던 엄마들두요~~
    9시뉴스에서도 심각히 다루었던 소재였죠
    셋째 남아 비율이 비정상적이다 ㅜㅜ

  • 27. 저요
    '21.5.2 10:56 A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맘때 딸딸맘이요

    제발 헛소리 그만 하세요.

    할수록 챙피하지 않나요?

  • 28. 참나
    '21.5.2 10:56 AM (118.235.xxx.106)

    딸 둘이고요. 저도 비슷한 소리 들었는데 하나같이 무식쟁이들이라 신경도 안 썼어요. 오히려 일침했죠. 남의 일에 신경쓰지 마라고요.
    예나 지금도 어디 시골가면 나이 많다고 갑질하고 웃기지도 않는 헛소리 하는 인간들 많은데 그거 다 맞다 생각하고 사세요? 싸우거나 무시하거나 둘 중 하나여야죠.
    그게 신경쓰이면 님이 자아의식이 약한 것 뿐이에요.

  • 29. hmm
    '21.5.2 10:57 AM (117.111.xxx.26)

    흠 91년생인 제 동생 성별 알고 엄마가 고민하셨죠. 딸이라서 지울까 고민하셨다고.

  • 30. 창나
    '21.5.2 10:58 AM (118.235.xxx.106)

    지금요. 둘째나 세째가지면 고민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렇다고 걔들이 태어나면 더 사회에 갈등유발하나요?

  • 31. 남여
    '21.5.2 11:01 AM (1.253.xxx.29)

    성별 구분해서 낳은 거 맞아요. 강남에 있을 때였는데

    제가 본 케이스는 그 때도 성별 알려주는 게 불법이었는데

    자꾸 물어보니 의사가 그냥 아들이라 했나봐요.

    낳고 보니 딸이니까 엄마가 아예 아이를 안 보더라구요.

    그 때는 그런 일이 아주 흔했어요.

    그것때문에 남자 아이들 장가 못갈거라고 걱정도 많이 하고...

  • 32. ...
    '21.5.2 11:04 AM (116.121.xxx.143)

    무슨 말 같지도 않는 소리를...

  • 33. 딸 96년생
    '21.5.2 11:04 AM (211.34.xxx.29) - 삭제된댓글

    딸아이 초등때 한반에 남자아이들이 5-6명이
    많았었죠. 그 당시에 남아선호 있어서 여자들
    아들 낳고 싶어했고 시가에서 아들 낳으라고
    은근 부담주고 했지요.

  • 34. 진짜
    '21.5.2 11:05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그런다고 지금 성별 갈등한다는 게 말이나 되냐고요.
    댁 어릴 때 생각해봐요. 어느 정도 대학 들어가면 대학 잔디에서 4년 딩굴어도 대기업 쓱쓱 들어가고 못생겨도 지독하게 못생기지 않은 이상 연애하고 결혼하고 집장만도 할 수 있었죠.
    지금 저거 남녀 다 안돼요. 그러니까 애들이 욕구불만이 하늘을 찔러요.

  • 35. 아직도 모르시나요
    '21.5.2 11:05 A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부자 : 빈자
    의사 : 간호사
    임대인 : 임차인
    남 : 여
    어른 : 청년

    편이란 편은 다 갈라놓고 있는.
    지역 갈등 해결은 커녕
    없던 갈등까지 유발해서
    국민들을 만성울분 상태에 빠트려놓은.


    누가?

  • 36. ...
    '21.5.2 11:07 AM (1.253.xxx.29)

    아직도 모르시나요

    '21.5.2 11:05 AM (110.9.xxx.221)

    부자 : 빈자
    의사 : 간호사
    임대인 : 임차인
    남 : 여
    어른 : 청년

    편이란 편은 다 갈라놓고 있는.
    지역 갈등 해결은 커녕
    없던 갈등까지 유발해서
    국민들을 만성울분 상태에 빠트려놓은.


    누가?


    국짐당 지지자들이 그러고 있죠. 그것도 열심히~

  • 37. ......
    '21.5.2 11:08 AM (49.169.xxx.36)

    80~ 90년대 성비 불균형이 심각하네요. 저건 자연적으로 나올 수 없는 성비 아닌가요.

    https://www.dogdrip.net/317605803

  • 38.
    '21.5.2 11:09 AM (70.123.xxx.243)

    전 조선족들이 남녀갈등 일으키는 것 같아요 여초 남초 사이트에 조선족이 그리 많다던데
    남녀갈등 부추겨서 출산율 더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같아요 그러면 빈자리 자기들이 차지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 39. 글쎄요.
    '21.5.2 11:09 AM (118.235.xxx.106)

    그러니까 그런다고 지금 성별 갈등한다는 게 말이나 되냐고요.
    댁 어릴 때 생각해봐요. 어느 정도 대학 들어가면 대학 잔디에서 4년 딩굴어도 대기업 쓱쓱 들어가고 못생겨도 지독하게 못생기지 않은 이상 연애하고 결혼하고 집장만도 할 수 있었죠.
    지금 저거 남녀 다 안돼요. 그러니까 애들이 욕구불만이 하늘을 찔러요. 여자애들은 눈이 높아져서 어지간하지 않음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안하고요. 결혼대상자될 소수의 남자애들은 또 괜찮은 여자애들을 골라내니 자기조건 나쁜데 눈만 높은 여자애들은 또 연결이 안돼요.
    사회가 승자독식 구조에요. 주변에 남녀포함 20대 모쏠이 엄청 많아요. 진짜 누가봐도 장점이 너무 보이거나 여러 수준이 높은 애들만 연애하고 결혼해요. 그러니 서로를 미워하는 부작용이 생긴거예요.

  • 40. 아직도 모르시나요
    '21.5.2 11:10 A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부자 : 빈자
    의사 : 간호사
    임대인 : 임차인
    남 : 여
    어른 : 청년
    사용자 : 고용인

    편이란 편은 다 갈라놓고 있는.
    지역 갈등 해결은 커녕
    없던 갈등까지 유발해서
    국민들을 만성울분 상태에 빠트려놓은.


    누가?

  • 41. ㅇㅇ
    '21.5.2 11:10 AM (110.11.xxx.242)

    지금 20대가 성별 골라 낳던 시대라고요???

    한국사람 아닌듯

  • 42. ㅋㅋㅋ
    '21.5.2 11:12 AM (1.253.xxx.29)

    아직도 모르시나요

    '21.5.2 11:05 AM (110.9.xxx.221)

    부자 : 빈자
    의사 : 간호사
    임대인 : 임차인
    남 : 여
    어른 : 청년

    편이란 편은 다 갈라놓고 있는.
    지역 갈등 해결은 커녕
    없던 갈등까지 유발해서
    국민들을 만성울분 상태에 빠트려놓은.


    누가?


    국짐당 지지자들이 그러고 있죠. 그것도 열심히~

  • 43. .....
    '21.5.2 11:13 AM (98.31.xxx.183)

    문재인 정부 큰 일 해냈네요

    지역감정을 다른 수만가지 갈등으로 봉합함

  • 44. ??
    '21.5.2 11:14 AM (125.178.xxx.88)

    지금20대초중반은 그런시대에 태어난거아닙니다
    저희아들 스무살 2002년생이예요
    2000년대생 90년대후반출생들과는 전혀상관없는소리

  • 45.
    '21.5.2 11:18 AM (211.205.xxx.62)

    아들선호 많이 했죠
    제친구도 아들 낳을거라고 어찌나 결의에 차던지
    눈으로 직접 보니 신기했어요

  • 46. 바보
    '21.5.2 11:19 A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국짐당 지지자들이 그러고 있죠. 그것도 열심히~

    -> 국짐당 부류가 70년 동안 노력해서 이제사 갈등유발에 성공했나보죠?
    에이.. 그럴리가
    누구는 3년만에 해내는데.

  • 47. 무슨소리
    '21.5.2 11:26 AM (110.15.xxx.45)

    지금 20대들야말로 성별선호없이 태어난 아이들이예요

  • 48. 매국의힘
    '21.5.2 11:26 AM (70.123.xxx.243)

    나라 잘 되는거 배아픈 그 어느 집단이 유달리 남녀갈등 부추기고 요즘엔 더 세대갈등 부추기는것 같지않나요 틀딱이라는둥 혐오단오 써가면서 서로 욕먹이기 작전요

  • 49.
    '21.5.2 11:27 AM (115.164.xxx.229)

    20대 두 아이엄마인데 성별 골라낳던 시대 맞아요. 특히 셋째는 거의 대부분 아들..
    심지어는 강남주유층 엘리트층에선 아들갖는 보약부터 벼라별
    아들낳는 방법이 유행했어요.

  • 50. 중학생도 아는
    '21.5.2 11:43 A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계급 투쟁론

    마르크스에 의하면 사회 계급은 궁극적으로 유산(有産) 계급과 무산(無産) 계급으로 양분되는데, 이 두 계급간에는 끊임없는 투쟁이 계속된다는 공산주의자들의 이론. 한마디로 말해서 유산자와 무산자간의 협력과 상부 상조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무시한 폭력 선동론이며, 중산층의 존재와 재산가가 되겠다는 무산자의 꿈을 송두리째 짓밟은 독단론에 불과한 것이다. 마르크스의 주장처럼 사회 구성원을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으로 양대별한다 하더라도 이 두 계급 간에는 투쟁보다도 협력으로 쌍방이 다 이익을 보는 경우가 더 많다.

    (Basic 중학생이 알아야 할 사회· 과학상식, 2007. 2. 20., 이안태)



    정답 : 학창시절 전공불문하고 계급투쟁론을 공부하고 연구하던 누구누구

  • 51. 중학생도 아는
    '21.5.2 11:44 AM (110.9.xxx.221) - 삭제된댓글

    계급 투쟁론

    마르크스에 의하면 사회 계급은 궁극적으로 유산(有産) 계급과 무산(無産) 계급으로 양분되는데, 이 두 계급간에는 끊임없는 투쟁이 계속된다는 공산주의자들의 이론. 한마디로 말해서 유산자와 무산자간의 협력과 상부 상조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무시한 폭력 선동론이며, 중산층의 존재와 재산가가 되겠다는 무산자의 꿈을 송두리째 짓밟은 독단론에 불과한 것이다. 마르크스의 주장처럼 사회 구성원을 유산 계급과 무산 계급으로 양대별한다 하더라도 이 두 계급 간에는 투쟁보다도 협력으로 쌍방이 다 이익을 보는 경우가 더 많다.

    (Basic 중학생이 알아야 할 사회· 과학상식, 2007. 2. 20., 이안태)



    누가? 정답 : 학창시절 전공불문하고 계급투쟁론을 공부하고 연구하던 누구누구

  • 52.
    '21.5.2 11:47 AM (211.105.xxx.219)

    저는 20대 딸, 아들 가진 엄마이고
    원글 님 말 맞습니다.
    딸 낳으면 시집살이 더 심해졌고
    뱃속에 딸이면 지우라는 이야기도...

    그러다가
    아이들 학교 다닐 때는 과도하게
    여 보호 정책으로 돌변
    남학생은 여학생에게 맞아도 참아야 하고
    많은 걸 양보하라고 교육 받고 있더군요.

    남녀 차별에 대한 혜택은 40대 이상 남성 분들 다 받았을 것인데
    자신들 잘못 된 행동에 대한 미안함을 젊은 세대에게
    역차별 형식으로 풀고 있습니다.

  • 53. 그 당시에도
    '21.5.2 11:50 AM (211.243.xxx.172)

    이렇게 성별 구분해서 아이 낳으면
    그ㅜ아이들 성인되었을때 큰 사회적갈등온다고
    예측도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했죠
    뭐 제3국에서 여성들을 수입해온다는 둥 했던 기억이 ㅜㅜ

  • 54. ...
    '21.5.2 11:51 AM (183.98.xxx.95)

    이 분 맞아요
    딸이라고 알아도 그냥낳은 사람도 있겠고
    아닌 사람도 있겠죠
    셋째 성비는 절대 자연스럽지 않아요
    그래서 초음파해도 성별 알려주는거 금지한겁니다

  • 55. 인정하기 싫겠지만
    '21.5.2 11:52 AM (211.243.xxx.172)

    인위적인 성비 불균형이 초래한 사회적갈등과 불안정맞아요
    관련논문도 상당수 있는 걸로 알아요

  • 56. 음님..
    '21.5.2 11:56 AM (211.243.xxx.172)

    90년대생 부모세대가 정부정책담당자이던 2000년대
    여성가족부가 생기고 사회적으로 여성의 지위를 평등하게하기위해
    많은 부분을 보정하려 노력했죠
    그들이 살아오면서 느낀 불합리한 남녀 차별을 타파하려는 반작용이기도했던...

  • 57. ...
    '21.5.2 12:06 PM (1.232.xxx.14) - 삭제된댓글

    맞아요. 다행히 저 포함 서울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결혼해서 대구로 갔던 친구 하나는 막내 아들 낳을 때까지 집안에서 임신 후 성별 확인한 후 여아인 경우 계속 네 차례나 낙태를 시켰어요. 결국 아들을 낳기는 했는데 그때까지 옆에서 걱정될 정도로 피폐해져 있었어요. 충청도에서 출산했을 때 옆 산모는 막 딸 낳았다고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막말을 듣고 있어서 의료진과 함께 분개했던 기억도 있구요. 그 당시 태아 성별을 미리 알려주는 게 법으로 금지된 이유가 뭐겠어요. 딸이면 낙태시키는 비율이 너무 많아서 앚아요.

  • 58. 분석해보면
    '21.5.2 12:07 PM (211.243.xxx.172)

    지금 50대 즉 20~30대 부모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던 90년대는
    현재 70~80대가 재산을 형성해서 자산가로 중산층반열에 올랐던
    50~60대 시절입니다.
    즉 자식에게 물려줄 부동산등 물려 줄 자산이 형성된 상황에서
    내 아들의 아들이 태어나야 어렵게 형성한 나의 재산이 유지된다고
    확신에 찼던 ㅜㅜ 유독 서울 강남 부촌 시댁에서 아들 손자를 더 요구한 이유이기도 ㅜㅜ

  • 59. 챃나
    '21.5.2 12:09 PM (124.5.xxx.197)

    여자가 적다고 온건가요?
    남자의 연애결혼상대가 나이가 같은 나이만 해당되나요?
    잠깐 그랬고 밑에 세대는 성비 그렇게 차이 안나요.
    지금 여자가 많아도 서로 살기 팍팍해서 연애, 결혼 안한다고요.
    결혼하면 취업시켜주고 둘 이상 낳으면 집준다 그럼 일배고 메갈이고 얼른 결혼햔 사람들 바글바글

  • 60. 결혼이 어려운건
    '21.5.2 12:13 PM (211.243.xxx.172)

    집문제도있지만..
    배우자의 역할에도 기존의 기대와 현실의 모델이 달라진 상황일듯해요
    남편과 아내의 성 역할의 변화에 기존 가치관과 갭이 크죠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다 알듯

  • 61. 애엄마
    '21.5.2 12:20 PM (124.5.xxx.197)

    지금 싸우는 애들 대부분 미혼이에요.
    일베 메갈하는 애들 어떤 애들인지 실체를 보세요.
    자녀들이 그런 부류라는 것도 부끄러운 인생들이에요.
    아이 엄마들이 온갖 핑계되는 것도 웃기네요.

  • 62. 옳고그름을 떠나
    '21.5.2 12:28 PM (211.243.xxx.172)

    오래전부터 여성은 남성을 마다?했어요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남자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기도했고
    한편 남자답다고하기도했던 정서가 흔했죠
    요즘 새로운 정서는 남자들이 여성을 마다? 한다는 거죠
    그 이유를 생각해봐야할듯

  • 63. 정신이
    '21.5.2 12:48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여성은 남성을 마다?
    남자들이 여성을 마다?
    참 생각하는 게 어이없네요.

  • 64. 정신이
    '21.5.2 12:49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여성은 남성을 마다?
    남자들이 여성을 마다?
    참 생각하는 게 어이없네요.
    자식이 해도 말려야할 편견과 사회갈등을
    부모가 되어서 지지하다니...

  • 65. 정신이
    '21.5.2 12:50 PM (124.5.xxx.197)

    여성은 남성을 마다?
    남자들이 여성을 마다?
    참 생각하는 게 어이없네요.
    자식이 해도 말려야할 편견과 사회갈등을
    부모가 되어서 이해하다니...

  • 66. 서울
    '21.5.2 1:02 PM (211.248.xxx.245)

    둘째 안 낳냐니
    딸낳은 여자들이나 둘째 낳으라고 해.라던 이웃.
    우리애 90년중반생인데 남아선호 많은 시대맞아요.

  • 67. 99년 생
    '21.5.2 1:24 PM (211.227.xxx.137)

    끝가지 성별 알려주지 않았어요.
    저는 딸이고 아들이고 건강하기만 바랬지 애를 지우는 생각 하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제 친구는 아들이라고 알려줬다고 하기에 저는 딸이라고 눈치챘죠.

  • 68. ...
    '21.5.2 1:29 PM (61.99.xxx.154) - 삭제된댓글

    맞아요
    89년 큰딸 낳을땐 첫애고 또 정남이니 성별에 연연 언했고
    둘째는 그래도 아들 있음 좋겠다 했는데 또 딸이더군요
    근데 아둘이 꼭 필요한(?)상황도 라니라 딸 둘에 만족했는데
    시댁 형님이 요즘도 딸 둘 낳은 미련한 사람이 있냐면서
    다 감별해 아들 낳는다고... 하 기막혀서...
    그래서 그랬어요 딸이라는 이유로 내 아이를 죽일 순 없다고...

    그런 기막힌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울이고 무식한 집안 아니었는데 그랬습니다

  • 69. .....
    '21.5.2 1:30 PM (61.99.xxx.154)

    맞아요
    89년 큰딸 낳을땐 첫애고 또 장남이 아니니 성별에 연연 안했고
    둘째는 그래도 아들 있음 좋겠다 했는데 또 딸이더군요
    근데 아들이 꼭 필요한(?)상황도 아니라 딸 둘에 만족했는데

    시댁 형님이 요즘도 딸 둘 낳은 미련한 사람이 있냐면서
    다 감별해 아들 낳는다고... 하~ 기막혀서...
    그래서 그랬어요 딸이라는 이유로 내 아이를 죽일 순 없다고...

    그런 기막힌 시절이 있었습니다
    서울이고 무식한 집안 아니었는데 그랬습니다

  • 70. 어유
    '21.5.2 1:31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ㄴ그렇게 남녀차별 쩌는 집이 무식한 집이라고요.
    그 시대에 아직 그러고 있는게 무식한 집이 아닌가요?
    그 시대 노인들 대학나와도 자기자식 공부하는데 와서 여긴 깜뚱이가 많구나 하는 무식쟁이들이 천지예요. 교양머리가 없어서요.

  • 71. .....
    '21.5.2 1:31 PM (61.99.xxx.154)

    아. 그 형님 본인도 딸만 낳았답니다. 참나...

  • 72. 어유
    '21.5.2 1:31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ㄴ그렇게 남녀차별 쩌는 집이 무식한 집이라고요.
    그 시대에 아직 그러고 있는게 무식한 집이 아닌가요?
    그 시대 노인들 대학나와도 자기자식 유해하는데 와서 여긴 깜뚱이가 많구나 하는 무식쟁이들이 천지였어요. 교양머리가 없어서요.

  • 73. 어유
    '21.5.2 1:32 PM (118.235.xxx.90)

    ㄴ그렇게 남녀차별 쩌는 집이 무식한 집이라고요.
    그 시대에 아직 그러고 있는게 무식한 집이 아닌가요?
    그 시대 노인들 대학나와도 자기자식 유학하는데 와서 여긴 깜뚱이가 많구나 하는 무식쟁이들이 천지였어요. 교양머리가 없어서요.

  • 74. .....
    '21.5.2 1:33 PM (61.99.xxx.154)

    무식한 집안 맞죠 저기서 아니라고 한건 다들 대졸자여서...
    그래도 저리 말하던 시절이었어요
    시골 아니어도 그랬다는 말을 하려는 거에요

  • 75. 90년대 출산
    '21.5.2 1:39 PM (125.132.xxx.178)

    직접적으론 말안해도 돌려서 다 말해줬지요.아이 옷색깔을 뭘로 준비하라던가 부모가 서운하겠다던가, 전 의사가 아무 걱정없이 애 나을 생각만 하라던가? 그 말을 여러번을 하더라구요. 뭔 소린가 했더니 그게 아들이란 소리였네요.

  • 76. ㅇㅇ
    '21.5.2 1:55 PM (167.99.xxx.174)

    원글 댓 읽어보니 그래서 딸엄마들이 피해의식 가득하고 그런 환경에서 메갈처럼 날로 먹으려는 극악한 애들이 자란듯요

  • 77. ㅇㅇ
    '21.5.2 2:00 PM (167.99.xxx.174)

    90년대 중반까지 성별 감별 낙태로 성비 안맞는건 인정하는데 딸들이 교육수준 더 높은 가정에서 자라서 대목에서 풉

  • 78. 있긴했죠
    '21.5.2 2:22 PM (223.38.xxx.22)

    90년대 생 아들 딸 낳았는데 딸 둘인 엄마가 부럽다 하고 딸셋인 집 2번 낙태하고 넷째로 아들 낳았어요
    속으론 저럴 필요까지 했지만 겉으론 장하다 했지요
    아 그리고 대학 잔디밭에만 굴러도 대기업을 골라 가던 시기가 있었는지 예전에도 남자나 여자나 대기업은 좁은 문

  • 79. 노노
    '21.5.2 3:09 PM (118.235.xxx.203)

    "어느 정도 대학"이요. 그러니까 중위권 이상이요. 90년대 초반에 서울대 공대 다니면 삼성, LG에서 용돈주고 입도선매했어요.

  • 80.
    '21.5.2 4:02 PM (223.62.xxx.129)

    서울대 공대군요 문과라 ...

  • 81. ..
    '21.5.2 4:56 PM (210.179.xxx.245)

    애낳기 바로전 의사 면담 초음파검사에서조차 성별 안말해줬는데 무슨.. 의사가 나 먹여살릴거냐 했는데

  • 82. ,,,
    '21.5.2 5:12 PM (86.161.xxx.176) - 삭제된댓글

    90년대 후반..아이 성별 안 알려줬어요.
    은근슬쩍 옷 색으로 물어봤는데도 안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딸이라 생각했지요.
    그때 성별 알려주면 아이 지우고 그래서 절대 안 알려주는거 맞아요.

  • 83. ㄴㄴㄴ
    '21.5.2 7:19 PM (14.63.xxx.174)

    우리딸 2002년생인데 그때 저도 비슷한 글 본 기억나요. 남녀성비 불균형에 대한 글과 이 아이들이 컸을때 사회문제가 될거라는...제 아이태어나던 시절에는 성감별이 금지돼 있었지만 성감별가능했던 초반에는 여아이면 낙태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그 아이들이 지금 결혼 적령기가 됐겠네요. 특히 경상도 지역 셋째아이 성비는 거의 여아 전멸수준.. 자연적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정도라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2005년 이후 남아선호사상이 사라지고 성비가 정상을 되찾았죠.

  • 84. 지나고보니
    '21.5.2 7:24 PM (211.243.xxx.172) - 삭제된댓글

    어이없던 시대에 임신 출산 육아했더랬는데..
    독립운동하듯 딸 둘 낳고 단산하겠다 선언하고
    맏며느리로서 시댁 눈치 안보고 보란듯 키우리라
    더 열심히 아이들 가르치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으로 키우려 노력했던
    괜히 하지도 않아도 될 피해의식까지 에너지 썼던
    정말 어이없었던 시대
    지금 그 아이들이 남여갈등 당사자가 된 시대를 바라보는 마음이
    복잡한데... 그 퀘퀘묵은 인간에 대한 성차별적인 인식이
    이리도 개선되기 어려운건지....
    남여를 떠나 한 인간 자체에 대한 존엄을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된다면 모든 것은 더 쉽게 인식될텐데....

  • 85. 늘 그랬어.
    '21.5.2 7:39 PM (211.248.xxx.245)

    세계 역사적으로 볼때
    기득권들이 그동안 미안했어.하며
    누리던 걸 스스로 내려놓은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다 피흘리며 쟁취한 거죠.
    젊은남자들이 젊은여자들을 욕하는 거?
    딸들을 극악스럽게 키웠다고 딸 엄마들 욕하는 거?
    그려려니 해요.

  • 86. 주장하는페미
    '21.5.2 7:44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984631&memberNo=154701...

  • 87. 주장하는페미
    '21.5.2 7:45 PM (58.143.xxx.27)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984631&memberNo=154701...

  • 88. ㅇㅇㅇㅇ
    '21.5.2 9:50 PM (218.39.xxx.62)

    근데 기득권이 지금 20대 남자애들이에요?
    공장 다니면서 오빠, 남동생 학교 보내던 언니들이세요?

  • 89. 아들선호이유
    '21.5.3 12:08 AM (211.243.xxx.172)

    농경사회 근력바탕 노동력 필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 90. ......
    '21.5.3 8:09 AM (49.169.xxx.36)

    여아 낙태가 암암리에 행해지던 저당시에, 훗날 비정상적인 성비가 가지고 올 여러 부작용에 대해 예측이 되었었어요. 이십 몇년이 지난 지금, 정말로 그 예측이 들어맞고 있네요.

  • 91. 제노사이드
    '21.5.3 9:42 AM (49.171.xxx.14)

    90년대 여아낙태가 심했던 것은 통계가 알려줍니다
    남녀출생일 검색해 보세요.

    자기라 모른다고 거짓이 아니죠

  • 92. 제노사이드
    '21.5.3 9:43 AM (49.171.xxx.14)

    출생율..

  • 93. ㅎㅎ
    '21.5.3 11:06 AM (14.32.xxx.186)

    딸이면 요즘 그런거 가르켜주는거 불법이라고 안 알려주고 아들이면 은근슬쩍 축하하는 뉘앙스로 알려주던 시절......성비만 봐도 뻔한 얘기를.
    아무리 내주변은 아니라고 우겨봐야 진실이 바뀌지는 않죠.
    짝짓기 경쟁에서 도태된 남자들이 여자에게 분노를 돌리는 현상 또한 남녀갈등의 원인이 맞다고 생각해요.

  • 94. 보세요!
    '21.5.3 2:39 PM (211.243.xxx.172)

    ◆인구구조의 변화, 혼인·구직난까지 초래

    이러한 가운데 태아의 건강 및 기형을 판별하기 위한 목적의 의료적 검사법이 보급되며 기형적인 출생성비 상황이 찾아왔다.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융모막 검사나 양수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이 성감별의 목적으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남아선호사상과 임신중절수술이 복합적으로 결합한 결과였다. 가구당 자녀 수는 줄어들지만 최소한 1명의 아들을 낳기 위해 여아를 선별적으로 낙태하는 행위가 널리 퍼진 셈이다.





    이로 인해 1980년 자연 상태에 가까운 105.3(여아 100명 대 남아 105.3명)의 성비는 1990년 116.5까지 치솟았다. 1990년의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아의 출생성비는 108.5, 둘째아는 117.1이지만 셋째아부터 189.5로 급증해 넷째아는 215.1, 다섯째아 이상은 195.9에 달했다. 이같은 출생성비의 불균형 상태는 2000년대 중반이 돼서야 완화됐다.


    1990년 무렵 극에 달한 출생성비 불균형은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계청의 혼인 통계를 살펴보면 1970년대 연간 20만건이었던 혼인 건수는 제1차 에코붐 세대 시기인 1980년대 초반부터 제2차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의 1990년대 초중반에 이르기까지 연간 40만건 내외를 기록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30만건 내외로 줄어든 뒤 2016년부터는 20만건대로 더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인구학회장인 김두섭 한양대 교수(사회학)는 “당시 출생성비의 불균형이 최근 혼인시장의 왜곡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최근 청년구직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 대책 및 전망을 발표하면서 “에코붐 세대가 취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2021년까지 청년 구직난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인구정책, 장기간 지속적·일관적으로 추진해야”

    이렇듯 인구 문제의 영향은 당면한 시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당시에는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한 번 시작된 변화로 인해 수십 년에 걸쳐 사회 전반에 다양한 결과를 초래하게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상황의 커다란 변곡점은 1980년대로 볼 수 있다. 중차대한 변화의 시기에 제대로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미래에 대한 대비까지 해야 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놓친 것은 물론 정반대의 정책을 펼친 결과, 세계 초유의 저출산 상황을 맞닥뜨리고 말았다.

    정부는 1983년 우리나라의 인구가 4000만명을 돌파하자 이듬해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주요 도시에 인구시계탑을 세웠다. 높이 11m, 폭 6m의 이 조형물은 인구증가의 심각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사람 형상이 전광판을 떠받치는 형태로 제작됐다. 인구시계탑은 향후 10년간 우리 국민뿐 아니라 인구·가족계획의 연수를 목적으로 방한한 외국인에게도 단골 견학지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1983년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2.06명을 기록한 해였다. 인구가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 인구대체 수준의 출산율(2.0명)에 근접한 것이었다. 이는 제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1982∼1986년)에서 설정한 1988년의 목표치를 5년이나 앞당겨 달성한 것이기도 했다. 1984년에는 합계출산율이 1.76명으로 낮아지며 저출산사회의 진입을 알렸다. 이 또한 1995년의 목표치(1.75명)가 10년 이상 앞서 실현된 것이었다.

    그러나 전체 인구 증가에 집중한 정부는 더욱 강력하게 인구증가억제정책을 실시했다. 1970년대 후반 합계출산율이 2.8 근방에서 정체되는 가운데 인구가 계속 불어나는 상황에만 집중한 셈이다.

    인구 구조의 변화나 향후 추이에 대한 세심한 고찰은 없었다. 1982∼1986년에 시행된 불임수술만 173만건에 달했고, 여기에 자궁 내 장치 시술과 피임도구 및 피임약 보급 등을 모두 더한 피임보급 총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정부의 이같은 인구증가억제 기조는 1996년까지 이어졌다. 1990년대 70만명 전후를 오가던 연간 출생아 수는 IMF 외환위기까지 겹치며 2000년대 초반 40만명대로 급격히 주저앉았다.

    부랴부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한 것은 2005년에 이르러서였다. 당시 합계출산율은 1.08까지 곤두박질쳤고, 이미 2000년에 노인(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인 고령사회에 진입한 뒤였다. ‘인구대체 수준의 출산율에 도달한 시점이나 외환위기 이후 즉각적으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쉽사리 가시지 않는 대목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인구정책은 문제가 발생할 때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것과 동시에 한 세대를 내다보고 일관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5.
    '21.5.5 11:07 AM (39.7.xxx.5)

    쯧쯧...현재 없어진 일인데 뭘요.
    여자가 부족하면 남자들끼리 여자 차지하려고 자기들끼리 갈등한다는 예측은 있었어도 성갈등이 심해진다? 그런 예측 없었네요.
    억지로 끌고 오지 마세요. 뭔 메갈같은 피해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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