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편의 성격이 너무나 달라요.
남편 예민 저 털털
남편 낭만적 저 매우 현실적
식성도 다르고 배려도 다르고..
둘 다 에너지가 100 있어야 상대방에게 잘 맞춰줘요. 느끼는 대로 편한 대로 대하면 반드시 한 쪽이 속상해합니다.
그냥 제가 이것 저것 포기하고 맞추어 지내는 게 좋겠지요?
하필 ㅠㅠ 시댁이 저희보다 부유하신데 부부사이가 안좋고 두 분 모두 너무 바쁘셔서 자녀들을 방치해서 키우셔서
남편도 거칠고 좀 갸우뚱하게 하는 면이 있는데 그냥.. 좋은 마음으로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맞춰주는 게 가장 낫겠지요..?
신혼부부도 아니에요 5년 연애하고 10년 같이 산 부부에요 ㅎㅎㅎ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성격이 너무나도 다르면..
.: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21-04-28 23:05:19
IP : 58.230.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21.4.28 11:34 PM (70.106.xxx.159)님이 감당할만 하신가 보죠
2. ...
'21.4.28 11:40 PM (58.230.xxx.134)계속 싸웠는데 이젠 그냥 맞춰주자 싶어서요.
속마음은 싸늘해지겠지만요..3. ㅡㅡㅡ
'21.4.28 11:44 PM (70.106.xxx.159)아니요.
저는 안맞춰줬어요
이혼하자고 해봐요 남편이 안할걸요4. ..
'21.4.28 11:51 PM (58.230.xxx.134)네 계속 어필해볼게요^^;;;
5. ...
'21.4.29 12:17 A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저희도 결혼 십년차
정말 다른사람 둘이 만나 사는데
원글부부와 좀 다른점은 서로가 다른거 인정하고 이해해줘요.
가끔 티격태격 할 때도 있지만 포기가 아니라 사랑하면
이해하고 넌 그럴수 있구나 라고 관점이 내가 바뀌면
세상 이보다 좋은 배우자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6. ...
'21.4.29 12:18 AM (223.39.xxx.241)저희도 결혼 십년차
정말 다른사람 둘이 만나 사는데
원글부부와 좀 다른점은 서로가 다른거 인정하고 이해해줘요.
가끔 티격태격 할 때도 있지만 포기가 아니라 사랑하면
이해하고 넌 그럴수 있구나 라고 관점이 내가 바뀌면
세상 이보다 좋은 배우자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개인적으로 이혼할것도 아닌데 이혼 협박이 부부사이
젤 나쁜방식이라 봅니다7. 솔직히 말하면
'21.4.29 12:52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털털하지 않는 쪽이 털털한 쪽에 맞추어 사는 거예요.
8. 이혼하자고
'21.4.29 5:16 AM (121.162.xxx.174)해봐요?
아이고야
안할진 몰라도 마음은 식습니다
남자들은 너그럽고 상처 안받고 저렇게 말하는 심정이 어떠랴 하실 줄 아시나요
이혼하자 소리 하는 남편의 아내들 글
여기서 가끔 읽지 않으셨나요
말이 씨가 된다는 거 몇 안되는 진리중 하나에요9. ..
'21.4.29 7:18 AM (223.39.xxx.149)이혼하자고 해봐라.
이걸 조언이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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