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들 엠티나 신입생 수련회 마다 꼭 몇 년에 한 번 씩 사망자 나와요. 아니면 성폭행 사건이라도 나오죠.
그 갓 성인 된 아이들이 술먹기 게임 하면서 몸이 어디까지 주량 감당하는 지도 모르는 채로
젊은 치기로, 자존심 때문에, 선배가 강요하니까 주는 대로 마시다가 고주망태가 되도록 취해서는
베란다에서 떨어져서 사망, 캠퍼스 호수에서 실족해서 사망, 계단에서 굴러서 사망 등등 꼭 사건 터져요 ㅠㅠ
그런데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다는 게 참 문제예요.
한국에서 대리운전업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보면 알죠. 한국인들은 술 없이는 못 산다는 거.
제가 외국에 있을 때 좀 놀란 게 거기서는 술마시면서 밖에서 몸도 못 가눌 만큼 취한 모습을 보이는 게 엄청 추태라고
오죽하면 술과 대마초를 비교하면서 대마초는 집에서 조용히 혼자 즐기니까 최소한 남한테 피해는 안끼친다며
오히려 알코올보다 대마초가 낫다며!!?
술 취할 때 까지 마시는 걸 극혐하는 분위기였어요. 자기 자제를 못하고 컨트롤을 못한다고.
그쪽은 알코올 중독자들 정말 루저 취급하잖아요. 그 쪽 기준으로 보면 한국인들 다수가 알코올 중독자예요.
술도 적당히 즐기고 분위기 업 되는 정도로만 마셔야지 필름 끊길 때 까지 만취해서는 절대 안돼요 ㅠㅠ
바르게 술마시기 캠페인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회식자리에서도 술마시기 강요하면 패널티도 좀 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