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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다가 남편 직장따라 지방 내려가 사는 친구

조회수 : 8,289
작성일 : 2021-04-29 05:36:03
그 친구는 가끔씩 서울 놀러오면 복잡하고 공기 나빠서
빨리 내려가고 싶다고 하던데
서울 살다가 지방에 살면 불편한 점이 많은가요
IP : 223.62.xxx.22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서울살다
    '21.4.29 5:49 AM (210.117.xxx.5)

    부산왔는데 확실히 공기나쁜건 느껴져요.
    남편 직장때문에 온 거고 중간에 서울발령 다시 났는데
    그냥 부산에 남겠다고했어요.
    이유는 날씨때문에. 여름에 크게 덥지않고 겨울에 크게 춥지않고.
    다만 지금 8년째 살아서인지 덥거나 춥거나 하네요 ㅋ
    요즘 다시 서울가고싶다 느낄때도 있는데 병원과 애가 초 저학년인데 교육생각하면 그때 갔어야했나 싶네요.

  • 2. 신포도증후근
    '21.4.29 5:56 AM (188.149.xxx.254)

    속상하니 그리 말하는 것 뿐이고
    남편 직장 따라서 충청도 갱상도 끝마을 바닷가 앞까지 끌려가서 거의 이십 년을 살았어요.
    서울에 집 사서 다행이지. 중간 중간에 주말부부하고 애들과 서울로 올라왔구요.
    아이구....말도 마세요. 어찌나 속이 다 시원하고 행복하던지.
    남편보러 한 달에 한 두번 내려가는거야 기분전환삼아서 좋은거죠.
    거기서 살 때야 그냥 어쩔수없으니 살았던거고.
    애들 어릴때도 주말마다 즐겁게 놀던 곳은 에버랜드 였어요.
    충청도에서 시간 반 거리니 그나마 다행이었죠.

  • 3. 대전 정도면
    '21.4.29 6:26 AM (39.7.xxx.63) - 삭제된댓글

    서울 못지않아요.
    저 또한 남편 직장따라 20ㅣ2년째 대전살아요.
    집값이 오른데만 올라 저는 해당없어서 애가 서울로 대학갔는데
    비대면이긴 한데 집문제로 그럴까
    왠간하면 사람 빈도수 넓직넓직하고 초록초록한 자연이 곁에 있고
    적당히 걷는 생활이 좋아요.
    지하철 1번으로 모든 동네가 연결되는 서울 좋기야 하죠.
    한가지 든 생각은 대전에 인구가 너무 적어요.
    말론 국토의 중심이니 뭐니 하던데 병원도 서울급으로 내려와줘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도 더 멀리 서울 안가고 이용하는데 서울에만 메이저 병원이 있는거 아쉬워요.
    그외 교육도 아쉽지만 여기도 지가 하면 학교 잘보내네요.
    저는 아이들한테 말했어요.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또 언제 인간들 밀집된데서 퍼질지 모르니 시골도 좋다고요. 대만이 중국 입국 금지하고 코로나 안퍼지고 잡혔잖아요.
    서울수도권과 전국이 1시간 거리로 교통을 발전시켜 대중교통 요금도 싸고 굳이 서울에 안살아도 내집 내가 살던곳에서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할 날이 빨리 왔음 좋겠더라고요.

  • 4. ...
    '21.4.29 6:26 AM (67.160.xxx.53)

    사람 따라 다른 것 아니겠어요? 신포도까지야;

  • 5. 대전 정도면
    '21.4.29 6:31 AM (39.7.xxx.240) - 삭제된댓글

    서울 못지않아요.
    저 또한 남편 직장따라 22년째 대전살아요.
    집값이 오른데만 올라 저는 해당없어서 애가 서울로 대학갔는데
    비대면이긴 한데 집문제로 그럴까
    왠간하면 사람 빈도수 적당하니 넓직넓직하고 초록초록한 자연이 곁에 있고 적당히 걷는 생활이 좋아요.
    지하철 1번으로 모든 동네가 연결되는 서울 좋기야 하죠.
    한가지 든 생각은 대전에 인구가 너무 적어요.
    말론 국토의 중심이니 뭐니 하던데 병원도 서울급으로 내려와줘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도 더 멀리 서울 안가고 이용하는데 서울에만 메이저 병원이 있는거 아쉬워요.
    그외 교육도 아쉽지만 여기도 지가 하면 학교 잘보내네요.
    저는 아이들한테 말했어요.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또 언제 인간들 밀집된데서 퍼질지 모르니 시골도 좋다고요. 대만이 중국 입국 금지하고 코로나 안퍼지고 잡혔잖아요.
    서울수도권과 전국이 1시간 거리로 교통을 발전시켜 대중교통 요금도 싸고 굳이 서울에 안살아도 내집 내가 살던곳에서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할 날이 빨리 왔음 좋겠더라고요.

  • 6. 대전 정도면
    '21.4.29 6:35 AM (39.7.xxx.240) - 삭제된댓글

    서울 못지않아요.
    저 또한 남편 직장따라 22년째 대전살아요.
    여긴 집값이 오른데만 올라 저는 집올라 서울집 사도 지징없다는 해당이 없고 큰애가 서울로 대학갔는데
    비대면이긴 한데 집문제로 그럴까
    왠간하면 사람 빈도수 적당하니 넓직넓직하고 초록초록한 자연이 곁에 있고 적당히 걷는 생활이 좋아요.
    지하철 1번으로 모든 동네가 연결되는 서울 좋기야 하죠.
    한가지 든 생각은 대전에 인구가 너무 적어요.
    말론 국토의 중심이니 뭐니 하던데 병원도 서울급으로 내려와줘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도 더 멀리 서울 안가고 이용하는데 서울에만 메이저 병원이 있는거 아쉬워요.
    그외 교육도 아쉽지만 여기도 지가 하면 학교 잘보내네요.
    저는 아이들한테 말했어요.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또 언제 인간들 밀집된데서 퍼질지 모르니 시골도 좋다고요. 대만이 중국 입국 금지하고 코로나 안퍼지고 잡혔잖아요.
    서울수도권과 전국의 광역시급들과 1시간 거리로 교통을 발전시켜 대중교통 요금도 싸고 굳이 서울에 안살아도 내집 내가 살던곳에서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할 날이 빨리 왔음 좋겠더라고요.

  • 7. ㅇㅇ
    '21.4.29 6:38 AM (97.70.xxx.21)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서울살면 지방가서 못살것 같아도 가면 또 다른 장점이 있으니 자기 사는데가 제일 좋아보이는거 아닐까요.
    전 해외서 시골?사는데 도시만 가면 기분 좋아지고 행복한데 또 집으로 돌아올때는 그래도 집이 최고다 싶은것이 시골사람 다 됐다 싶거든요.

  • 8. ..
    '21.4.29 6:44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어디서든 잘 사는 스타일이라 좀 갸우뚱 했지만
    바닷가 지방에 공사직 남편 따라간 서울 아내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주말마다 도시로 나가고... 시골 생활을 못견뎌 했어요.
    주변에 보면 서울 생활을 알차게(?) 잘 즐기던 사람들은 지방 못 견디고
    서울에 살아도 경제적 이유나 기타 이유로 생활반경이 넓지 않았던 사람들은 오히려 지방 가니 좋아하더라고요. 사람나름.

  • 9. ㅇㅇㅇ
    '21.4.29 6:59 AM (221.149.xxx.124)

    남친이 서울 살다가 잠깐 대전 내려가서 일했었는데...
    주말에 서울 오고 다시 내려갈 때마다 너무 우울해했음.. 서울처럼 갈데도 없고 재미 없다며...
    대전 나름 큰도시고 수도권 아니야? 갸우뚱했었지만 암튼 걔는 그랬었음..

  • 10. ㅇㅇㅇ
    '21.4.29 7:03 AM (221.149.xxx.124)

    수도권은 아니지만 암튼..

  • 11. ㅇㅇ
    '21.4.29 7:23 A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뭘 대전이 서울못지 않아요. 일단 지방살면 차 필수.. 대중교통 배차시간 도 길고 노선도 엉망이어서 차로가면 10분 거리 대중교통 이용하면 40분 걸려요. 저 대전사는데 리건 세종시도 마찬가지.. 백화점 물건들 미묘하게 서울이랑 다르고 오히려 비싸요 (서울은 아울렛도 많고 각 지점별로 이벤트도 많이하는데 여긴 그런거 없음 정찰제..) 장점도 물론 있지만 대전도 지방이예요. 그리고 일자리... 정출연, 공기업 아니면 갈데가 없어요. 저도 주말부부하다가 내려와서 회사 찾아보는데 조건도 별로 회사도 별로 (은행, 증권, 공기업 등 아니면 다 중소기업에 박봉)

  • 12. ㅇㅇ
    '21.4.29 7:26 AM (175.223.xxx.53)

    뭘 대전이 서울못지 않아요. 일단 지방살면 차 필수.. 대중교통 배차시간 도 길고 노선도 엉망이어서 차로가면 10분 거리 대중교통 이용하면 40분 걸려요. 저 대전사는데 이건 세종시도 마찬가지.. 백화점 물건들 미묘하게 서울이랑 다르고 오히려 비싸요 (서울은 아울렛도 많고 각 지점별로 이벤트도 많이하는데 여긴 그런거 없음 정찰제..) 장점도 물론 있지만 대전도 지방이예요. 그리고 일자리... 정출연, 공기업 아니면 갈데가 없어요. 저도 주말부부하다가 내려와서 회사 찾아보는데 조건도 별로 회사도 별로 (은행, 증권, 공기업 등 아니면 다 중소기업에 박봉)
    키즈카페 서울은 걸어서 3분 거리 마다 있었는데 여기는 차타고 가야됨.. 학원도 마찬가지.. 좀 특이한 학원(예를들면 키즈댄스, 키즈스포츠 이런데..) 은 구 하나 건너뛰어서 20-30분 걸려 차타고 가야하는데 애 힘들거같아 포기... 이런식으로 없는게 많구요. 대신 여유는 좀 있네요.. 갈데가 없으니까요

  • 13. ㅇㅇ
    '21.4.29 7:30 AM (110.70.xxx.222)

    아 39님.. 22년째 대전사셔서 그렇게 말씀하셨구나 그거 나중에 봄요.. 22년전의 서울이랑 지금의 서울이랑 많이 다르니.. 그 점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당... 무튼 지금의 서울와 대전은 수준차이 많이나요. 전 유성구에 사는데도 이렇게 느껴요.. 후진 동네 아니고 새아파트고 다들 어느정도 사는 동네인데도...

  • 14. ㅎㅎ
    '21.4.29 7:39 AM (144.91.xxx.113)

    저 서울에서도 좋은 동네 살았는데 대전에서의 삶의 질도 괜찮아요. 문화센터 다니고 브런치 먹고 백화점 가고 예술의 전당 가고 사람도 적고. 그런데 영화관은 별로더라고요. 전국 여행 다니기도 쉬워서 주말에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고ㅎㅎ 평생 살던 서울인데 서울 가면 사람 많아서 놀라요.

  • 15. 일단
    '21.4.29 7:49 A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토박이에요. 위에 썼지만 대전에 22년째 살고 있답니다.
    서울에 역주변 국평 아파트 살 수준이면 모르나 서울도 나름이에요.
    서울만 살면 누가 밥안주잖아요. 누리는 것도 내가 돈이 많아야 잘누리고 그건 지방도 똑같아요. 돈있음 서울도 지방도 잘살아요.
    집 적당한거 한채 살면서 땅사서 주말엔 농사도 지으며 농막생활하는 사람들 많아졌어요.
    사는 집 근방에서 다 해결되고 외곽으로 놀러갈때나 학교때문에 차가 필요하지 그외엔 여기서 필요한거 다 구입해요.
    아이가 대학가며 알게된게 학교도 대전까지지 그밑으론 안가려 한답니다.

  • 16. 일단
    '21.4.29 7:53 A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토박이에요. 위에 썼지만 대전에 22년째 살고 있답니다.
    서울에 역주변 국평 아파트 살 수준이면 모르나 서울도 나름이에요.
    서울만 살면 누가 밥안주잖아요. 누리는 것도 내가 돈이 많아야 잘누리고 그건 지방도 똑같아요. 돈있음 서울도 지방도 잘살아요.
    집 적당한거 한채 살면서 땅사서 주말엔 농사도 지으며 농막생활하는 사람들 많아졌어요.
    사는 집 근방에서 다 해결되고 외곽으로 놀러갈때나 학교때문에 차가 필요하지 그외엔 여기서 필요한거 다 구입해요.
    맛있는거 많고 놀러갈때 많아요.
    대전에서만 직장 잘잡으면 큰돈없이도 누릴거 누리고 편히 살거 같아 저는 대전 좋아요.ㅋ~
    아이가 대학가며 알게된게 학교도 대전까지지 그밑으론 안가려 한답니다.

  • 17. 일단
    '21.4.29 7:56 AM (39.7.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토박이에요. 위에 썼지만 대전에 22년째 살고 있답니다.
    서울에 역주변 국평 아파트 살 수준이면 모르나 서울도 나름이에요.
    서울만 살면 누가 밥안주잖아요. 누리는 것도 내가 돈이 많아야 잘누리고 그건 지방도 똑같아요. 돈있음 서울도 지방도 잘살아요.
    집 적당한거 한채 살면서 땅사서 주말엔 농사도 지으며 농막생활하는 사람들 많아졌어요.
    외곽으로 놀러갈때나 학교때문에 차가 필요하지 그외엔 집앞에 필요한거 다 있고 불편한거 없이 다 구입해요.
    맛있는거 많고 놀러갈때 많아요.
    대전에서만 직장 잘잡으면 큰돈없이도 누릴거 누리고 편히 살거 같아 저는 대전 좋아요.ㅋ~
    아이가 대학가며 알게된게 학교도 대전까지지 그밑으론 안가려 한답니다.

  • 18. ㅇㅇ
    '21.4.29 7:57 A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서울토박이이고 작년에 대전 왔어요. 22년 전이랑은 다르다니까요 ㅎㅎ 돈있음 뭐 지방도 살만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고 서울엔 돈 없어도 할 수 있는,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지방에서는 돈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문화시설과 인프라.. 아이가 어리면 교육시설도 마찬가지구요. 하다못해 문화센터 얘기 나왔으니.. 개강 과목, 수, 시간 등 다 서울에 비해 부족해요. 주말부부 하다가 애 땜에 내려왔는데 좋은건 좋은거고 부족한건 부족한거죠. (대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살만해요. 하지만 서울이랑 비교하면.. 아닌건 아니란 거죠.)

  • 19. ㅇㅇ
    '21.4.29 7:58 AM (110.70.xxx.37)

    저도 서울토박이이고 작년에 대전 왔어요. 22년 전이랑은 다르다니까요 ㅎㅎ 돈있음 뭐 지방도 살만하다고 하셨는데 그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고 서울엔 돈 없어도 할 수 있는,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지방에서는 돈이 있어야 할 수 있어요. 문화시설과 인프라.. 아이가 어리면 교육시설도 마찬가지구요. 하다못해 문화센터 얘기 나왔으니.. 개강 과목, 수, 시간 등 다 서울에 비해 부족해요. 주말부부 하다가 애 땜에 내려왔는데 좋은건 좋은거고 부족한건 부족한거죠. (대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살만해요. 하지만 서울이랑 비교하면.. 아닌건 아니란 거죠.) 직장만 잘 잡으면 괜찮다는 말씀은 공감이요^^ 그 직장이 공기업, 정출연, 공무원, 은행이니 그게 문제죠..

  • 20. ....
    '21.4.29 8:04 AM (218.159.xxx.83)

    사람마다 다 다르죠
    뭐 이런것까지 궁금하신지..

  • 21. 없었어요
    '21.4.29 8:13 AM (110.8.xxx.127)

    결혼하고 서울에서 읍단위 지역으로 가서 살았었는데 불편한 것 하나도 없었어요.
    문화생활을 못한다고 다들 그러는데 그전에도 문화생활은 거의 안 하고 사는 성향이라서 그랬나봐요.
    젊었을때니 직장 구하려니 자리가 없긴 했어요.
    우연히 광고나온 거 보고 동네 작은 학원에서 강사 했었고 다시 서울 와서 50 넘은 지금도 강사하고 있어요.
    지금 제가 살고 싶은 곳은 농촌 말고 작은 마을인데요.
    여행다니면서 작은 도시 가면 너무 정겹더라고요.
    전 충청지역에 살고 싶어요.
    남쪽지방 여행 가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중간 지역에 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 들고 평생 다녀야 하는 병원 진료도 두개나 있어 병원이 제일 걸려요.
    흔치 않은 병이라 다닐만한 병원이 별로 없어요.
    워낙 생활반경이 좁은 사람이라 어디든 적응하면서 살 것 같아요.

  • 22. 당연히
    '21.4.29 8:21 AM (144.91.xxx.113)

    서울보다 부족하죠. 인구수가 적으니까요. 그래도 서울만큼 공연이며 문화센터며 예약이 힘들지 않아요. 저도 대전 산 지 몇년 안됐는데 어차피 친정이 서울이니 주말이나 휴가 때 가서 쇼핑 실컷 하다 와요. 피부과도 서울만한 데가 없어요. 서울 갈까 싶다가도 이제 대중교통 못타겠고 그렇다고 서울에서 운전하기도 힘들고...저는 직장이 있어서 그런가 대전 삶이 만족도가 높아요.

  • 23. 저 대전
    '21.4.29 8:38 AM (125.138.xxx.53)

    저 대전에서 중학교까지 나왔고, 서울에서 고등학교부터 30세까지 살았고, 지금 다시 대전와서 5년째 살고 있는데 대전이 한가롭고 여유로운거 맞아요. 그런데 백화점 물건이 다르다는건 말도 안 되고요. 이번에 신세계 8월에 오픈하면 백화점은 서울 웬만한 지역보다는 좋을거고요. 집값도 학군좋은 지역은 30평대 10억 넘어가고요. 물론 서울에 비하면 맛집 없고, 생활이 단조롭긴 하지만 대전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있어요 서울이랑 다른...

  • 24. ㅇㅇ
    '21.4.29 8:45 AM (175.223.xxx.16)

    물건이 다르다는건요.. 백화점 브랜드 구색이 안갖춰져있단거죠. 같은 브랜드여도 안들어오는 물품들이 있구요. 갤러리아 롯데백화점 다 가봤지만 그래요. 저도 말씀하신 그 10억 넘는 지역에 살고있습니다만^^ 부족한 건 부족한거라구요. 수영장 있는 호텔도 유성호텔 하나려나.. 여유롭긴 해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ㅎㅎ

  • 25. 서울에서
    '21.4.29 8:57 AM (182.219.xxx.35)

    32년 살고 수도권에서 12년 지방에서 2년째
    사는데 잘살고 있어요. 어딜가든 다 환경에
    적응하고 살지 못살게 뭐있나요? 지방사람들도
    다 각자 잘살고 있는데 왈가왈부 할 필요 있나요?
    여긴 여기대로 좋고 서울은 서울대로 좋아요

  • 26.
    '21.4.29 9:04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태어나 30년살다가
    남편발령으로 대전 내려왔는데요
    전 처음에 시골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집 양쪽에 롯데 갤러리아 있고 이마트도 도보로 다니고 병원 학교 불편한게 없던데요
    차도 안밀리고 좁으니 멀리갈일없고

    저나 남편이나 서울가면 답답하고 머리아프다고 해요
    그래도 다들 서울이 좋다고 하시니
    울애들이 가겠다면 서울로 보내려구요

  • 27.
    '21.4.29 9:26 AM (220.122.xxx.14)

    서울토박이
    해외 십년거주
    부산 6년거주


    다 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

    평생한곳에서.사는거.너무 지루해 ㅎㅎㅎㅎㅎ

  • 28. .....
    '21.4.29 9:38 AM (61.83.xxx.84)

    부산은 좋죠

  • 29. 대전
    '21.4.29 9:55 AM (124.54.xxx.76)

    토박이 웃고값니다 지방이예요
    거기서만 사는 사람들 마인드가 있구
    충청도 특색 나오는 곳입니다
    체면따지는 동네구요

  • 30. 현 지방 거주자
    '21.4.29 10:04 AM (175.223.xxx.138)

    저도 서울 토박이에 해외에서 오래 살다 지금 바닷가 있는 지방인데 늙어서 그런가 지방 삶이 좋아요. 산과 바닷가 슬슬 다니는 맛이 좋아요. 연고없는 곳이었는데, 그냥 이곳에서 정착하려구, 바닷가 뷰 아주 싼집 샀어요. 서울에서 행정일 처리해야 해서 2박 3일 지내다, 지금 지방의 제 집으로 내려가는데, 막 신나요! 집도, 바다도, 산도 막 보고 싶어요.

    서울에 사랑하는 가족들, 조카들 자주 못 봐서 아쉬운 것 하나 빼고는, 지방 삶 저는 만족해요. 동네 저보다 10살은 많으신 분들하고 쑥캐러 다니고, 머위 뜯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공부 때문에 직장 때문에 국내외 여기저기 유목민처럼 살다가, 이제서야 정착했구나 싶어요. 서울에만 있을때는 정말 몰랐는데, 우리 나라 구석구석 참 아름다워요. 아이들 교육과 직장만 아니라면 지방에서 살아보는것 전 좋아요.

    서울 동네 친구들 몇 명이 직장때문에 각기 다른 지방에서 정착해서 사는데, 모두들 조용한 지방 소도시의 삶에 만족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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