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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에 1도 관심없는 남편 ㅜㅜㅜ

비오는밤 조회수 : 6,950
작성일 : 2021-05-01 20:41:08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에요 ㅜㅜ

남편이 정말 재테크에는 1도 관심이 없어서요 ㅜㅜㅜ

주식, 부동산, 코인 등등 있잖아요.

저는 몇 푼안되는 자금이지만 엄청 시간 날때마다 보면서 공부도 하고 투자도 해보고 그러거든요.

아니, 월급이 많지도 않고 직장도 안정적이지 않으니

좀이라도 젊을 때 재테크 좀 공부해서 해두면 좋겠어서,

누구는 얼마 벌었다더라, 이 사람은 이렇게 노력해서 이렇게 됐다더라 등등

주변인들 얘기, 책들 사줘가면서 얘기를 해도 절대 안해요 ㅜ

주변에 실제로 분양권, 코인, 주식 등으로 이번에 크게 돈 번 친구들이 좀 있거든요.

이런 얘기 해주면 듣지도 않고 오히려 주식이나 코인 투자 뭐 이런걸로 자살한 사람들

얘기 하면서 안하는게 맞다는 지론을 펼치고 있어요 ㅜㅜㅜ그저 투자라면 일주일에 로또 만원치 사는게 다에요ㅜㅜ

이런 남편 또 있나요?한 푼이라도 더 벌고 튀길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전혀 이런 노력조차 안하고 있는 남편이 답답해요 ㅜㅜ

공부라도 하거나 어디 소액이라도 투자해보면서 그런 얘기 하면 말도 안해요

그저 공부 하기가 싫어서 그런거 같은데ㅜㅜㅜ

많이 못 벌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금보다 더 나은 생활이나 미래에 대해서 아무 의지도 없어 보이는게 너무 짜증이 나요 정말 ㅜㅜ

같이 공부하재도 싫다, 유튜브나 책 좀 보래도 싫다 ㅜㅜ그저 영화보고 자고가 다인 사람이에요 ㅜㅜㅜ

그렇다고 물려받은 유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 참 긴 100세 인생 어찌 살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전 차라리 좀 날려도 가족들 행복하게 해주려고 돈 벌려고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남편분 있는 집이

부러울 지경이에요 ㅜㅜ

오늘도 다른 친구랑 통화하면서 집값 오른 얘기, 신랑이 주식으로 대박나서 차바꿔줬다는 얘기를 들으니

더더 울화통이 터지네요. 

IP : 116.41.xxx.19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 8:45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식으로 손해 보고도 계속
    정리 못하고 있는 것 보단 낫네요~ㅠㅠ

    아내가 하세요~~~

  • 2. ㅇㅇ
    '21.5.1 8:4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재테크 잘해서 차도 바꾸고 집도 사고
    그러세요 재테크 잘하는 여자들도 엄청 많아요
    싫다는 남편 바꾸려고 하지말고 본인이
    하는게 더 빠르죠

  • 3. 재태크를
    '21.5.1 8:46 PM (221.149.xxx.179)

    방해만 안해도 돕는거예요.
    님이 잘 하시면 되구요.
    뭐 하자하면 반대하는 남자라 힘들어하는 여자들도 많음.

  • 4. 님이
    '21.5.1 8:47 PM (125.142.xxx.167)

    님은 뭐하시고?????
    대부분 아내가 하던데요?
    님은 그거 안하고 지금까지 뭐하셨음?

  • 5. ..
    '21.5.1 8:48 PM (222.236.xxx.104)

    재태크를 부부 둘다 잘할필요는 없죠 .... 원글님이 잘하면 원글님이 재태크 해서 차바꾸고 집바꾸고 하면 되죠

  • 6. ...
    '21.5.1 8:49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둘중의 한명만 잘해도 됩니다.저희같은 경우는 제가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진행하고 남편은 전혀 관심도 없어요
    그냥 원글님이 공부하세요

  • 7. 비오는밤
    '21.5.1 8:50 PM (39.7.xxx.83)

    제가 한다고 투진 수익률 보여주고 저번에 하려고 했던 부동산건들 이만큼 올랐다고 해도 부동산도 곧 내린다, 주식 코인도 곧 꺼진다 이 논리만 시전하곤 경제권 넘겨 주지도 않으니 제가 답답해요ㅜㅜ

  • 8. 차라리
    '21.5.1 8:50 PM (218.38.xxx.12)

    잘되었네요 1도 모르니 님 맘대로 하심 되죠
    사실 제가 관심도 없고 배우라 그래도 싫고 그래요
    머리아파요
    남편이 다 알아서 해요

  • 9. 님이 하세요.
    '21.5.1 8:53 PM (223.38.xxx.12)

    저희 남편도 그래서 제가 번 돈은 따로 재테크해요. 남편은 남편 따로 안정적으로 모으구요. 분산투자하는 기분이라 좀 더뎌도 안심되요.

  • 10. ...
    '21.5.1 8:54 PM (222.236.xxx.104)

    제가 원글님이라면 차라리 윗님처럼 내가 벌어서 재태크를 할것 같네요 ...ㅠㅠ 자기돈 아니니까 뭐 원글님이 주식을 하든 부동산을 하든 신경안쓸거아니예요 ...

  • 11.
    '21.5.1 8:55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

    재테크 하기 전에 경제권부터!
    재테크는 내가 번 돈으로 해야죠. 누가 벌어온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저라고 내가 번돈으로 남편이 재테크 한다면 난리 칠듯.

  • 12.
    '21.5.1 8:56 PM (125.142.xxx.167)

    재테크 하기 전에 경제권부터!
    재테크는 내가 번 돈으로 해야죠. 누가 벌어온 돈으로 하는게 아니라.
    내가 번돈으로 남편이 재테크 한다면 난리 칠듯.

  • 13. ㅜㅜ
    '21.5.1 8:56 PM (1.225.xxx.38)

    저네요.. 남편미안해 ㅠㅠ
    근데 전 돈도 거의 안써요.

  • 14. 비오는밤
    '21.5.1 8:59 PM (116.41.xxx.194)

    제가 번 돈은 집 대출 거의 갚고 나머지 제 돈으로 재테크 하고 있구요.
    남편이 버는 월급은 생활비로 쓰고 있어요. 그래서 남는 남편 월급도 재테크로 같이 공부해서 불려보자는 마음인데 남편이 모든 재테크는 다 제로썸에 투기라고 생각해서 답답하다는 마음이구요.
    제가 두서없이 쓰다보니ㅜㅜ

  • 15. ..
    '21.5.1 9:01 PM (223.62.xxx.199)

    부동산 이야기하면 천박하대요. 재테크 관심 없구요.
    지적인 이야기하라고 하면서 본인 수준 높은 척만해요. 돈 필요하면 저한테 달래고 저한테 묻어갈 생각만해요.
    오죽 얄미웠으면 2019년도 가을 큰평수 집사려다 말았을까요, 묻어가는 사람 잘되는거 보기싫어서요.

  • 16.
    '21.5.1 9:01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외벌이 울남편은 내가 통장관리하는데 자기 월급도 집재산도 하나도 몰라요
    관심이 없어요

  • 17. 비난을
    '21.5.1 9:02 PM (223.38.xxx.24)

    한다잖아요. 울 남편이 그래요. 내가 악작같이 아끼고 불려서 집도 떡벌어질 좋은 뷰 강남집에 살고 있고 다른 재태크로 10억 가까이 불렸어도 전혀 고마워하지 않아요. 나때문에 본인 못 쓰고 살아서 억울하다는 생각과 지금 누리는 집은 내가 아니었어도 결국 누렸을거라는 망상속에 살아요.

    조언ㅡ 남편은 님이 고생해서 불려도 안 고마워 하니까 님 즐기면서 고생하세요.

  • 18. ㅁㅁㅁㅁ
    '21.5.1 9:03 PM (119.70.xxx.198)

    괜히 한다고 뛰어들어서 마이너스 만드는것보다 나아요

  • 19. 비오는밤
    '21.5.1 9:06 PM (116.41.xxx.194)

    맞아요 ㅜㅜ 윗분 말씀처럼 진짜 노력해서 주식이며 부동산 공부며 하셔서 불린 사람들 얘기하면
    운이다, 투기다 하며 비난 하면서 자긴 전혀 공부를 안하는게 짜증이 나요 ㅜㅜ
    저도 암것도 모르다가 이대로 계속 늙으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주식이며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조금이라도 벌리니까 더 욕심나서 본인한테 같이 해보자고 말하는건데도요 ㅜㅜ
    진짜 서점들가면 흙수저에서 시작해서 성공하신분들 책들 많잖아요 ㅜㅜ다 사기꾼이라 그러는 사람이에요 ㅜㅜ

  • 20. ㅇㅇ
    '21.5.1 9:08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몰라요ㅜ 머리아픔ㅜ
    남편이 다해요 주식 코인
    둘중에 한명이라고 잡고 하면 되죠~
    다른 점이라면 저는 남편 무조건 응원. 손실은 안나게 하더라구요
    저는 전재산 다 투자해도 남편 믿는다 했어요
    그럴리 없다는거 알기에...
    걍 얘기하지 말고 하세요~

  • 21. 1심
    '21.5.1 9:14 PM (61.74.xxx.136) - 삭제된댓글

    우린 둘다 재테크에 관심없어 편안합니다 둘다 비관론자라 그런듯.

  • 22.
    '21.5.1 9:16 PM (182.216.xxx.172)

    오히려 남편이 관심 없으니까 좋던데요?
    자기일에만 충실하고
    돈은 버는대로 다 가져다 주고
    제가 재테크를 잘 합니다
    여러분야
    처음엔 반대 했었는데
    지금은 워낙 제 수입이 좋으니까
    암말 안해요
    남편이 한다 하면
    제가 불안할것 같아요
    재미있는 사람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시행착오도 빨리 깨닫죠
    관심없는 사람 억지로 시켰다 손실만 커질것 같아요
    한집에서 재테크는 한사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23. 위안
    '21.5.1 9:20 PM (124.111.xxx.108)

    재테크는 부부가 같은 성향이면 좋겠지만 거의 대부분 남자들이 돈번다는 이유로 주식등등으로 빚 많이 져오는 그런 사례들을 많이 보잖아요. 극단적인 예이기도 하겠지만요.
    제가 볼 때 재산은 마이너스가 없어야 돼요.
    이런 건 사업한다고 잘 될 때 돈 많던 사람이 인생 길게 봤을 때 대기업 꾸준히 다닌 사람의 재산과 별 차이 없는 걸 보면 알 수 있어요.
    제가 아는분은 여자분이 대장부여서 부동산 투자도 잘 하고 건물도 잘 지어 팔고 재산도 많이 일구었는데 최대 골치가 백수 남편이예요.
    이 남편이 여자 하는 일은 어찌나 하대하는지.
    결론은 원글님이 재테크에 신경쓰시고 남편은 월급 받아오는 일 오래 하게 내버려두세요.
    재테크도 고정 벌이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생활이 안정됩니다.

  • 24. .....
    '21.5.1 9:41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님이 하세요. 저는 제가 주식 투자해서 2억 벌었어요. 그거 보니 남편도 쬐끔씩 합니다. 보면 좀 답답한데 둘이 같이 하면 위험도 커져서 그냥 그려려니 해요.

  • 25. 님이하세요
    '21.5.1 9:47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집구석말아먹을 여자라는소리까지 들으면서 갈아타기. 갭투자해서 남편 평생벌 연봉의 세배쯤벌고나니 지금은 내말이라면 신탁처럼 들어요^^;
    성향상 아닌사람 볶지말고 관심있는 사람이하면됩니다

  • 26. ..
    '21.5.1 9:47 PM (211.36.xxx.173)

    그냥 설득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몰래 하세요
    저희 아버지가 저러셨는데 결국 지금 노후 힘들고
    자식들 자리잡고 결혼하는 거 다 밀리고 늦어지고
    돈의 힘을 얕잡아보는 선비기질 사람은 대가가 있어요
    그냥 님이 진행하세요

  • 27. 음음
    '21.5.1 9:49 PM (223.39.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넘 편해요
    간섭도 안하거든요
    내 맘대로 다해요

  • 28. 비오는밤
    '21.5.1 10:20 PM (116.41.xxx.194)

    전 은행이자보다 나은 방법이 있으니 경제공동체로서 같이 공부도 하고 불려보자 이건데ㅜㅜ
    본인이 게으른거면서 왜 자꾸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을 비난하고, 자살한 사람드 그런 사람들만 얘기하는지 그게 너무 답답한 포인트에요 ㅜㅜ
    지금 제 돈으로도 하고 있지만 대출 갚고 얼마 안남으니 생활비랑 다 제하고 남는 돈을 같이 합쳐서 하고 싶은거거든요 ㅜㅜ 그런데 그것 조차 남편이 지금 반대하는 거에요 ㅜㅜ

  • 29. ....
    '21.5.1 10:25 P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그런편이라 솔직히 속터져요.
    돈이라도 더 많이나 벌어왔음 좋겟네요. 어차피 재테크도 못할거면...
    재테크 공부하느라 머리터지네요...

  • 30. ...
    '21.5.1 10:27 P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그런편이라 솔직히 속터져요.
    돈이라도 더 많이나 벌어왔음 좋겟네요. 어차피 재테크도 못할거면...
    관십없고 재주도 업는 인간한테 바라느니 제가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네요

  • 31. ....
    '21.5.1 10:29 PM (39.124.xxx.77)

    저희 집도 그런편이라 솔직히 속터져요.
    그래서 제가 합니다만..
    돈이라도 더 많이나 벌어왔음 좋겟네요. 어차피 재테크도 못할거면...
    남들만큼 돈도 많이도 못벌면서 누구네집이 뭐투자해서 벌었다면 그런얘기나 와서 슬쩍 흘리고 앉아있고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머리쓰고 골치아픈건 딱 싫어하는 인간이..

  • 32. .....
    '21.5.1 10:36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님이 하세요. 저는 제가 주식 투자해서 2억 벌었어요. 그거 보니 남편도 쬐끔씩 합니다. 보면 좀 답답한데 둘이 같이 하면 위험도 커져서 그냥 그려려니 해요. 그리고 주변에서 돈 버는 소리 듣고 팔랑귀가 되거나 초조해 하지 않는 점은 또 장점이에요. 남편이 남의 집 버는 돈에 관심 많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저까지 불안하고 맘고생 같이 할 것 같아서요.

  • 33. .....
    '21.5.1 10:45 PM (58.227.xxx.128) - 삭제된댓글

    아 주식 투자한 시드머니도 제가 직장생활 하면서 번 거에요. 남편 돈으로 했으면 아마 잠 못 잤을 거에요.

  • 34. ..
    '21.5.1 11:06 PM (1.242.xxx.109)

    이번에 공모주 좀 해보라고 여러 번 얘기해도 안하는 남편 여기 있어요.
    심지어 한 달 반 전에 예금 만기되서 찾은 거 4억이 그대로 일반통장에 있어요. ㅜㅜ
    제가 비례청약 넣어보겠다고 저한테 주라고 해도 안줍니다.
    저 혼자 비상금만 주식한다고 책보고 유투브 보고 공부하고...
    속터집니다. 꼴보기 싫어요.

  • 35. 비오는밤
    '21.5.1 11:13 PM (116.41.xxx.194)

    저두요, 공모주 얘기했더니 그거 해서 얼마나 번다고 줄을 서냐, 계좌를 파냐 그러고 있어요 ㅜㅜㅜ
    저는 아예 못하겠다, 난 싫다 해서 저한테 맡기기라도 하면 진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할텐데 그것도 싫고 자기는 투자, 투기 다 별로다 이러고만 있는게 대체 우리 가족들의 미래는 생각하는건가 싶어 답답한 거에요 ㅜㅜ 그런 공부가 성향이 안 맞으면 권유하지도 않게 제가 좀 할 수 있게 두면 좋겠는데 주지도 않고 하지도 않고 ㅜㅜ 오히려 그런 사람들 비난하고 어쩌다 한 번보는 극단적인 예나 누구 망했다더라 이런 얘기만 하니 환장합니다 ㅜㅜ 잘된 사람들 얘기는 다 책팔고 유튜브 조회수 늘리려는 사기꾼이라고나 하고 ㅜㅜ

  • 36. ..
    '21.5.2 12:42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우리집 남편이 거기 있네요ㅜ

    저희집은 원글님과 다르다면 제가 좀 쎕니다 ㅎ
    가난한 시가를 책임지느라 저희부부는 평생 맞벌이인데요
    남편이 재테크등에 아주아주 부정적인 사람이고 심지어 은행적금도 은행이 못미덥다고까지 하는 사람이예요ㅜ
    그걸 평생 싸워가며 이나이에 재산만든 사람이 접니다

    강북 작은아파트에서 제가 구해온 급매 강남아파트로 옮겨타는것도 거의 몸싸움수준이었구요
    그 아파트 팔아서 원룸건물을 사자고 했더니 이혼하자 고 소리치대요
    해서 좋다 이혼하자 다만 건물사고 그값을 반잘라 줄테니 일단 매입하고나서 이혼해주겠다 라고 각서까지 쓰고 아파트팔아서 대출엄청 받아서 건물 샀어요
    그러고나서 건물가치는 지금 열배쯤 올랐구요
    주인세대에서 살다가 다시 대출받아 대형평형 아파트 매입하려니까
    또 이혼하자 네요?ㅜ
    이혼해주겠다 하고서 또 밀고나갔지요

    결과는 강남대형아파트.강남 빌딩까지 소유하게 됐고
    그간 엄청난 대출은 제가 벌어서 싹 다 갚았구요

    남편은 이제 퇴직했고
    저한테 고맙고 너무 미안했다며 제 눈치 엄청 보면서 찌그러져서 살고있어요 ㅋㅋ
    왜?
    매번 이혼하자며?ㅠ

    남편이 재테크에 관심없다고 그냥두면 안됩니다ㅜ
    나 라도 나서야지요ㅜ

  • 37. 근뎌
    '21.5.2 1:24 AM (112.152.xxx.59)

    근데 궁금한게요
    주식코인으로 돈 얼마나 벌었길래 난리인가요?
    집이야 다들올랐고 주식코인 몇십억벌었나요?
    고작1,2억ㅎㅎ으로 자랑하는건가요?
    진짜 있는사람들은 돈자랑안해요
    내돈 남들이 탐할까봐 얼마나 몸사리는데요
    우습네요글쓴이주변사람들

  • 38. 관심 없고 더불어
    '21.5.2 5:17 AM (63.249.xxx.199)

    사고도 많이 쳐요. 자잘한. 보통은 자신이 내용 숙지를 잘못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손해 보고 가난하고
    보통 대화내용이 이래요
    저,,,자잘한 실수로 손해를 내면 어떻하냐 자꾸
    남,,, 이게 뭐 죽을 죄냐.
    저,,,우리가 이렇게 가난해서 어떻 하냐
    남,,,우리가 밥을 굴면? 뭐가 가난 해?

    이제 나이가 오십줄에 듭니다
    남편 왈,, 이제 더이상 안달보다 하고 살지 말자 편하게 살자 돈돈 거리지 말고

    헐,, 평생을 지 힘으로 집 한 채 채 장만 못 해 본 사람,, 밥 먹으니 가난하지 않다는 사람이랑 무슨 어떤 대화가 되나요
    진짜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절망적인 좌절이 옵니다. 그동안은 미래는 달라 지겠지 내일을 위해 오늘 아껴야지 남편이 사고 치면 저는 두 배로 뛰었는데. 지금은 그럴 여력도 안되고 더이상은 그러고 싶지도 않나 봐요. 그런데 일도 그만해야 할 것 같아요
    저 하루에 두끼 먹는데 이토록 안달복달해서 두끼 먹을 거면 일 안해도 두끼 먹을 자신은 있으니 그만 해도 될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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