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아줌마들 모임에 유독 한명의 남편만
있어요. 운동 마치고 가끔 저녁도 먹고 코로나 심해지기 전엔
술자리도 자주 가졌지요.
남편들 얘기 나오면 얘기로만 끝내는데
그 중 한명의 남편 얘기가 나오면 다른 아줌마들이 그 친구에게
너네 남편도 나오라 그래~ 그럼 저 빼고 딴 사람들도
다들 그래 전화해서 나오라 부추기고 당사자도 전화하여
자기 나와 그럼 그 친구 남편도 중간에 슬 나와 자리를 같이 해요.
딴 사람들 남편이 이 모임에 나온 적은 없구요.
물론 제 남편은 부르기도 싫구요.
가끔 이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저 빼고 다들 왜 그럴까 궁금해
82에 한번 물어봐야지 했어요. 저만 좀 이상하다 느끼고 있어서요.
그 친구 남편 계산하라고 부른건 아니예요.
계비로 만나는 모임이라서요.
1. ,..
'21.5.2 1:08 AM (222.236.xxx.104)동네아줌마 모임에 그 남편분은 거기에 왜 끼죠 .??? 솔직히 뻘쭘해서라도 남자 입장에서도 안갈것 같아요..ㅠㅠ 여자 많은곳에 남자 딸랑 본인 한명 뻘쭘하지 않나요 .???
2. 그분이
'21.5.2 1:09 AM (1.234.xxx.84)잘 융화하는 성격이거나 다른 남편들처럼 꿔다논 보리짝이 아닌가보죠.
넘 잘생기거나 남성미 뿜뿜이면 오히려 부르자고 못할것 같은데요.
아줌마들처럼 수다스럽거나 이야기에 잘 끼어 리엑션도 잘 하시는분인가 보네요.3. ㅇㅇ
'21.5.2 1:24 AM (223.39.xxx.76) - 삭제된댓글우리모임엔 안불러도 부부끼리 통화하다가 모임하고있다면 꼭 오는 남자가 있는데 첨 한두번은 그냥 그런갑다했는데 나중엔 모일때마다 나오려고 하니까 불편하다고 나오지 말랬어요.
누구한명이 왜~나오면 재밌잖아~나오시라해~라고 하는데 큰언니가 농담조로 그집 남편이랑 썸타냐고하니 담부턴 나오라고하는 사람도 얘길 안하더라구요.
나와서 음식값 계산해준적도 없고 오히려 술안주 더먹고 가는데 얄밉더라는4. ㅇㅇ
'21.5.2 1:24 AM (116.42.xxx.32)분위기 즐겁게 만드는 분인가요
5. 블루
'21.5.2 1:28 AM (223.38.xxx.23)크게 재밌지는 않은데 리액션은 좋은 편이더라구요.
키크고 인상 좋은 분이구요.
딴 사람들은 본인들 남편 부를 생각도 없으면서
유독 이분 혼자 부르고 나오고 해서 살짝 불편해요 저만 ㅎ6. ㅇㅇ
'21.5.2 1:30 AM (125.180.xxx.185)아줌마들한테 인기있는 스탈인가보네요
7. 웃기네
'21.5.2 1:39 A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공짜술이라 ?설마 그건 아니겠죠?
보통의 남편들은 그런자리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데 특이하네요.8. asd
'21.5.2 1:49 A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지석진 스타일 아닐지 ㅎㅎ
지석진 재밌잖아요9. 바람기
'21.5.2 2:14 AM (217.149.xxx.29)그 여자들 바람기 다분하네요.
10. 다
'21.5.2 2:51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좋아서 그래요.
보는 재미, 듣는 재미, 같이 노는 재미 다 있으니까요.
그 남편분도 이 술자리가 좋아서 나오고요.
다른 남편들은 이 남편만큼 재미있고 안 편할테니까 안 부르고요.11. ..
'21.5.2 2:58 AM (175.119.xxx.68)부인 남편 간수 잘 해야겠네요
여자 마다하는 남자는 없으니12. ///
'21.5.2 3:25 AM (58.234.xxx.21)아마 여자들이랑도 부담없이 대화를 잘 섞는 스타일인가봐요
꿔다논 보리짝이 아닌듯 2222222 ㅋㅋ13. 참
'21.5.2 4:50 AM (183.99.xxx.54)신기하네요. 재밌든 안재밌든 남의 남편 그것도 1명만
저라도 그런자리 싫어요ㅡ.ㅡ14. 그런 걸
'21.5.2 4:52 AM (121.162.xxx.174)주책이라고 합니다
나오는 사람은 별 생각 없겠지만
남의 남편 나와야 재미있는 모임인가 보죠
아내로 바꿔 보세요
원글님 죄송하지만
이래서 몰려다니며 술 먹는 모임 안 어울려요.15. ㅡㅡㅡㅡ
'21.5.2 8:3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글게요.
재미고 뭐고
유독 그 남편만 왜 자꾸 불러낼까요.
그런 자리 싫어요.16. 이상
'21.5.2 8:42 AM (221.139.xxx.111)그남편나오는 여자분이 좀 리더 스타일?그에 아부한다고 나오라거나 (그여자분이 좋아하나깐) 그남편이 맘에 들거나. 둘중 하나아닐까요?
이러나 저러나 다들 이상하긴 합니다. 다같이 만나자거나 여자끼리 만나자 특정 남편만 나오라는거17. 간혹
'21.5.2 9:06 AM (211.36.xxx.211)남자들 중에 술자리에 꼭 여자 끼고 마시고 싶어하는 사람들 있던데 그 여자들도 그런 거 아닐까요?
남자 밝히는 여자들도 있잖아요.18. . . .
'21.5.2 9:41 AM (180.65.xxx.187)참 쓸데없는 모임,일없는 여자들입니다.
다 저러다가 모임깨지고 말 나오고 그러는데. . .19. ㅋㅋ
'21.5.2 10:53 AM (175.211.xxx.81)남의 남편은 왜 나오라고 할까요
그남자도 푼수고 여자들도 이상하고20. 새옹
'21.5.2 12:37 PM (220.72.xxx.229)남편분이.재미있는 분인가봄
그럼 또 나름 활력소죠
잘 생겨서가 아닌 성격이 좋은 남자21. ㅁㅁ
'21.5.2 4:58 PM (220.124.xxx.3)남자들 보통 보리자루처럼 있거나 혼자 말 많이 하고 분위기 파토내는데
분위기 맞추고 리액션 하는 남자 좋죠.
이성적인 느낌이랑은 좀 달라요.22. 동네에
'21.5.2 4:59 P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부부가같이 모이는 모임있지만 절대로 그런적없습니다
나이가 동갑이거나 나이가 어려도 절대 반말해본적도 없습니다 아이들끼리 친구고
아이들 초1부터 친구고 지금 20세 넘어 대학생들입니다. 서로 참 존중하고 존대하는게 오래가는이유같습니다
엄마들끼리 모인 모임에 남의남편 입에오르내리는거 참 불쾌하고 예의없다 생각합니다23. 바람
'21.5.2 5:01 PM (220.79.xxx.173)거기서 10000% 바람난다에 한표
24. ㅇㅇ
'21.5.2 5:34 PM (139.59.xxx.53)여자들하고 잘 어울려주는 그런 남자분 스탈이 있더라구요 바람과는 무관
25. 관계있죠
'21.5.2 5:39 P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관계있어요
그 그룹 핵심멤버가 그 남편에게
어떤 형태로든 호감있는 겁니다
바람이든 재혼이든 사례 많아요
유학생 두 커플 서로 배우자 바뀌어 재혼한 실제
사례도 있어요
여자 매초들이 남자끼고 즐기는 거든가26. 관계있죠
'21.5.2 5:39 PM (110.70.xxx.110) - 삭제된댓글관계있어요
그 그룹 핵심멤버가 그 남편에게
어떤 형태로든 호감있는 겁니다
바람이든 재혼이든 사례 많아요
유학생 두 커플 서로 배우자 바뀌어 재혼한 실제
사례도 있어요
여자 마초들이 남자끼고 즐기는 거든가27. 바람문제는
'21.5.2 6:25 PM (49.1.xxx.95) - 삭제된댓글전혀 아닌것 같고 그냥 남편이랑 사이좋구 나와서 남편 집에서 챙기지 않고 나오게 해서 술값 절약하고 뭐 그런차원?? 저도 너무 싫어요. 남자가 끼면 여자끼리 하는 수다의 반이상이 폭이 줄어들죠
다같이 만나는 상황이면 모를까28. ...
'21.5.2 6:32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남의 남편 부르라는 여자도 이상하고
그 말 듣고 자기남편 부르는 여자 이상하고
거기 꾸역꾸역 나오는 남편도 이상하고
그러나 남편 바람나면
아내가 애인 소개해준 꼴인건가요? ㅋ29. ...
'21.5.2 6:33 PM (112.214.xxx.223)남의 남편 부르라는 여자도 이상하고
그 말 듣고 자기남편 부르는 여자 이상하고
거기 꾸역꾸역 나오는 남편도 이상하고
그러다가 남편 바람나면
아내가 애인 소개해준 꼴인건가요? ㅋ30. 건강
'21.5.2 6:34 PM (222.234.xxx.68)나오라고 한다고 나오는
그 아저씨가 진짜 진짜 이상해요31. ㅇㅇ
'21.5.2 6:34 PM (118.37.xxx.7)저도 비슷한 경우 겪은적 있는데요,(참석자의 남편이 자주 그 모임에 끼는 상황)
짜증났어요.
저 윗분 말씀대로 주책이라고 생각해요.
오랜만에 만나서 서로 좋은 얘기하는데, 모임구성원과 다른 사람이 나오면 그 순간 즐겁던 뭐던 모임의 느낌으 탁 깨져요.
어쩌다 한 번 정도면 이벤트성으로 그러려니 하겠는데, 반복된다면, 전 그 모임 탈퇴도 생각하겠어요.
가끔 그리 톡 끼는 남편분들, 정말 짜증납니다.(표현을 안하고 있을뿐)32. ...
'21.5.2 6:5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남자들 중에 정신없이 웃기는 그런 사람들 있긴한데 그래서 부르는 건가요? 이야기꾼 같은 사람들 있잖아요. 저라면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나와도 좋다고 할 것 같아요. 저도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긴 한데 부담스럽지 않고 신경안쓰이는 아저씨 스타일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무슨 아줌마들이 그렇게 시간이 많으세요? 운동에, 저녁에, 술자리까지... 애들 뒷바라지에 남편 저녁식사 준비는요? 이
33. ㅇㅇㅇ
'21.5.2 7:51 PM (120.142.xxx.14)참석자들에게 함 물어보세요. 그 남자의 부인에게도 물어보시구요. 저도 궁금하네요. 왜 불러내는지..추측말고 당사자들 생각은 뭘까요?
34. ㅎㅎ
'21.5.2 8:02 PM (222.98.xxx.80)원글님 빼고 다른 여자들 모두 호감인건 맞네요
그런데 남편 있으면 불편할텐데 부르는 여자도
나오는 남자도 좀 평범하진 않아요35. 요상하다
'21.5.2 10:34 PM (39.117.xxx.231)부르는 여자나, 나오는 남자나 주책바가지
36. ..
'21.5.3 12:13 AM (116.39.xxx.162)아무리 정우성이 남편이라고 해도 불편해요.
우리끼리가 좋아요.
부부동반도 아닌데...37. ㅇㅇ
'21.5.8 9:47 PM (119.71.xxx.113)진짜 눈치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