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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남친

이런 조회수 : 7,410
작성일 : 2021-04-30 21:36:40
나이 사십후반 미혼입니다.
저는 엄마와 같이 살았구요. 경제적으로 제가 엄마를 부양한것은
아니지만 같이 살면서 엄마심부름 다하고 엄마 필요한 피복비 제가
항상 다 사드렷고 집안에 가전 살림살이 제가 다 장만했어요.

어찌어찌해서 제또래의 남친을 사귄지 이년이 넘었어요.
남친은 지금 제부모님 만나길 오래전부터 기다리다 지친상태입니다.
엄마가 한마디로 계속 집에 인사오는걸 미적거리게 하셨어요.
남친은 이젠 맘이 돌아설거 같구요.
저는 맘이 참 답답합니다.
IP : 39.7.xxx.18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30 9:3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엄마가 물주 잃을까봐 그러시네요

  • 2. ㅇㅇ
    '21.4.30 9:39 PM (14.42.xxx.98) - 삭제된댓글

    이 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부모면 적어도 자식인생 앞길은 막지말자!

  • 3. 스무살
    '21.4.30 9:39 PM (121.165.xxx.46)

    스무살 넘으면 부모동의 없이 결혼됩니다.

    엄마는 딸 놓치면 큰일이니 미루는거고
    님은 엄마 동의 꼭 필요하신거에요?
    필요하신거면 이번 결혼은 어렵습니다.
    얼른 남친과 결론보세요.
    동의 구하다 사십넘어 오십가까이 된 처자 종종 봅니다.

  • 4. 아줌마
    '21.4.30 9:39 PM (1.225.xxx.38)

    참나..
    엄마가 자식의 미래를 보지못하고
    본인외롭고 혼자살기겁나니.붙들고있다니요...
    너무 어이없네요

  • 5. 답답하긴요
    '21.4.30 9:40 PM (114.204.xxx.229)

    인사오는 거 밍기적하시면 그냥 날 잡아 통보하세요.
    저희 엄마가 그래서 저도 결혼 못할 뻔 했고 막내는 못했어요.

  • 6. ...
    '21.4.30 9:42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참 갑갑하네요.
    꼭 집 안으로 들어가야 하나요?
    엄마만 살짝 나오시면 되잖아요.
    바깥 근사한 식당에서 인사하심 되잖아요.

    2년 사귄 엄마애인 얼굴 꼭 보여야 하나요?
    그리고 님 남친도 참 답답~~~
    부모님 기다리다 지칠게 아니라 어머님 뵙고 싶습니다.
    결혼승락 받고싶습니다. 그런 말 왜 못하나요.

  • 7. .....
    '21.4.30 9:44 PM (1.231.xxx.180)

    대통령일정도 아니고 본인이 초대하고 진행하세요.아니면 요즘 혼인신고 먼저도 하던데 그리 하던지요.50 다돼서 엄마 타령은 그만하세요.

  • 8.
    '21.4.30 9:44 PM (175.120.xxx.167)

    엄마랑 결혼 하실 것 아니면
    원글님이 확실히 엄마에게 이야기 하셔야죠?

  • 9. 당신이 문제..
    '21.4.30 9:46 PM (123.213.xxx.169)

    남친의 문제는 뒤로 하고

    그런 엄마 그림자에 휘적거리는 자신이 더 문제네요..
    엄마와 남친의 문제는 그 다음....당신의 어정쩡한 태도가 모든 것의 출발점.....

  • 10. ...
    '21.4.30 9:46 PM (218.159.xxx.83)

    결혼안시키고 평생 같이살고 싶으신거네요

  • 11.
    '21.4.30 9:59 PM (210.94.xxx.156)

    40후반이고
    남친과 결혼하고싶다면
    하시면 되지요.
    엄마가 안만나려한다면
    그냥 고아라고 생각하겠다고 선언하시고
    둘이 잘 살면 되지요.
    전 이해가 안되네요.
    님은 다 성장한 자식이지,
    노예가 아닙니다.
    허락이 필요한 미성년자가 아니고요.
    독립을 했어도
    한참 전에 해야할 나이인데,
    오십을 목전에 두고도
    엄마눈치보다가
    남친을 잃나요?
    헐 입니다.
    정신차려요!

  • 12. 남친이
    '21.4.30 10:02 PM (116.44.xxx.84)

    원글때문에 지쳐하는 듯.....

  • 13. 밖에서 차한잔
    '21.4.30 10:02 PM (115.21.xxx.164)

    마시면 되고요 결혼 반대하면 식장 잡아서 통보 하면 되요 40이 넘었는ㄷㅔ 평생 그러고 살건 아니죠?

  • 14.
    '21.4.30 10:08 PM (61.253.xxx.184)

    엄마가 님이 결혼하는거 싫어함.
    돈줄이 없으지니까

    결혼은 본인이 결정내면 될일임

  • 15. 글에
    '21.4.30 10:15 PM (1.237.xxx.2)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엄마를 부양한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왜 다들 물주 어쩌고하시는건지~~
    결혼이 미뤄지는 이유가 뭔가요?
    남자친구를 집에 데리고 오는게 중요해요?
    그냥 상견례 날 잡으세요
    아니면
    울동서는 결혼식날 신부대기실에서 시어머니 처음 만나기도 하던데요.
    요즘?사람들이라 사고방식이 다른가 저는 이해안되었지만 사람들 사는방식은 여러가지죠
    원글님이 생각하는 결혼이 미뤄지는 이육가 엄마때문인가요? 상견례거부?
    왜요?

  • 16. 결론은
    '21.4.30 10:18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받아야
    결혼이 가능한가보군요.

  • 17. 현재
    '21.4.30 10:18 PM (210.218.xxx.159) - 삭제된댓글

    사십 후반이면 이제 자기 인생은 주도적으로 삽시다. 제 주변도 보면 결혼한 형제들 많고 50넘은 독신 딸이 노인들 모시고 사는데 집에 있으면 너무 답답하고 식사까지 챙겨야 하니 너무 괴로워 하더라구요. 경제적으로 넉넉한데도 독립을 못해요. 나이든 부모 버리고 나간다는 죄책감 때문에, 오히려 부모는 더 건강한데두요.. 처음엔 엄청 효녀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본인이 원하지 않는거였어요. 부모도 강해서 옆에 두려고 하구요. 본인도 그냥 관성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요. 옆에서 보면 너무 안됐어요. 혼자 살아보지도 못하고 60을 향해 가는데 본인 보다 주위에서 좀 안쓰럽게 봐요

  • 18. ...
    '21.4.30 10:18 PM (1.237.xxx.2)

    나이 사십후반 미혼...
    남친이 더 안달 날 나이조건 아닌가요?
    여자친구 엄마가 인사오라고 허락안해서
    기다리다 지쳐 떠날것같다고요?
    남친이 같은 미혼이 아니라 돌싱인건가...

  • 19. 마흔이
    '21.4.30 10:31 PM (180.230.xxx.233)

    넘었는데 자기 인생 자기가 개척해야지
    언제까지 엄마 눈치만 보실건가요?
    그냥 엄마한테 남친 인사시키겠다고 하세요.
    어떤 20대 중반 여자애도 현명치 못한 아빠가
    반대하니 되도 않는 이유로 반대하지 말라하고
    잘라말하고 강단있게 결혼해서 역시나 잘살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친정엄마 뒷바라지만 하고 평생 살건가요?

  • 20. ..
    '21.4.30 10:37 PM (124.53.xxx.159)

    어머니가 그러시는 이유는 요?
    대놓고 반대는 아닌데 미적미적?
    어머니에게 확실하게 여쭤보세요.

    어머니 허락없인 절대 못하겠다 싶으면 하루빨리
    남친 놔 주는게 양심적일거 같네요.

  • 21. ,,,
    '21.4.30 10:42 PM (116.44.xxx.201)

    님이 생각하기에 엄마가 왜 그러시는것 같나요?
    정말 딸을 위해서 그러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차라리 결혼안하는게 나은 남친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실듯요

  • 22.
    '21.4.30 11:11 PM (125.176.xxx.8)

    나이 애기 안하면 20대후반인줄 ᆢ 40대후반이면 곧 50 인데 결혼에 엄마허락이 필요해요?
    엄마가 남친 안 만나준다고 헤어져요?
    아니면 남친 조건이 누가봐도 안좋은건가요?

  • 23. 원글님만 모름
    '21.4.30 11:23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남친이 지치는 대상은 엄마가 아니라 그 나이 되도록 엄마 눈치보느라 밍기적거리는 원글님예요. 엄마와 결판을 보든 남친을 보내주든 원글님이 주체적으로 움직이세요. 본인 인생이잖아요.

  • 24. ....
    '21.4.30 11:39 PM (122.35.xxx.188)

    이것은 엄마 탓이 아니라 원글 본인 탓입니다.
    엄마 때문에 남친이 지치게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성인이 부모 동의 없어도, 결혼식에 어머니를 초대하면 되는거지요.
    꼭 어머니가 남친을 만나지 않으면 둘 사이 결혼이 진행 안되는건지....
    진짜 성인이 아닌 것 같습니다.

  • 25. ..
    '21.4.30 11:47 PM (175.223.xxx.250)

    그냥 통보하세요 담주 토요일에 인사온다 글고 남자집가서 인사드리구결혼할라한다 청혼받고 나도좋아서 할란다 통보만하세요
    19.스무살도 아니고 허락받을나이 한참 지났네요

  • 26. oo
    '21.4.30 11:48 PM (222.106.xxx.152)

    20대 글인줄 알고 읽었다가..
    40대 후반 미혼이라고요? 부모가 인생 평생 같이 살아줍니까?
    저 아는분은 부모바라기하다 두분 돌아가시고 혼자 쓸쓸히 지냅니다
    부모때문에 왜 소중한 인연을 놓치나요?
    혼자 그런일은 추진하고도 남을 나이이지 않나요?
    성경에도 있죠
    사람이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한몸을 이룰지니라
    때가차면 부모를 떠나 독립하라는 말씀이네요

  • 27. ......
    '21.5.1 12:46 AM (125.136.xxx.121)

    40넘어서 이런 고민하셔야하나요?? 엄마 모시고 살 꺼면 헤어지세요. 독립하셔야죠. 엄마 서운한건 어쩔수없는거고 본인 행복도 중요하죠

  • 28. 아이고
    '21.5.1 1:06 A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지금 두분 결혼진행에 어머니는 아무 상관없어요
    두분이 알아서 하시고 통보하세요

  • 29. hap
    '21.5.1 1:20 AM (211.36.xxx.15)

    원글은 마마걸
    대학 다니는 애가 있을 나이예요
    뭘 그리 엄마 눈치를 봐요
    혼인신고 하고 통보만 해도 이해하겠구만

  • 30. ....
    '21.5.1 8:25 AM (122.35.xxx.188)

    혹시 이 결혼 성사되더라도 결혼후에도 꼭 엄마로부터 독립적인 인생 사세요. 안그러면 남편 넘 불쌍합니다.

  • 31. wii
    '21.5.1 9:12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남친이 지친 건 엄마가 아니라 원글님의 결단력없는 태도죠.그 나이에 엄마 허락구하는 건 좋은데 일을 진행을 못시키잖아요. 반대하면 그 결혼 안하실 거에요?
    그리고 가전은 독립했어도 샀어야 할 것들입니다. 독립비용 대신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어머니에게 통보하세요. 이 결혼 반대해서 깨져도 독립할거라고. 그렇게 강단이 없이 사라분별 안되는 노인네 처분만 바라는 여자 매력없습니다.

  • 32. 지난번에도말함
    '21.5.1 9:29 AM (121.190.xxx.146)

    남친이랑 구체적으로 결혼상의를 한 다음에 상견례날짜를 잡아요. 제발....

    몇번쨰야....진짜.

  • 33. cinta11
    '21.5.1 11:00 AM (149.142.xxx.37)

    엄마의 동의를 왜 받아야하나요? 그냥 결혼하세요 저는 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 34. ....
    '21.5.1 9:49 PM (39.124.xxx.77)

    집에오는 날짜를 통보했는데도 그러면 집에 부르지 말고 상견계날짜를 님이 먼저 잡아요.
    그것도 싫어하면 결혼진행하고 결혼날짜를 통보하구요.
    낼모레 50인데 엄마가 뭐라고 허락을 받아요..

    남친이랑 헤어지고 나랑 평생 살자하면 엄마말듣고 그럴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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