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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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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쿸에 계셨다가 별이 되어 가신 분들 추억합니다.

...... 조회수 : 4,222
작성일 : 2021-04-29 22:58:30
세이님의 상황이 되돌리실 수 없는 것이라면 평안히 가시라고 세이님 글을 볼 때마다 가만히 마음으로 말씀드렸어요.
세이님을 보내며 먹먹한 가운데 삶과 죽음은 동일 선상에서 꼬리를 물며 되돌라 오는 것인가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 후,
죽음 이후의 세상이 그다지 슬프지도 무서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를 위로받았는데 세이님이 삶을 정리하며 써주신 글들이 사무치면서도 지금 제게 또 위안을 줍니다.
세이님 생전에 쓰신 글대로 다시 태어나셔서 기억이든 무의식이든 운명이든 이 곳 82쿸으로 오세요.

이 세상에 왔다 가신 것을 아무도 모르는 것이 슬프다고 하신 이미 가신지 1주기가 지나신 꽃다우셨던 님 ! 
그 곳에서 평안하신가요? 아니면 다시 이 세상에 오셨을까요?

확실하지가 않아 82쿸의 닉네임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 곳에서 잠깐 연애상황을 올리기도 하셔서 함께 즐거워하며 응원했었는데 어느 때인가 그 분의 지인이 그 분이 가셨다는 글을 올려 황망한 가운데 삶의 무상을 느꼈던 날도 기억합니다.

자스민님의 유쾌하고 유익한 글들이 생각납니다.
한 분이라도 시리즈, 따님과 아드님 그리고 사랑이 이야기, 고3 도시락....제주도에서 어머님과 1달살이 하시려 했다가 어머님이 다치셔서 다시 서울로 올라오셨다는 글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거짓말인가 의심했던 가셨다는 글을 보며 그냥 흐느꼈었요. 일면식도 없던 분인데....

모두 그 곳에서 평안하신가요?
아니면 이 곳에 다시 오셨나요?

82쿸이 50년 후에도 100년 후에도 계속 남아 우리의 이야기를 남겨주기를 바라며

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IP : 61.105.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9 11:05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자스민님과 통화한 적 있었어요.
    가셨다는게 믿겨지지않아요..
    저도 내일을 모르지만....

  • 2. 명복을빕니다.
    '21.4.29 11:09 PM (123.111.xxx.147)

    비록 눈팅족이지만, 82쿡에 온기를 주셨던 분들이시라 기억합니다.
    좋은데 가셨기를 기도 드리고, 그분들의 기억과 82쿡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 3. 생존
    '21.4.29 11:19 PM (121.165.xxx.46)

    돌아가시지 않으셨는데
    사라지신 분도 추억합니다
    순덕이엄마님
    부관훼리님
    요조마님
    보라돌이맘님

    속상해요 ㅠㅠ

  • 4. 어머나 세상에
    '21.4.29 11:25 PM (121.141.xxx.181)

    쟈스민님이 하늘나라 가셨다구요??
    예전에 좋은 레시피 많이 올려주시던??
    정말인가요??ㅠ

  • 5. ..
    '21.4.29 11:46 PM (211.58.xxx.158)

    자스민님 블로그에 댓글 남기면 친절하게 답도 잘해주시고
    애들이 나이대가 비슷해서 맘이 많이 아팠어요
    우연인지 시아버님이랑 같은 곳이라 가는길에
    자스민님한테도 들려보고 인사하곤 하네요

  • 6. 쓸개코
    '21.4.30 12:25 AM (222.101.xxx.166)

    네에?? sei님이 돌아가셨다고요?
    잘은 모르지만.. 어머니 돌아가시고 너무 슬퍼하는 글에 위로 댓글 몇번 달아드렸었어요.
    힘든 시간을 꽤 오래 보내고 계신듯 해서 안타깝고 걱정되던데..ㅜㅜ
    명복을 빕니다..

  • 7. 인생
    '21.5.1 3:55 AM (182.219.xxx.55)

    인생이란 것이 굉장히 짧은거군요..
    의미있게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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