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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전 노화가랑 여제자가 결혼했는데

기억이,,, 조회수 : 19,859
작성일 : 2021-05-01 16:15:03
유명한 화백이자 미대 노교수랑 어리디 어린 20대 여제자가 결혼했고 둘은 사십년의 나이 차이가 있었어요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있었지만 둘이 꽤 오래 같이 살았는데
그런데
아내인 여제자가 먼저 죽었어요 40살 쯤요
그 화가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IP : 175.223.xxx.10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 4:16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여자 20대 아니었고 30대 나이 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화가가 워낙 나이많았구요.

  • 2. ...
    '21.5.1 4:16 PM (183.103.xxx.107)

    김흥수 화백
    몇년전에 돌아가셨죠

  • 3. 감사해요
    '21.5.1 4:18 PM (175.223.xxx.96)

    김흥수 화백 이름이 가물가물 기억이 안났는데 즉답 주시네요
    역시 82쿡!! 오래 오래 우리 곁에 있어주세요

  • 4.
    '21.5.1 4:20 PM (223.38.xxx.161)

    부인 하얀 한복에 흐린 연보라빛 립스틱 바르고 올빽했던 모습이 잡지에 실렸었죠.

  • 5. ..
    '21.5.1 4:21 PM (116.39.xxx.162)

    43세 연하네요.

  • 6. ㅇㅇ
    '21.5.1 4:22 PM (110.12.xxx.167)

    나이 차이가 40년쯤 차이가 났죠?
    당시 엄청난 화제였는데
    어릴때 진짜 이해안간다했어요
    김흥수 화백이 외모가 흰수염 기른 진짜 할아버지였거든요

  • 7. 여자분이
    '21.5.1 4:24 PM (61.105.xxx.161)

    난소암?인가 먼저 돌아가셨어요 ㅜㅜ

  • 8. ㅇㅇ
    '21.5.1 4:28 PM (110.12.xxx.167)

    기사 찾아보니 결혼은 30에 했는데 8년 동거후에
    결혼 한거라니
    22살 어린 나이에 이미 사실혼이었나 보네요
    22살 짜리와 결혼도 안해주고 동거하다니
    그것도 본인 제자인데

  • 9. 예술이란 무엇일까
    '21.5.1 4:35 PM (175.223.xxx.116)

    다 떠나서 징그러워요. 내딸이 그랬다면... 낳은걸 후회했을듯. 다신 얼굴도 안봐요.

  • 10. 기억나요
    '21.5.1 4:36 PM (223.62.xxx.25)

    김흥수 화백이 몇살때더라?
    30대인지40대땐가
    인연을 언제 만나겠냐고 점쟁이한테 물어보니
    아직 이세상에 태어나지 았았다고했다나 어쨌다나?
    히구 부인이 어찌 그리 명이 짧았네요 ㅠㅠ

  • 11. ...
    '21.5.1 4:47 PM (125.177.xxx.82)

    김흥수화백 73세때 43세 연하인 아내와 결혼식을 한 것이고,
    이미 아내 22살, 화백 65살에 동거는 시작된거죠.

  • 12. 김흥수는
    '21.5.1 4:49 PM (175.117.xxx.115)

    초혼이었나요

  • 13. ㅇㅇ
    '21.5.1 4:57 PM (14.41.xxx.27)

    김흥수는 초혼아니예요
    자녀도 있는걸로 알아요

    근데 참 이상했던게
    고인(부인)이 사망후 고인의 동생이 김흥수화백을 돌보고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 14. ....
    '21.5.1 4:59 PM (61.83.xxx.84)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네요~

  • 15. ...
    '21.5.1 5:08 PM (221.151.xxx.109)

    그 여자분 엄마도 자기 딸 안봤어요 꽤 오래

  • 16. ㅇㅇ
    '21.5.1 5:25 PM (110.12.xxx.167)

    초혼 아니고 두번째인가 세번째 결혼 아닌가요
    아내보다 더 나이많은 자녀들 있었구요

    점쟁이가 인연이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고 했다는건
    웃기는 얘기죠
    새로 결혼하는 여자가 진정한 인연이고
    아이낳고 살아온 조강지처가 인연이 아니었다는 얘기
    잖아요
    재혼을 미화하느라고 만들어낸 얘기겠죠

  • 17. ...
    '21.5.1 5:29 PM (221.151.xxx.109)

    https://mnews.joins.com/article/9926005#home

  • 18. ----
    '21.5.1 5:39 PM (121.138.xxx.181)

    으이구..그놈의 점쟁이는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네요..
    자기 합리화 하려고 점쟁이 등장시킨거죠.

  • 19. ..
    '21.5.1 6:33 PM (61.77.xxx.136)

    어머..정말 죽는건 순서가없네요.

  • 20. 퀸스마일
    '21.5.1 7:3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고인의 언니요. 결혼한 처형이 이웃집 살면서 돌아가실때까지 돌봐드렸어요. 결혼생활때도 도왔다고 하고요.

    장수현씨가 입학하고 강사신분이었던 이 분을 엄청나게 존경해서 본인의지로 동거하고 결혼생활도 행복했다고 해요.
    부인 입장에서는 해로한거죠.

  • 21. ..
    '21.5.2 8:51 AM (121.146.xxx.63)

    이 글 보고 기사 찾아봤는데 고인 동생분이에요. 처제... 기자랑 인터뷰할 때도 옆에서 다 도와주고 보살폈나 봐요 https://m.kr.ajunews.com/view/20150724144009314

  • 22. 퀸스마일
    '21.5.2 8:5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런가봐요. 돌아가실 즈음 얼굴을 봤는데 곁에 있는 사람이 처형이라고 당연히 생각했어요. 장수현씨 언니같았거든요.

  • 23. ㅠㅠ
    '21.5.2 9:00 AM (218.55.xxx.252)

    그처제는 피자앞접시 하나 안가져왔다고 호통치는 늙은이 수발을 왜든거지??? 뭘받기로한건지

  • 24.
    '21.5.2 9:32 AM (121.165.xxx.46)

    돈이 많겠죠
    그 화백 그림 좋긴해요

  • 25. 에휴..
    '21.5.2 9:50 AM (121.162.xxx.174)

    여자들 결혼관이 잘 드러나는 댓글들이네요
    현실적이라 내가 여자인게 서글픈 ㅜ

    그 부인
    저 화백이 젊어 떠돌며 아무렇게나 넘긴 그림들 정리 했어요
    화랑가에선 생뚱맞은 날벼락이라 욕 많이 했지만
    한국 미술사엔 소중한 기록을 남긴 겁니다

  • 26. 전..
    '21.5.2 10:13 AM (122.45.xxx.57)

    나이차 있는 결혼 싫어하는데 이 경우는 이해가 되었어요. 너무 언론이 설레발 친 경우 아닌지.
    두분이 예술적 동지 같았어요. 여자분이 더 열정적으로화백의 그림 연구를 했던거 같아요. 중간에 혼자 프랑스 유학도 가고 했는데 먼저 세상을 떠났어요.

  • 27.
    '21.5.2 10:49 AM (223.38.xxx.83)

    저 기사에 나온 그림들.

  • 28. 새벽
    '21.5.2 12:03 PM (59.20.xxx.85)

    링크 사진 봤는데 인물도 참 좋으시네요.

  • 29.
    '21.5.2 1:09 PM (125.182.xxx.58)

    22살에 65살????
    애기가 할배랑......
    진짜 헉 소리나네요
    미술계에 특히 이런경우 많은듯 (모딜리아니 로댕 피카소 등등...)

  • 30. 헐,,
    '21.5.2 1:38 PM (58.230.xxx.9) - 삭제된댓글

    그 인간 요즘 같으면 매장 될 듯..
    제자들 그림봐준다고 무릎에 앉힌 인간
    그 중 하나 걸렸다고 봄
    아주 유명!!

  • 31. ..
    '21.5.2 1:43 PM (106.102.xxx.164)

    저도 미술전공해서 예술혼 이런건 좋은데
    저 화백은 ㅜㅜ외모도 그림도 내스타일이 아니라....
    각자 다 끌리는게 다르니 더 말은 안할게요.

  • 32. ..........
    '21.5.2 2:41 PM (175.112.xxx.57)

    여자분 수명이 50세면 결과론적으로 보면 결혼 잘 한겁니다. 또래랑 결혼했으면 배우자가 남은 여생 혼자 사느라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나저나 저 화백 정말 장수했네요. 94세라니....

  • 33. ..
    '21.5.2 2:57 PM (119.71.xxx.16)

    늙은 남자랑 결혼한 젊은 여성들 의외로 오래 살지 못하던데요.

  • 34. ㅇㅇ
    '21.5.2 4:11 PM (125.182.xxx.58)

    왜 그럴까요?궁금하네요

  • 35. 음...
    '21.5.2 4:19 PM (220.77.xxx.72) - 삭제된댓글

    동덕여대로 알고 있었는데...
    그 젊은 제자가 김흥수 화백 유혹한거라고... 실기실에서 둘이 난리도 아니었대요 제자가 육탄전으로 유혹...

  • 36. 퀸스마일
    '21.5.2 5:2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제가 20대 막 넘길때였어요.
    한복에 화관을 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잘 몰랐던 김흥수화백에 관심을 갖게 됐네요.

    세상에 40살이나 나이많은 남편보다 먼저 가다니..
    외국에서 생활하고 활동했기에 국내화단에서 평이 좋지 못했어요. 부인이 그걸 늘 아쉬워했죠. 예술적 동지 맞고요, 헌신했던 부인이에요. 나이도 나이지만 부인이 죽고 굉장히 노쇠했는데 안타까웠어요.

  • 37. ..
    '21.5.2 5:38 PM (222.98.xxx.80)

    예쁘고 젊은 장수현씨가 늘 노숙한 옷차림으로 티비에 나왔던 생각이 나네요
    부인이 유학중 일때도 처제가 김화백을 돌보았다고 했어요
    장수현씨가 그만큼 동생을 믿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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