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염치 차 얻어타는 사람때문에 모임에서 제외 된 기억
제주도 사는데
제주도 차 없으면 진짜 불편하잖아요
저도 처음에 차 없이 내려간가라 정말 대중교통 타며 불편했어요
그래서 카풀하게 되면 꼭 커피 준비해가고 밥이라도 사고 그랬는데
그 여자는 나이도 많으면서 단한번도 같이 차 얻어타고 다이며 그런적을 본적이 없어요
하긴 차도 없고 운전도 못하면서 자기는 그동안 남자 만나면서 쏘나타 이하 타본적 없다고 말했으니
나이 많은데 공주과였음
주말마다 같이 오름가는 모임을 함께 나갔는데
제가 차를 산 다음 당연히 가까운 동네 사는 그 여자는 제 차를 얻어타고 다니는게 되었는데 두세번 태워주면서도 당연히 커피 한번 안사길래
운전미숙을 이유로
또 그 즈음 남친이 생겨서 남친이랑 둘이서만 타고 드라이브 하며 가고싶잖아요
그런데도 꼭 얻어탈려 그래서 둘이 데이트하며 드라이브 하고싶다는 핑계로 안태워 줬는데
사실 저도 늘 거절하면서 마음이 불편했고
그 모임 사람들 중 그 여자 마음에 있는 남자들은 저를 싫어하기 시작했고
결국 제가 그 모임에서 나왔네요
차로 20분 걸리는데 버스로 가면 1시간 넘게 걸리는곳들이 다반사거든요
그런데 같은 동네면서 혼자 왔다갔다 하는게 남들에게 안좋게 보였겠죠
어떤 남자는 그 여자가 안쓰러웠는지 내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쌩 하면서 버스정거장에서 그 여자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 이후로 탈퇴했어요
진짜 그지같은 인간들이였음
그정도로 마음 쓰이면 지가 반대 방향이더라도 태워주던가
편의점 커피한잔 살 줄 모르던 그 여자도 참...나이 40 가까워서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일 수 있죠
마치 내가 악당이고 그 여자는 불쌍한 여자가 되어있더라니까요
1. ㅋㅋㅋ
'21.5.2 9:50 AM (39.7.xxx.236) - 삭제된댓글소나타 이하 타본적 없다 여기서 빵 터졌네요
아오 유치해라2. 와
'21.5.2 9:54 AM (175.211.xxx.81)대단한 여자네요
3. ..
'21.5.2 9:54 A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근데 그여자가 차 무임승차하는 거 말고는
인간관계를 잘했나봐요
모임 사람들이 그여자 편이 되는 거 보면...4. 별,,
'21.5.2 9:56 AM (121.162.xxx.174)자기들이 데릴러 다니면 되지 별..
소나타 이하 ㅎㅎ
그래서 여태 남의 차 얻어타고 다닌대요? 꼭 퇴기같네.5. ...
'21.5.2 9:57 AM (125.179.xxx.20) - 삭제된댓글그게 그렇더라구요
저도 태워주던 지인 안태워주게 되니
뭔가 미안해져서 뭐라도 더 챙겨주고 있어요;;6. 잘하셨어요
'21.5.2 9:57 AM (211.108.xxx.29)거기 그리생각하는남자들이 빙신임
지들이 태워데리고다니지 왠 님한테????7. ...
'21.5.2 9:57 AM (110.70.xxx.203)이건 양쪽말 다 들어봐야할듯
8. 음
'21.5.2 10:00 AM (58.148.xxx.18)나이 먹어서도 그렇게 이기적인 유아틱한 여자가 어떻게 인간관계를 잘했겠어요
그냥 평범했어요. 여성적이게 하고 다녔고
그래서 그 모임의 주축이였던 나이 많은 남자들에게 어필 되었겠죠
모임이라 해봤자 8명 안팍의 소모임이였고
같은 방향은 나 밖에 없었구요
남자들은 원래 카풀 잘 하잖아요. 거기다 여성적이게 하고다니는 싱글 여자에게 관대했겠죠
그렇다고 제가 안 여성적인건 아니였지만 저는 어리고 남친도 있고 할말 하는편이고 그런 나이 많은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은 아니였을 듯9. aaa
'21.5.2 10:00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그 사람들도 당해 보면 알아요
님이 먼저 알게 된거죠10. ㅇㅇ
'21.5.2 10:01 AM (14.49.xxx.199)도민으로서 살짝 이해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남자들이 빙신들~~~~~~~11. 차없는 사람은
'21.5.2 10:02 AM (211.110.xxx.60)본인을 우대해줘야한다 생각하더라고요.
회사동료 그사람 집근처에서 내려주려하니 본인집앞까지가달라고...그러면 나는 20분돌아나와야하는데...암튼 집앞까지 데려다줬는데...며칠후 카풀하자고 ㅠㅠ 단칼에 거절했네요.
바로 안나오면 내가 그집앞에서 기다려야하고 퇴근도 같이할 생각하니 골머리가 지끈해서..12. 저는
'21.5.2 10:05 AM (58.148.xxx.18)차 태워주는거 극혐하는 편 아니에요
근데 사람 성의라는게 있잖아요
몇번을 얻어타고 다니고 모임을 하면서 매주 타고 다녀야 할 사람이면 밥한번 못사요?
적어도 편의점에서 스트로 커피 정도는 사서 탈 성의는 있어야죠
같은 방향이니 가는 길에 당연히 태워줘야 한다는 그 몰염치가 너무 싫었어요13. ㅁㅁ
'21.5.2 10:07 AM (218.238.xxx.226)차 없는 사람은 잘몰라요 커피라도 사야하는걸...
어차피 너 혼자라도 가는길에 나는 따라가는거 아니냐고생각함 고로 민폐인줄을 몰르더라구요14. ㅎㅎ
'21.5.2 10:10 AM (183.97.xxx.240)늙은 공주(인 척하는 그지들) 들 맴매좀 해야해요
가족여행 동반한 여자
지남편 지아들을 떠나서 내남편 내아들한테까지 여자로서 대접받으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미친년이다 싶었어요
지는 몸이 약하고 지는 연약하고 지는 아무것도 못하고입만열면 불평에 ㅜ
키도 몸무게도 저랑 같고 나이는 네살많던 용준이엄마야 이제 정신좀 차렸니15. ㅡㅡ
'21.5.2 10:18 AM (116.37.xxx.94)남자들은 차태워주는거 의미있게?생각안하던데
희한하네요16. 운전자
'21.5.2 10:19 AM (59.1.xxx.43)차를 갖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가는 길인데 뭐
혼자 타고 가는데 좀 태워주는것
이렇게 생각하고 당연하다 생각.
고마움은 몰라요.17. 저도
'21.5.2 10:22 AM (175.114.xxx.161) - 삭제된댓글그 인간들은 고마운 거 몰라요.
그냥 어차피 가는 길에 태워주는 거.ㅈ
오는 길에 태워주는 거로 생각해요.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건데 뭘? 이래요.
뻔뻔함의 극치.18. ..
'21.5.2 10:23 AM (121.184.xxx.185) - 삭제된댓글그 여자가 남자들한테 잘 흘리고 다니나보죠.
어딜가나 차 그지가 있어서 모임도 복불복.19. 뻔뻔
'21.5.2 10:23 AM (175.114.xxx.161) - 삭제된댓글그 인간들은 고마운 거 몰라요.
그냥 어차피 가는 길에 태워주는 거.
어차피 오는 길에 태워주는 거로 생각해요.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건데 뭘? 이래요.
뻔뻔함의 극치.20. 그러게요
'21.5.2 10:39 AM (211.245.xxx.178)기름값까지는 아니어도 커피 한잔은 샀어야지요.
남자들이 그런쪽으로 둔하기는 하지요.
사실 요즘 고마운데 표시하기 좋은거 좀 많아요.
기프티콘 보내도 되고 간식거리도 많아서 돌려가면서 사도 되고...ㅉㅉ 이네요.
사람이란게 큰거에는 대범에져도 작은거에 진짜 맘 상해요.
그런 모임 탈퇴 잘하셨어요.21. 새옹
'21.5.2 11:26 AM (220.72.xxx.229)남친이나 남자들에게 받는 호의가 너무 당연해서
같은 여자한테도 자기를 공주대접 해달라는 여자가 있어요 ㅋㅋ
같은 여자끼리 왜 그러겠어요
몇번은 냉대 당하면 좀 깨닫고 여자끼리의 인간관계도 신경쓰던데 그게 안 되나보네요
보면 남자들이랑만 어울리는 여자들이 그래요
같은 여자끼리는 남자한테 받던 배려는 못 받으니 어울릴수가 없죠22. ...
'21.5.2 11:26 A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모든 사건은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판단된다는 1인 추가!!!
23. 아마도
'21.5.2 1:02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다른 남자들이 쌩한건 차때문 아닐꺼에요
남자들은 마음있으면 오히려 그녀가 차없어서 잘됐다하고 즐길텐데요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실어 나르면서.
그게 이유가 아닌것 같고 님에대해 그 여자가 뭔가 나쁘게 얘기한걸꺼에요 차 문제가 아니고24. 음
'21.5.3 12:41 AM (106.101.xxx.197)끼리끼리는 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