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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만취까지 마신 경험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6,055
작성일 : 2021-04-30 15:10:14

어떻게 폰이 바뀐걸 모르냐
어떻게 전화를 안 해보냐 이런 얘기가 많은데

저도 어릴때 몇 번 만취 상태에서
집에 겨우겨우 왔을때
핸드폰을 볼 정신도 아예 없고
운 좋아서 주머니나 어디에 있음 다행인거고
없으면 잃어버린거고 그렇더라구요;;

기억은 안나는데 충전까지 시켜놓고 잠든 적도 있구요.

암튼 술 취한 사람은
상식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제보자가 나타나서 사건이 좀 다른 국면으로 진행되는거 같은데
끝까지 관심 가지고 지켜봐야겠네요.
IP : 223.38.xxx.22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30 3:12 PM (118.37.xxx.38)

    에구...제발 술 좀 적당히 마십시다.
    이게 뭡니까...
    목숨 걸고 술 마셔야 되나요?

  • 2. 술이
    '21.4.30 3:14 PM (180.68.xxx.100)

    마시다 보면 나중엔 술리 ㅅ ㄹ을 마시게 되는 거죠.
    자기 주량을 알고 딱! 거기서 멈춰야.

  • 3. ..
    '21.4.30 3:15 PM (39.7.xxx.251)

    어떤 여자는 술마시고 모텔에서 깨고 기억이 없아서 놀랐는데 cctv보니까 혼자 모텔갔더래요.

  • 4. ///
    '21.4.30 3:1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주위에 주당이 여럿있는데 상상초월이에요
    자기가 뭔짓했는지 뭘 잃어버렸는지
    몰라요 신기한건 귀소본능때문에 집엔 잘 찾아와요
    사실 그 친구아이도 만취상태였으면
    진술이 다 정확하진 않을거에요
    그 정신으론 친구챙기고 전화하고 그러기 힘들죠

  • 5. 비슷한폰이
    '21.4.30 3:19 PM (211.36.xxx.112) - 삭제된댓글

    하나 내옆에 남겨져있음
    내껀줄알고 들고올듯요

  • 6. ㅇㅇㅇ
    '21.4.30 3:20 PM (223.38.xxx.32)

    그쵸 글구 옆에 친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른다고 한 것도
    취해서 그렇게 말한거지, 없었던 거죠.

  • 7. 맞아요
    '21.4.30 3:20 PM (158.140.xxx.227)

    저도 20대때 속상한 일 있어서 많이 마신 날 집에 어찌 들어왔는지 기억 전혀 안 나서 황당했던 적 있어요. 제 친구는 술먹고 집에 들어가 자다가 일어나보니 길가에 교통 통제용 야광 깔대기같은 거 있죠, 그걸 집까지 가져 왔더래요.

  • 8. ...
    '21.4.30 3:21 PM (125.187.xxx.25)

    다들 만취할 때까지 술 안 마셔봤나봐요. 만취하면 걍 뇌가 샷다 내려요. 멀쩡하게 떠들고 웃고 걷고 돈 계산해도 자기 의식이 아닌 경우 허다해요.

  • 9. ㅇㅇ
    '21.4.30 3:23 PM (223.38.xxx.32)

    그런 사람한테 시간 순서로 말 해보라고 하면 무슨 수로 말하겠어요
    만취해서 집에오면 그게 몇 시쯤이었는지 아예 감각이 없어요

  • 10. ㆍㆍㆍㆍㆍ
    '21.4.30 3:25 PM (211.245.xxx.80)

    친구아버지가 엘리베이터에 신발 벗고 타서 주무셨어요. 거기가 집인줄 아신듯;;;;새벽이라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서 아침 일찍 발견되셨죠. 근데 거기서 본인이 왜 신발벗고 거기 누워있는지 기억을 못하셨다던. 자기 주량 정확히 알고, 내 몸과 정신을 통제할 수 있는 선까지만 마시는게 상식,예의인 사회가 되야할것 같아요. 술마셨다고 하면 용인되는게 너무 많죠. 주취감형까지 있으니 ㅡㅡ

  • 11. ㅇㅇㅇㅇ
    '21.4.30 3:25 PM (211.192.xxx.145)

    술로 젊은 애들 죽은 사건이 10년 전에도, 또 그 10년 전에도 있었거늘
    안 고쳐져요, 이런 문화
    취업 하고 여직원만 모여 환영회라며 술 먹이는데
    집에 가다 쓰러진 뒤로 절대 입에 술 안댑니다.
    아무리 못 먹는다고 해도 선배가 주는 술이라면서, 회사 생활 편하게 하고 싶냐면서...개소리 작작
    길가던 알지도 못하는 남자분이 안 도와 주셨으면 어찌 됐을지.
    내가 선배 짬밥 단 뒤에 여직원 모임 자체를 없애버렸어요. 회비 모아 술이나 처먹고 다니는 거.

  • 12. 그쵸
    '21.4.30 3:27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눈떠서 집이면

    살았구나...

    그 다음은 지갑, 휴대폰 찾죠.

    친구요??...

  • 13. ㅓㅓ
    '21.4.30 3:29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만취하면 딴사람과 구두도 바꿔신고 들어옵디다.

  • 14. ...
    '21.4.30 3:29 PM (118.235.xxx.37)

    딱 한번 취한적 있는데 토하고 바로 정신 차렸어요.
    그것도 엄청 잘 마시는 친구 따라 속도 조절 못해서 그런건데

    주량 아니 그 뒤로는 빨리 마시거나 그 정도까지 마신적 없어요.


    보통은 주량 알면 본인들이 조절하지 않나요?
    만취해 기억 하나도 안날 정도면 문제가 있다 생각해요.

  • 15. 에휴~
    '21.4.30 3:32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지탄받으려고 글 쓴거 아니잖아요.

    본인의 경험으로
    상황의 이해를 ...돕고자 설명해주신거죠.

    또 여기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 분들
    병이예요. 진짜 못말립니다.

  • 16.
    '21.4.30 3:38 PM (106.102.xxx.179)

    울애가 술도 안마시는애가 회사에서 상사가 주는대로 마시고 택시타고 집에 온다는걸 다른 아파트에 내린걸 어찌어찌 추적해서 찾아온적 있어요
    애 찾는데 3시간 걸림요 ᆢ그 대학생부모 심정 압니다

  • 17.
    '21.4.30 3:44 PM (14.43.xxx.169)

    친구 부모도 이상한게 보통 애가 집에 먼저 갔는지 안보이더라 하면, 보통은 집에 잘 들어갔는지 친구한테 전화해봐라가 순서 아닌가요? 자기 아들이 남의 폰을 갖고 있었는지도 몰랐고 다짜고짜 찾으러 나갔다는게...

  • 18. ...
    '21.4.30 3:45 PM (220.78.xxx.78)

    술문화 많이 바뀌었다 해도
    그지같은 꼰대들 때문에
    술은 절대 권하지도 말고 자리에 보안관 한명 세워
    귀가까지 안전 확인해야 해요

  • 19.
    '21.4.30 3:52 PM (180.69.xxx.140)

    회식때 술 안마시면 눈치도 주지말아야해요
    꼰대상사들 부어라마셔라
    집에도 안가고 한명씩 가서 술 따라드리고 받고 오고. .

    왜 술이 필수죠?

    아저씨들은 집에도.안가고싶으니 일핑계로
    직원들 잡아 술 퍼드시고. .

    코로나로 그 거안봐서 좋네요

  • 20. ..
    '21.4.30 3:52 PM (1.251.xxx.130)

    Mt ot 가서 술마시고 신입생환영회 술
    출발점이 거기인데
    술마시는 문화좀 없어졌으면해요

  • 21. ---
    '21.4.30 3:56 PM (220.116.xxx.233)

    이번에 공무원들 회식 제한 푼 것도... 윗대가리들 하나 중에 술 엄청 좋아하는 사람 있다에 한 표 겁니다...
    그놈의 술술술... 매일 확진자 아직도 6~700명 나오는데 회식 안하면 좀 덧나나요!

  • 22.
    '21.4.30 4:04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 사람들때문에
    아직도 주취감경이 있어요

  • 23. ..
    '21.4.30 4:24 PM (122.106.xxx.116)

    실종 학생 친구도 자다 깼지만 술에 취해서 자기 정신 없이 집까지 갔을거에요.. 한 시간으로 술이 깨진 않죠. 저는 친구도 이해가 갑니다

  • 24. .....
    '21.4.30 4:59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에 취해서 친구랑 패딩을 바꿔입고 왔어요
    분명 디자인도 다르고 친구거는 비싼 브랜드
    제꺼는 싸구려였는데 색만 같았거든요
    근데도 정신이 없으니 바뀐것도 몰랐어요
    그 다음날 알았지요
    밖에서 마시다가 잠들정도면 만취였을거예요
    안그래도 한강에서 술마시는거 위험해보였어요ㅜㅜ
    바다처럼 서서히 깊어지는것도 아니고
    한강은 바로 깊은곳이더라구요

  • 25. Oo
    '21.4.30 5:23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술 잘마시는 사람 재미있어하고
    술마시고 미친짓 하는걸 재밌는 추억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있죠
    남자들 술취해서 집앞이나 길에서 자고
    옷장이나 냉장고 문열고 소변봤다고
    해프닝처럼 말하잖아요
    만취되는게 얼마나 한심하고 위험한 짓인지
    이 사건으로 사회에 경각심이 좀 생기면 좋겠네요

  • 26. ..
    '21.4.30 6:28 PM (14.47.xxx.152)

    이해하고 싶지 않네요.ㅡ.ㅡ

  • 27. 술술술
    '21.5.1 5:38 AM (39.7.xxx.126)

    지인이 술마시고 도로 옆 잔디에서 자다가 노트북 핸드폰 다 털리고 경찰이 발견해서 경찰차 타고 집에 실려왔데요 정말 멀쩡하고 성실한 사람인데 술이 무서운거죠 그런걸 접하니
    친구분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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