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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도 공부가 얼마나 지겨울까...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21-05-01 11:53:05
주말에도 학원학원 하루에 두과목씩
고2 이렇게 보내는거 맞죠?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학원 데려다 주고
집에와서 밥먹고 저녁에 또 학원가요.
내일도 마찬가지..

고2때 공부하는거 당연하곘지만...
입시지옥 맞네요 우리나라...
학원 문자 오는것도 지겨워요. 
입시끝나니 문자 안받아도 돼서 좋다고 누가 그러셧죠
저는 예나 지금이나 인내심이 참 종잇장 같은가봅니다. 다 너무 지겨워요.
IP : 124.49.xxx.6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간이
    '21.5.1 11:55 AM (124.5.xxx.197)

    중간 보내고 브레이크 타임 안해요?
    우리 동넨 내신준비 6주라서 2주쉬고
    바로 내신준비 들어가요.

  • 2. 아마
    '21.5.1 12:04 PM (210.178.xxx.44)

    그쵸?
    저희집 고3은 어제 셤 끝나고 친구랑 밥 먹고, 팬시 다녀와서는 저녁에 또 학원 갔어요. ㅠㅜ

  • 3.
    '21.5.1 12:07 PM (121.165.xxx.96)

    그쵸 지겹죠.

  • 4. ...
    '21.5.1 12:14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무슨 교양수업 들으러 가서 3시간 앉아있는데
    몸이 비틀리더라구요.
    아이들은 이걸 종일 집중하라니...

  • 5. ㅇㅇ
    '21.5.1 12:14 PM (221.139.xxx.40) - 삭제된댓글

    다들그렇게 대학 가는거죠 뭐

  • 6. ...
    '21.5.1 12:17 PM (118.91.xxx.209)

    저는 그 때 재미있었어요. 20년 전 외고다닐때라 10시야자하고 또 학원가고, 주말에도 자습실가고 그런 분위기였는데...재밌더라구요. 뭔가 인생에서 생산성있는 일을 하는거 같고, 대학가서 놀생각, 돈벌어서 자립할생각하면서 꿈에 부풀었는데...반전은 계속 공부만하고 싶어요 ㅋㅋㅋ 지금 직장생활 중인데 너무 힘들어요. 소진만 되는거 같구 ㅠㅠㅠ 울 애기도 공부를 즐기면 참 좋겠네요~

  • 7. .....
    '21.5.1 12:17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울 고2도 일요일에도 학원 가요 ㅜㅜ
    중학교때까지 학원 안보내고 많이 놀러다녔는데
    고등을 내신이 빡센 자사고로 갔더니
    내신때문에 학원을 안 다닐수가 없다네요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자는데
    아침에 깨우는게 세상에서 제일 안스럽고 힘들어요
    보는 저도 이런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요? ㅜㅜ

  • 8. 우리
    '21.5.1 12:21 PM (125.177.xxx.70)

    고2 아침먹고 자요
    공부하는 애들만하지 안하는 애들 경기도 일반고 절반은
    우리애랑 비슷할걸요

  • 9. 저도
    '21.5.1 12:2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뭔가를 새로 알아가는 느낌, 문제를 풀면서 내가 배웠던 것이 잘 흡수된 느낌, 잠 줄여가며 공부열심히 해서 목표한 성과를 냈던 성취감이 너무 좋았는데...제 아이는 재미도 목표도 없이 하느라 무지 괴로워하네요.

  • 10. ...
    '21.5.1 12:32 PM (183.98.xxx.95)

    우리 시어머니가 늘 그러세요
    공부하느라 얼마나 힘드냐고
    근데요
    그땐 그 일 말고 다른게 재미있으면 학교다니기 힘들죠
    남들하는대로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가고 이래야지
    뭘 할까요
    나중에 직장다니는게 그렇게 힘들잖아요
    방학도 없고
    지겨운 밥벌이..

  • 11. 아무리
    '21.5.1 12:44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공부가 재밌다는 분은 자기한테 재밌을만큼 했으니 재밌었겠죠.
    학력고사, 수능 만점 목표로 삼는다면 진짜 힘들어요.
    옛날 서울대 문과 들어간 분들 이야기 들으면
    아무리 해도 수학을 한두개 틀려서 힘들었다고...

  • 12. 아무리
    '21.5.1 12:4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공부가 재밌다는 분은 자기한테 재밌을만큼 했으니 재밌었겠죠.
    학력고사, 수능 만점 목표로 삼는다면 진짜 힘들어요.
    옛날 서울대 문과 들어간 분들 이야기 들으면
    아무리 해도 수학을 한두개 틀려서 힘들었다고...
    완벽히 한다고 했는데 왜 틀리냐고...성취감도 설정기준따라 다르고요.

  • 13. 아무리
    '21.5.1 12:47 PM (124.5.xxx.197)

    공부가 재밌다는 분은 자기한테 재밌을만큼 했으니 재밌었겠죠.
    학력고사, 수능 만점 목표로 삼는다면 진짜 힘들어요.
    옛날 서울대 문과 들어간 분들 이야기 들으면
    아무리 해도 수학을 한두개 틀려서 힘들었다고...
    완벽히 한다고 했는데 왜 틀리냐고...성취감도 설정기준따라 다르고요. 그저 많이 참는거예요.

  • 14. .....
    '21.5.1 12:51 PM (58.227.xxx.128)

    아이들 불쌍해요. 유희의 인간이지 공부의 인간이겠습니까. 게다가 관심분야 파고드는 그런 공부도 아니고 어른들이 정해 놓은 줄 세우는 공부에 함정 파 놓고 기다리는 시험이지... 인류 역상 가장 공부 많이 하는 세대가 아닐까 싶어요.

  • 15. 저는
    '21.5.1 12:52 PM (180.68.xxx.100)

    결단을 내려 자기주도 학습 쪽을 선택했는데 아이한테 그게 맞았어요.
    필요할 때 보내고 싶었는데 그땐 아이가 거부했어요.
    하루종일 학원에서 하느냐 집에서 하느냐의 차이예요.
    학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은 세이브 되니 덜 빡셌을수도.
    우리 아이만 하는 것도 아니고 대한밈국에 살고
    입시 제도가 그러하니 별수 없죠.
    다른 나라 입시는 모르겠고.

  • 16. 퀸스마일
    '21.5.1 1:0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모처럼 격몽요결을 보는데 학문이 아니고서는 인간이 될 수 없대요

    그렇지. 그렇지.
    어릴때는 안들어오는 구절이 나이들면 사무칩니다. 어릴때 교과서라도 억지로 읽었으니 책장에 격몽요결이라도 사놓고 볼 생각을 하죠.

    뺨을 후려쳐서라도, 엉덩이에 빳다를 쳐서라도 강제로 가르쳐야해요.

  • 17. ㅡㅡㅡㅡ
    '21.5.1 1:0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렇게 만든게 결국 어른들 아닌가요?
    공부하기 싫다하면 다른 길 찾아 줄 생각은 안하고
    오로지 대학에 목숨걸고 공부로 내모는 부모들도 문제죠.

  • 18.
    '21.5.1 1:13 PM (219.240.xxx.130)

    저희는 맨붕
    시험도중 확진자 생겨서 중간고사를 언제볼지 ㅜㅜ
    셤공부도 안하는애인데 더 놀자판
    82에서 등급좋다는 집 진심 부럽습니다
    저희두 주말에 학원불 들어오나 확인하러 꼬박 출석은 합니다
    성실하다 칭찬해줘야하나 ㅜㅜ

  • 19. 61.98
    '21.5.1 1:15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공부가 그나마 쉽고, 예측가능한데다 저렴해서에요.

    의무교육 싫다고 학원다녀봐요. 더비싸요.
    기술학원? 그것도 기초가 있어야 이해하죠.

  • 20. 202.14
    '21.5.1 1:3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럼 계속 이렇게 가는거죠.

  • 21. 퀸스마일
    '21.5.1 1:4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혹시 의욕도 없다고 학교 포기하는 부모 있는데 그나마 고등학교는 졸업시키고 학원을 보내든, 공장을 보내세요.

    학교도 못다닌게 검정고시가 쉬울리없고, 정신차려서 초졸, 중졸은 그야말로 색안경 필요없이 사회동요층으로 보이니.

  • 22. ...
    '21.5.1 2:00 PM (121.134.xxx.75)

    저희 애는 학원 안다녔어요
    방학때만 다음학기 수과학학원 다녔어요
    2~3주에 하나씩 있는 대회랑 과목마다 한두개씩 쏟아지는 팀수행 도맡아서 하느라요
    제발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더라구요
    생기부기재 축소퇸 거 진짜 다행인 겁니다

  • 23. ...
    '21.5.1 2:02 PM (121.134.xxx.75)

    그러다가 비교과 학원에 다 맡긴 친구한테 전1자리랑 학교추천도 뺏겼었죠
    졸업 후 고등학교쪽으로 발걸음도 안 합니다

  • 24. ,,,
    '21.5.1 3:54 PM (121.167.xxx.120)

    그나마 학문쪽이나 의대쪽으로 안가면 공부는 대개 끝이 있잖아요.

  • 25. 글쎄
    '21.5.1 5:38 PM (82.1.xxx.72)

    조선시대 태어났으면 양반은 유치원 다닐 나이부터 서당 다니고 과거 시험 볼 때까지 하루종일 공부했을 거예요. 양인이나 노비라면 공부는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농사일에 집안일에 시달렸겠죠. 고등학생 나이라면 이미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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