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사람이 왜 지방살기싫으냐..
저는 경기도에서 자라다가 대학가며 서울와 10년간 서울살다 남편과 결혼후 남편 따라 3년 지방 소도시에 산적이있어요.
저는 소탈하고 털털하고 재래시장도 좋아하고 소위 된장녀도아니고요. 지방이 인프라가 부족할뿐이지 충분히 살수있을거라 편견없었거든요.
아~~~~~~근데 살다보니까ㅠㅠ
사람들이 적응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지방에서 나고자란 그지역에서 대학까지 나오기도한 사람들 그지역에서 결혼해서 살고 시댁친정 다 그쪽이고...
대화가 안통해요. 아. 우물안의 개구리가 이런거구나?
뭐든 기준이 그 지역에 맞춰져있고 그외에 잘난사람은 구경도 못해본 사람들처럼 시야가 좁고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그 지방에 대기업이있는데 거기 생산직 다니면 세계제일 잘난줄알고, 그 대기업에 직영이냐 하청이냐로 사람구분하고 무시하고ㅋㅋㅋ
서울서 대학나온 석박사나 전문직들보다 지방 대기업 생산직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자식도 생산직 시키는게 목표더라구요ㅠ
넓은세상을 못본사람들이 저렇구나... 정말 사람은 큰물에서 시야를 넓게봐야해요.
1. 그래서
'21.4.29 7:11 AM (14.55.xxx.44)탈북자가 국회의원이 되고 오세훈을 시장으로 만드는 서울 부심?
웃깁니다
글 읽으면서 원글의 저렴함과 서울 부심에 웃고 갑니다.2. ㅍㅎ
'21.4.29 7:15 AM (223.38.xxx.205)사람 보고 저렴하다고 표현하는 지방민 수준ㅉ
3. 동감
'21.4.29 7:19 A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거제도에서 3년 살면서 너무 많이 느꼈네요
자연환경은 아름답지만
사람들이 많이 답답하시고 그래요
세상을 몰라요4. 참
'21.4.29 7:21 AM (39.7.xxx.112)이런 지방 까는 글을 보면 미국으로 이민간 지인말이 생각 나네요
한국의 모든 생활방식과 사용 물품들과 제도 등은 거의 미국에서 건너간 아류들이라고 미국찬양주의5. 공감
'21.4.29 7:23 AM (175.118.xxx.59) - 삭제된댓글저도 서울 쭉 살다 남부지방 소도시 3년째 거주중이에요.
사람들 적응하기 힘드네요ㅜㅜ
내가 이상한건가 느낀 적은 처음이에요.
뭐 제가 이상할수 있겠죠.
부족한 인간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인간관계도 좋았고 모든게 자연스러웠는데
여기와선 모든게 조금씩 껄끄럽고 힘드네요.6. 동감
'21.4.29 7:23 A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거제도에는 삼성.대우 중공업 있는데
여기만 다녀야 인간취급 해줍니다
ㅎㅎㅎ
아무리 서울에서 더 좋은 학교,직장다녀도
그 의미늘 모르세요 ㅎㅎ7. ...
'21.4.29 7:24 AM (39.7.xxx.134)서울사람은 모두 돈돈 집집 아파트아파트, 돈에 미친거 같다고 하면 맞는건가요?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원글님은 큰물서 살면서 넓게 보는 서울분이면서 왜이렇게 편협하고 비하하는 글을 쓰시나요?
8. 공감
'21.4.29 7:27 AM (175.118.xxx.59) - 삭제된댓글저도 서울 쭉 살다 남부지방 소도시 3년째 거주중이에요.
사람들 적응하기 힘드네요ㅜㅜ
내가 이상한건가 느낀 적은 처음이에요.
저도 부족한 인간이겠지만 그래도 나름
인간관계도 좋았고 모든게 자연스러웠는데
여기와선 모든게 조금씩 껄끄럽고 힘드네요. 대화를 하다보면
관심사가 정말 한정되어 있고
타지 사람에 대한 경계심 같은것 밖에는 안느껴지더라구요.9. ㅠㅠ
'21.4.29 7:28 AM (27.177.xxx.9)저희 시댁 분들도 지방 군단위 사시는데 그저 공무원하고 군인이 최고의 직업인줄 아세요... 에효
10. ..
'21.4.29 7:30 AM (39.7.xxx.134)ㄴ 그럼 서울분들은 공무원 시험 안치는거죠? ㅋ
11. 근데
'21.4.29 7:32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서울 살아도 의사 변호사가 최고인줄 아는 우물안 개구리들 많고요
사는 구애 따라 집값으로 사람 스캔하고요.,
다만.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이웃간 불필요한 소통이 필요없고 코드에 맞는 사람만 만날수 있는건 서울 사는 장점이라고 생각해요12. 좋은사람들
'21.4.29 7:35 AM (211.248.xxx.245)무슨 말인지 알아요.
근데 더 슬픈 건
거기 다니는 사람들의 우월감보다
거기 안다니는 사람들이 그들을 우월하다고
인정하고 다르게 대하는 태도가 너무너무 슬펐어요.
그 아름다운 사람들이...ㅠㅠ
전 인터넷 발달 덜 됐을때였는데
아직도 그렇다니 더 슬프네요.13. ..
'21.4.29 7:38 AM (39.7.xxx.222)그럼 서울분들이 강남살고 돈잘버는 사람 대하는 태도가 다른건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그건 그냥 부족한 인간들의 특징인건데 그걸 지방민의 특징이라고 태연하게 말하며 맞장구치는 서울특별시민의 폭력성에 놀라고 갑니다
14. ...
'21.4.29 7:38 AM (211.206.xxx.67)원글님 글 다 공감하고요.
특히....
여자에 대한 인식 때문에
여자인 저로서는 싫습니다.15. 근데
'21.4.29 7:39 AM (175.120.xxx.8)서울 살아도 의사 변호사등 전문직만 최고인줄 아는 우물안 개구리들 많고요
사는 지역에. 따라 집값으로 사람 스캔하고요.,
쿨하고 심플할것 같은데 돈가지고 갑질도 많이 하고 그저 서울 .강남 학벌 돈만 키워드인 사람 많이 봤어요
다만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이웃간 불필요한 소통이 필요없고. 코드에 맞는 사람만 만날수 있는게 서울사는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지방은 좁고 소문도 빠르지만 서울은 내가 어디 묻혀있는지 나서지만 않음 조용히 살기 좋네요16. 꿀꿀꿀
'21.4.29 7:43 AM (221.142.xxx.162)저도 원글 동감해요
댓글 쓰신 분들 서울은 안그러냐 하시는데
물론 서울에도 이런저런 사람이 있죠..
근데 지방 가면 정말 백프로 다그래서..내가 이상한건가 생각이 들정도예요. 어떤 신념?이나 통념이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데 처음 부딪치는 사람들은 다 황당해하죠.17. 살자
'21.4.29 7:45 AM (59.19.xxx.126)대기업 생산직 부러워요
지방 소도시 집값이 서울만할까요
살기나름이고 지방 사는자부심 있기에
살만합니다
전부 서울로 몰린다면 균형이 깨질듯 하네요
위엣말 처럼 형평속에 사람은 적응하기 마련입니다18. 음
'21.4.29 7:45 AM (106.101.xxx.215)대학에 지방 애들 많았는데 방학에도 죽어도
본가 안내려가고 서울에 있더라구요
사람들 마인드가 촌스럽고 사생활도 없고
할것도 없어서 고향이어도 가기 싫대요
지방도 젊은이들 잡고싶고 발전하고 싶으면
개성 살리고 스스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조19. ㅎㅎㅎㅎ
'21.4.29 7:46 AM (121.162.xxx.174)뭔가 답답하긴 합디다
저는 서울서 나고 자라 살아서 그런지 가끔 가도 낯설고 답답해요
근데 우물안 개구리야
여기서 의사, 건물주 하면 쓰러지는 거랑 뭐 별로 다르지 않죠20. ....
'21.4.29 7:53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느려터진 시스템과 사고
시간개념 일처리 개념 전무
쓸데 없고 의미없는 말만 열나게하다 허송세월21. ㅇㅇ
'21.4.29 7:53 AM (223.38.xxx.183)여기도 이해 못하는 댓글들 많네요. 솔직히 서울 지방 뿐 아니라
같이 놀던 친구들보다 한단계만 발전해도 이런기분 많이 들죠.
나는 매일같이 하는 당연한 일들을 얘기하는건데
잘난척으로 듣고, 못 알아듣고.. 그 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느낌.
그래서 유유상종이란 말이 생긴거겠죠
서울 지방 논쟁도 비슷한 맥락일거라고 봅니다.
사람은 자기 주변이 우주인줄 알고 살거든요.22. ....
'21.4.29 7:54 AM (218.155.xxx.202)느려터진 시스템과 사고
시간개념 일처리 개념 전무
쓸데 없고 의미없는 말만 세상 진지하다 허송세월23. ...
'21.4.29 7:56 AM (223.38.xxx.190)괜히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에요.
24. 공감요
'21.4.29 7:57 AM (124.54.xxx.76)지방민 ..대학졸업후 그 지역에 남아 취업한 친구들과
서울와서 일한 애들 결혼 부터 전부 달랐어요
지방에 남아 있는 애들 사고방식이 진짜 딱 거기 밖에
모르는거 졸업후 서울와서 버틴애들은
서울서 자리잡고25. ‥
'21.4.29 8:00 AM (172.56.xxx.43)시골 초중고교사들이 특히
지구에서 제일 잘난줄 암26. 근데
'21.4.29 8:01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왜
지방사람들은 서울 입성하려 무진 애를 쓸까요?
고향 사투리 싫다고 표난다고
대학 입학하자마자 볼펜물고 사투리 고치려고 필사노력하는 친구. 봤어요.
서울부심이건 지방두둔이건
왜 자식들은 서울로 보내려 안간힘을 쓸까요?27. 솔직히
'21.4.29 8:07 AM (188.149.xxx.254)대전까지가 마지노선 같음요.
여기까지는 남녀차별 이런거 몰랐어요. 서울과 똑같았음.
근데...그 밑의 세계는 대체, 여기가 지금 현실 대한민국인지 1988인지 백투더퓨처 한국판인지 헷갈립디다.
남자랍시고 부랄달린 시퍼런것이 감히 늙은 이 몸에게 눈 부라리면서 말꼬라지 틱틱 거리길래 내가 똑같이 말하니깐 왜 그렇게 말 함부로 하냐고 시비를 터는 겁니다. 와. 미쳐.
내가 아주 이를 북북 갈아요. 갱상도것과 일본것 부랄들은 인간이 아니다라고 내 유전자에 콱콱 박아놓았습니다.28. 솔직히
'21.4.29 8:09 AM (188.149.xxx.254)아, 세계경제대국 2위라는 일본은 진짜 희한한 나라임.
원래 사회가 발전될수록 여성인권은 동반상승하는데 일본만은 마이동풍임.
갱상도보다 두 배는 더 지독한 곳 임. 여자는 당연히 남자밑에 깔려서 보필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있음.29. ..
'21.4.29 8:12 AM (39.7.xxx.222)우와..서울부심 쩌네요 서울에 이상한 사람은 일부지만 지방은 백프로다 .. 우와..
30. ㅇㅇ
'21.4.29 8:21 AM (61.75.xxx.129)지방살다 해외나와 오랜시간 살고 있는 입장에서 보니
지방이든 서울이든 해외든 다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다들 본인 사는곳이 기준
그곳이 세계고 우주인듯
한국에서만 살면서 서로 비교하며 잘났다고 으스대고 좀 못하다싶음 비하하고 무시하는거 또한 많이 좁아보여요31. 음
'21.4.29 8:28 AM (106.101.xxx.215) - 삭제된댓글솔직히 지방에서 당장 현지 젊은 인구부터
유출되는거보면 스스로 반성이 먼저 아닌가요?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논 꼰대문화 일부 이기적이고
쾌적하지 못한 환경 등등
지방국립대 계속 공기업 쿼터주고 일자리
옮겨주고 그난리쳐도 계속 입결 쭉쭉
떨어지는거 보세요32. 음
'21.4.29 8:30 AM (106.101.xxx.215)솔직히 지방에서 당장 현지 젊은 인구부터
유출되는거보면 스스로 반성이 먼저 아닌가요?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논 꼰대문화 일부 이기적이고
쾌적하지 못한 환경 등등
지방국립대 계속 공기업 쿼터주고 일자리
옮겨주고 그난리쳐도 계속 입결 쭉쭉 기존보다
떨어지는거 보세요 서울서 150 받아 월세 식비로
다쓰면서도 안내려가는 젊은이들 천지에요33. 님 수준이 어떻길레
'21.4.29 8:32 AM (175.122.xxx.155)서울서 대학나온 석박사나 전문직들보다 지방 대기업 생산직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자식도 생산직 시키는게 목표더라구요ㅠ
어떻게 주변에 저런사람만 만났답니까~~~
원글님 수준이 대단하다고 부심 느끼는데 만나는 사람이 저렇다는글이 황당해요.
저 그 대기업있는 도시 사는데 황당무계하네요.
허허허34. 2love
'21.4.29 8:39 AM (220.94.xxx.14)많은걸 내려놓고 포기하면 살아져요
20년 가까이 결혼으로 이주해 사는데 사람들이 참 별로에요
사투리만 안써도 돈벌기좋아 그냥 살아요35. .......
'21.4.29 8:50 AM (211.246.xxx.186)지방비하가 너무 심하네요. 지역마다 지역색이 있고 아무래도 발전이 더디고 유행에 뒤쳐지는것 없지 않죠 그래도 본인이 만난 사람이 그렇다고 지방사람들 전체를 그렇게 평가하는 건 옳지않다고 봅니다.
큰 물에서 살 지언정 시야를 넓게 보는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네요36. ㅁㅁㅁㅁ
'21.4.29 8:53 AM (119.70.xxx.198)여자에 대한 인식 때문에
여자인 저로서는 싫습니다. 22237. 울산에서 잠시
'21.4.29 9:05 AM (39.112.xxx.143) - 삭제된댓글탈출했어요
전 아무리 돈 많아도 못살겠더라구요
돈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수준 의식수준이
내겐 더 중요했어요38. ..
'21.4.29 9:05 AM (58.239.xxx.239)여자에 대한 인식 때문에
여자인 저로서는 싫습니다. 3333
소도시는 자기 중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좁아서 서로 싫은소리 못하니 대충 대충..
오픈 발코니에서 고기 굽는데 아파트 반이상 찬성해요ㅋ
일부는 양념은 안되고 삼겹살까진 봐주자 합니다.
상식이 잘 안 통해요. 왜냐.. 우린 문제없이 그렇게 살아왔거든. 변화에 둔감합니다39. 사실
'21.4.29 9:07 AM (203.145.xxx.35)서울부심 이야기가 아니자나요.
지방사람 전부 그렇다 비하말라 거부감 심하신데 분위기라는게 있고 이방인한테 더 잘 보이는 그무엇이 있어요. 서울 니들은 다 잘났어? 하면 답 안나옵니다.40. ~~~
'21.4.29 9:07 AM (106.244.xxx.141)그냥 왜 젊은 사람들, 젊은 여자들이 지방을 탈출하려고 하느냐를 생각해보면 되지요. 서울이 더 좋다 아니다를 떠나서. 지방이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죠. 그 안정이 누구에게 더 잘 맞느냐를 따져보면 되겠죠. 그게 맞으면 그 지방에서 사는 거고요.
41. 행복한새댁
'21.4.29 9:12 AM (125.135.xxx.177)아이고.. ㅋㅋ나 원 살다 살다 별 소릴 다듣네.. ㅋㅋ
ㅋㅋ조선족이 중국 잘났다고 떠드는것 듣는 기분이네요. 지방이든 도시든 본인이 이너써클 못들어간 열등감으로 느껴져요.42. ㅋㅍ
'21.4.29 9:16 AM (220.122.xxx.14)집값좀올라가니
강남부심보다 더한
서울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콧구멍만한나라 나누고.가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43. .......
'21.4.29 9:25 AM (61.83.xxx.84)여자는 30넘도록 시집못가면 큰일 나는 줄알아요
실제로 지방친척들 남자도 25살
여자도 20중후반에 결혼 다 해요44. ㅇㅇㅇㅇㅇ
'21.4.29 9:27 AM (211.192.xxx.145)이건 전 인류 공통이에요. 도시 사람과 시골 사람의 차이라고요.
미국, 영국, 프랑스 어딜 가도 도시와 시골에 사는 사람은 서로를 꼬아봐요.45. ///
'21.4.29 9:5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저도 지방출신이고 지금은 결혼해서 서울에 쭉
살았지만 지방이 그런면이 있어요
특히 여성에 대한 인식 고정적인 성역할
이건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직도 여전해요
남자들의 사고는 아직도 고루하고 변화속도는
더디죠 남편은 퇴직후 고향에 가서 살고 싶다는데
저는 혼자 가라해요 가서 살 자신이 없어요46. 이게
'21.4.29 10:21 AM (175.223.xxx.182)돈 문제가 아니죠.
소도시에서 몇년 살았는데 성향 안 맞으면 견디기 힘든면이 있어요.47. 지방분권
'21.4.29 10:54 AM (182.216.xxx.172)지방분권 확실히 해서
돈줄을 지방으로 대게 하면
서울부심 사라지는 사람들 엄청 많아질겁니다
서울부심 갖는거 가지고 뭐라 하지 말고
서울대등 유명대들도 이전하고
정부부처도 이전하고
대기업 본사도 협조해줘서
지방마다 한곳씩 옮겨주면 감사하고
이런식으로 지방을 특화시켜나가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박근혜가 수도이전 반대하고
거기에 서울 이기주의자들이 환호하고
그래서 그렇잖아도 좁은 땅덩어리
서울시만 활용하니까 이난리가 나는거죠
서울부심도 계속 생겨날거구요48. 지방민 공감
'21.4.29 11:47 AM (175.112.xxx.108)모든게 신기하고 낯설고.. 사적인 영역 모호하고..다른사람들이랑 좀 다르면 대놓고 쳐다보고, 50대중반 이상 의식수준 촌스럽고..
차라리 외국인이랑 대화하는게 더 편하고 자연스럽더라구요.
그럼에도 물가싸고 집값이 크게 높지않아 삶의질이 괜찮아 그냥 살아요49. 지역불문
'21.4.29 12:17 PM (1.251.xxx.175)서울, 지방광역시, 대기업있는 지방도시
다 살아본 사람인데요
원글님이 말씀하신거 어느 지역이나 다 그래요.
서울도 예외는 아니예요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서울을 벗어나 본적 없는 사람들도 엄청 편협하더라구요.
지방광역시 왔더니 여기서 나고 자란 사람들과 대화하기 정말 깝깝하구요.
대기업있는 도시 얘기 중 생산직 얘기는 공감이 안돼요. 이건 또 지역특색이 있나싶네요.
서울 좋은 대학나와서 기술직으로 있는걸 선호해요.
자식이 서울에서 대학 나와도 서울 안 살고 지역 대기업 기술직으로 있으면서 가까이 사는거요.50. 고인물이죠
'21.4.29 1:29 PM (39.117.xxx.106)옛부터 왜 넓은 세상나가 견문을 넓히라고 하겠어요.
서울은 안그러냐는 분도 있는데 그런사람 아닌사람 다 모여살다보니 알게모르게 희석되고
다수의 익명성이 주는 편리함이 크죠.
서울에 서울출신 아닌 사람들도 섞여 살면서 다양성을 인정하며 살게되는것처럼 해외에서 살아도 마찬가지예요.
미국도 큰도시들은 진보적이고 진취적인데 반해
미국시골 노인들 보수적이고 꽉막힌건 우리나라 버금가요.
죽을때까지 태어난 마을 벗어나지않고 사는 사람도 많고 사람들의 편협함 방어적인 태도 정말 힘들고요 이건 돈줄 문제가 아니예요.
서울에만 살면서 지방가면 큰일날것처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울사람들 다 깍쟁이고 몹쓸것들처럼 보는 지방사람들 많고
무엇보다 여자를 낮게보는 태도 정말 짜증나죠.
그래서 지방가길 꺼리는거예요.
서울지.방 편가르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진짜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가기 위해선 다양성과 여성의지위가 더 높아져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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