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되고 국어성적하락ㅜ 원인이 뭘까요?
저희아인 이과인데
이번 문학시험 두개를 틀렸어요
평소 국어실력은 모고 1등급에 중간기말도 100이나 1개 틀리는 아이에요
내신학원서 6주나 준비를 했고 내용도 이미 방학때 한번 봤던 내용들이라 전혀 걱정을 안했대요
시험보고 당연히 만점인줄 알았는데 두개나 틀려 91.x
혼자만 못봤나봐요
그 문학쌤 반에는 만점자가 8명이나 된다는데
아이가 멘붕이 와서ㅜ
그반만 특별히 잘본거같기도한데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학원쌤과 상담을 해봐야할지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어요ㅜ
국어뿐 아니라 다른과목도 등급이 위태위태하네요ㅜ
2학년 성적받는게 훨씬 어려운건가요?
아이가 밥도 먹기 싫을정도로 속상해하네요
1. 오
'21.5.1 6:36 PM (220.117.xxx.26)문학쌤 반 만점 8명은
심하네요
물수능에도 한두개 틀리면 등급
뒤집히는데
다음에 잘하겠죠2. ...
'21.5.1 6:39 PM (221.157.xxx.127)다들열심히 하니까요
3. 그런데
'21.5.1 6:43 PM (222.233.xxx.137)선생님들도 지나치게 어렵고 못보던문제를 출제해요
저희딸 학교 국어중간고사 백점이 하나도 안나왔어요
이것은 아이들 사기를 떨어뜨리는것 같아요4. ㅇㅇ
'21.5.1 6:59 PM (182.211.xxx.221)만점이 저리 많을수 있나요? 너무 쉽게 낸건가
5. 저희애
'21.5.1 7:07 PM (1.229.xxx.169)고2인데 고1때보다 딱 두 배 열심히했대요 성적 유지수준. 과목도 과탐 물화생지 들어가고 수학도 삼각함수 들어가고 문학도 문학작품 외부지문 엄청 나오고고전시가 섞이니 어려운 거 같더라구요.
6. 원래
'21.5.1 7:15 PM (58.121.xxx.222)고2때 문이과 갈리면서 성적변화가 나타나는 시기에요.
고등 입학때 준비 덜 되 있던 아이들 중 머리되고 현실자각되서 1학년때 열심히 했던 아이들이 두각 나타내는 시기가 고2고요.
등급이 상대적이라 내 실력 변함없어도 더 열심히 한 아이, 더 머리 좋은데 그동안 나태하다 열심히 한 아이 나타나면 뒤로 밀리는거고요. 고3되서 모고등급 뒤로 밀리는것도 같은 원리고요.
그런데 중간고사 쉽게 내서 100점 8명이면 문제가 너무 쉬운데요. 기말은 난이도 높일테니 그때 잘하면 되요.7. 맞아요.
'21.5.1 8:09 PM (211.216.xxx.57)시험 좀 어렵게 내는게 나아요. 실력있는애들과 차이를 모르는 시험은 참 난감해요. 그래도 기말 어렵게 나오면 잘하는 아이들이 등급가져가더라구요. 전 고3엄마인데. 사실 이과생 고2때 스트레스가 극강입니다. 잘 다독여주세요
8. ㅇㅇ
'21.5.1 8:25 PM (221.139.xxx.40)맞아요 고2 너무 힘들었어요
2개정도를 떨어졌다고 봐야되나요
그정도는 왔다갔다 하지 않나요9. ,,,
'21.5.1 8:42 PM (39.7.xxx.54)고2에서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애들이 있어요 머리 좋은데 뒤늦게 맘잡은 애들이요 그래서 고2부터가 내신이 많이 힘들어져요 선택에서 인원이 주는 것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