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간고사가 끝났네요
이였거든요
경기일반고 중간고사가 오늘 끝났는데 절망이네요
국.영.수 80.40.45ㅠㅠ
학원 성실하게는 다니는데 가방만 매고 설렁 다녔나봐요
뭔가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제가 넘 맨붕이예요
영.수가 학원을 다녀도 점수가 넘 안나와서...학원을 옮겨야하는지...
워킹맘인데 일을접고 애 건사를 해야하는건 아닌지 어제부터
삶에대한 의욕이 없네요
1. ㅇㅇ
'21.4.29 11:22 PM (112.144.xxx.215) - 삭제된댓글제가 쓴글인줄알았어요.ㅜ
수학 처참합니다.학원에서하고 인강도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그동안 내가 알아왔던 내아이의 실력이 이 정도 였다니.그동안 내가 너무 오만했던건가 싶고, 일희일비 하지말자 하면서도 그냥 슬프고 화나고 차분해졌다 다시 반복.내 안에서 무언가 소용돌이치며 미칠것같은게.정말 의욕이 없어요.좋은것도 없고 다 싫어집니다ㅜ2. 애들은
'21.4.29 11:45 PM (121.165.xxx.46)신기하게도 운따라 살더라구요
지금 34.29 됬는데
내가 왜 그때 애들걱정을 했었나? 싶게
자기 몫을 잘 하고 사네요
신기해요3. 그렇죠
'21.4.29 11:55 PM (58.234.xxx.21)고3아이 시흼보고 와서 눈물 찔끔 보이는데
잠도 못자고 공부한 아이가 넘 안쓰럽고 짠해서 맘이 무겁고...
애들은님 댓글 보니 걱정했던 맘이 조금 놓입니다
늘 불안하고 걱정하는 맘을 내려놓고
지금 아이와의 시간을 감사하고 즐법게 보내자 하면서도
잘 안되더라구요
다시 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4. 고3
'21.4.29 11:58 PM (112.154.xxx.39)아들 한다는 소리가 평균은 돼 ㅠㅠ
평균이면 4.5등급5. 고1,3
'21.4.30 12:06 AM (180.68.xxx.69)고1 첫시험...
수학 영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쉽게 나왔는데 아이는 실수해서 틀리고 등급작살일듯해요... 나머지 국 통과는 그닥이고
그나마 학원 보내면 잘 배우는 아인데 그렇다고 국어랑 통과까지 학원보내기엔 벅차고...
고3은 기하 등급 방어라고 미적은 쉽게 나와서 등급 별루 일거 같다면서 셤 끝나고 놀다 들어와서 테블릿끼고 그림그려요
내려놓아도 자식일은 미련이 남네요
며칠 생각 좀 정리하려구요6. 저희는
'21.4.30 12:19 AM (180.229.xxx.9)첫시험이선지 수학은 교과서에서 내고
영어는 1,2과 + 3모
너무 쉬워도 변별이 안되겠다 했는데
역시나 편차가 심하더라고요...
제 아이는 영어가...
단어를 하나도 안외우고 점수가 잘나오길 바라는 건 어불성설이라
오늘 어휘인강 하나 끊었는데...
방과후에 실컷 놀고와서 저녁먹고 내내 잡니다...ㅠㅠ7. 저도 고1둘째
'21.4.30 1:12 AM (124.50.xxx.238)이번 첫시험보고 대충 예상은했지만 벌써 대학은 어쩌나싶어요.
특히오늘은 역사보고 왔는데 한번호로 찍어도 더 잘봤겠다싶을정도네요.ㅜㅜ 큰애가 공부를 잘해서 별생각없다 둘째 고등되서 시험보니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준 큰애가 너무고맙네요ㅜㅜ8. TT
'21.4.30 1:54 AM (61.73.xxx.83)학ㅝㄴ이 문제가 아니고 일단 자신이 계호기 세워서 하게 하는게 좋겠습니다.
학우너은 일단 다 으시는게9. ,,,
'21.4.30 9:44 AM (112.214.xxx.197)고등은 학원이나 과외 바꾼다고 성적 오르지 않아요 그냥 본인이 열심히 해야하고 본인이랑 맞는 쌤이면 계속 하는 게 낫습니다
10. 별똥별
'21.4.30 1:51 PM (116.126.xxx.30)네~~맞아요
지가 기를쓰고 해야죠...
스트레스로 난청까지 와서 힘드는데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열심히 할수있도록 해봐야겠어요
하는데까진 해봐야죠...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