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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에 70대에 성공한 윤여정은 단 한명 뿐이에요

츰마음수양 조회수 : 6,370
작성일 : 2021-04-28 00:26:00
때가 때인 만큼 비교하면서 괴로워하시는 분이 많은데요. 그 나이면 몸이 골골하거나 요양원에 있거나 세상 뜬 분이 대부분이에요. 오스카상을 지금 74세에 받은 거지 이미 50대 중반부터 실력 인정받고 일한 만큼 재력도 상당했던 분입니다. 평범한 사람하고 견줄 분이 아니니 우리같은 사람들은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면 되는 거에요. 정말 돈이든 건강이든 다 잃어서 하루살이 인생을 사는 분도 많고 70대에 집 없는 분들도 많아요. 그러니까 현재 갖고 있는 스스로의 인생에 만족하고 사소한 기쁨을 찾으세요. 인생에 대박이 저절로 오진 않아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내일부터는 또 설레는 아침을 맞이해요. 굿나잇!!
IP : 112.161.xxx.19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21.4.28 12:27 AM (218.51.xxx.24)

    최고 아니라 최중만 되자고 윤여정씨도 말했듯
    중간이면 충분히 훌륭하죠

  • 2. 이해가
    '21.4.28 12:29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안가는 게 왜 윤여정님 상받은 걸 보고 괴로와 하는지....
    김연아 금메달 딴 거나 봉준호 감독 상받은 거나 방탄이 빌보트 1위 한거나 다를게 없잖아요.
    대단하다... 그 마음 뿐인데, 왜 자신과 비교하며 힘들어할까요.

  • 3. 알수없는 인생
    '21.4.28 12:30 A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

    로즈와일리라는 분도 40대후반에 그림공부해서 76세인가에 인정받고 88세에 유명

  • 4. 진짜
    '21.4.28 12:33 AM (125.178.xxx.109)

    윤여정이 70대에 상받았다고
    그 나이에도 상받는데 내 인생은 뭔가 이런 생각들어요??
    그 발상 자체가 나이에 얽매인 고리타분하고 진부한 생각인데 뭘 하겠다고
    갱년기글 올라올때마다 50대분들부터 하는 말이 앞으로 남은 일은 늙고 아플일밖에 없다 아니었나요
    자기분야 일 치열하게 자기성찰하면서 해온 사람하고
    남은날은 아프고 늙을일밖에 없단 사람하고 무슨 비교가 된다고

  • 5. 누가
    '21.4.28 12:34 AM (223.38.xxx.124)

    비교하고 괴로워해요??

  • 6. 이미
    '21.4.28 12:35 AM (1.252.xxx.100)

    근데 윤여정님은 20대에도 이미 탑스타 여서......
    아무나 저리 되긴 힘들죠

  • 7. 어제 오늘 글 다
    '21.4.28 12:35 AM (112.161.xxx.191)

    읽어보셨으면 많이 보셨을 거에요. 마음은 공감하나 현실은 직시해야죠.

  • 8. A little
    '21.4.28 12:38 AM (223.62.xxx.208)

    대부분의 글이 축하와 찬양 아니었나요??

    자산의 삶을 힘들어 하는 글은 82에 연중내내 올라오는 글인데.,

  • 9. 저랑
    '21.4.28 12:39 AM (223.38.xxx.124)

    다른 글만 읽으셨나봐요.
    본인들이랑 비교하는 글 저는 못 읽었어요, 윤여정 배우 여지껏 어떻게 살아 왔는지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것만 봤어요.

  • 10. ...
    '21.4.28 12:40 AM (108.41.xxx.160)

    본인이 괴로워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전업주부이신 분이

  • 11. 그니까요
    '21.4.28 12:43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가 왜 50년 연기한 배우를 보면서 한탄하는지... 마인드가 좀 놀라웠어요.

  • 12. dd
    '21.4.28 12:43 AM (123.254.xxx.48)

    70대면 건강만 해도 성공한거 아닌가요

  • 13. ....
    '21.4.28 12:46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연세는 건강만 해도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윤여정씨는 한평생 연기자로 살았는데 ...일반인이 윤여정 보면서 괴로워하는건 이해가 잘 안가네요 ..

  • 14. 지나가다
    '21.4.28 12:51 AM (67.70.xxx.226)

    70대면 건강만 해도 성공한거 아닌가요 - 222222

  • 15. ...
    '21.4.28 12:56 AM (221.151.xxx.109)

    근데 뭔 단 한 명 이래요

  • 16. ,,,,
    '21.4.28 1:11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솔직히 70대는 진짜 건강만 해도 성공한것 같구요 ..그연세의 어르신들은 이젠 은퇴해서 걍 건강 관리 잘 유지하고 그런사람들 보면... 나도 저렇게 건강관리 잘하면서 살아야겠다 싶고 윤여정씨 보면서는 나도 좀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은 드네요 ...이젠 마흔이 제가 윤여정씨 보면서는 좀 자극은 되네요 .

  • 17. ...
    '21.4.28 1:13 AM (222.236.xxx.104)

    솔직히 70대는 진짜 건강만 해도 성공한것 같구요 ..그연세의 어르신들은 이젠 은퇴해서 걍 건강 관리 잘 유지하고 그런사람들 보면... 나도 저렇게 건강관리 잘하면서 늙고 싶구요 .. 윤여정씨 보면서는 나도 좀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은 드네요 ...이젠 마흔이 제가 윤여정씨 보면서는 좀 자극은 되네요 .그리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

  • 18. 많아요
    '21.4.28 1:18 AM (118.235.xxx.153)

    70대에도 자기 사업, 자기 가게 일구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고
    70대 배우들도 많고
    90대 송해님도 계시고, 아주 많아요.

    윤여정님이 세계적인 상을 받은 건 멋진 일이지만
    그렇다고 상은 받지 못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다른 분들을 폄하하면 안돼죠.

  • 19. 윤여정 배우는
    '21.4.28 1:22 AM (112.161.xxx.191)

    대한민국에 단 한명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죠. 다른 분들은 각자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겠지만 배우 윤여정은 한분이죠. 김연아, 봉준호가 하나이듯이. 닮고 싶다는 마음과 이 나이까지 저 사람 성공할때까지 난 뭐했을까?? 이런 건 다른 영역이란 겁니다.

  • 20. ..
    '21.4.28 1:31 AM (118.235.xxx.153)

    좀 괴로워하면 어때요?
    하루 이틀 괴로워하다가 다시 제자리 찾아가면 되고
    그렇게 될텐데
    그 잠깐의 고뇌쯤은 참아줘도 되잖아요.
    나이들이 있으신 분들인데 어련히 알아서들 할까요.

    발전적인 자극과 발전적인 괴로움이 될 수도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걸
    이렇게 미리 선 그어서 접어버릴 필요는 없어요.

    혹시 모르죠.
    윤여정님에게 자극 받아서 죽은 줄 알았던 세포들을 잠깨워
    우리나라에 실버파워가 생겨날지도..

  • 21. 끄덕
    '21.4.28 1:37 AM (125.189.xxx.41)

    글 읽으면서
    공감은 해요..
    근데 뭐 비교대상이 되는것도 아니고 배우가 아니니
    한번도 윤여정 상타는거보면서
    부럽거나 난 그간 뭐했나 자괴감?같은거
    들진 않았는데
    말하신대로 각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면 되는거죠..

  • 22. ..
    '21.4.28 1:44 AM (118.235.xxx.153)

    똑같은 스토리를 보고도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울고, 누구는 통쾌해 하고, 누구는 억울해할 수도 있어요.
    느낌과 깨달음은 다들 다르고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지도 다 달라요.

    그런데 그 와중에 원글님같은 분이
    "자자, 영화 끝났습니다. 각자 감상을 멈추시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하면서 원글님의 생각대로 정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는 자괴감이 모티프가 되어 더 멋진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도 있으니까요.

  • 23.
    '21.4.28 1:51 AM (113.10.xxx.49)

    국제적으로 상타야 성공한 건가요?
    나이들어서도 현역때처럼 또는 그보다 더 열심히 사시는 분들 많은데요 뭘.. 나문희 김영옥 신구 이순재 이분들도 연기자로서 성공한 삶이죠.

  • 24. ...
    '21.4.28 1:54 AM (39.7.xxx.82)

    70대의 노배우의 성공을 대부분은 위로와 희망으로 삼는 분위기인데 뜬금없네요.
    질투하는 소수가 있을지언정 이런 훈계질은 또 뭔가 싶고.

  • 25. ...
    '21.4.28 2:08 AM (122.37.xxx.36)

    윤여정씨 멋지고 자랑스러워요.
    그렇게 당당하고 멋지게 늙고싶어요.

  • 26. 엥?
    '21.4.28 3:07 AM (1.231.xxx.128)

    70대에 성공한 사람들 있고 요새 74세면 대부분 골골 요양원은 아닙니다 오스카 대단한 상 수상한거 축하하지만 윤여정은 단 한명이라며 힘주어 말하는건 너무 나가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원글님도 한명 저도 한명 이세상 사람들은 다 한명 뿐입니다요

  • 27. 고정점넷
    '21.4.28 6:12 AM (59.10.xxx.57)

    박막례님과 동갑이에요

  • 28. ㅇㅇ
    '21.4.28 7:12 AM (175.207.xxx.116)

    제목과 글을 참 이렇게도 못 쓸 수도 있군요

  • 29. ㅇㅇ
    '21.4.28 8:29 AM (122.40.xxx.178)

    멋지고 부럽고 존경할만한 한 여성을 몰랐구나. 하는 감정과 사람이 힘든 역경을 거쳐 저리성공했구나에.비슷한 환경에서 뭉기적 거리고 사는 자기반성은 있지만 그건 건강한 자아성찰 아닐까요? 단순비교는 아니죠

  • 30. ㅁㅁㅁㅁ
    '21.4.28 8:45 AM (119.70.xxx.198) - 삭제된댓글

    ㅇㅇ? 너무 깊이 빠져드시나봐요들..

  • 31. ㅁㅁㅁㅁ
    '21.4.28 8:49 AM (119.70.xxx.198)

    상을 받고 못받고가 성공의 척도인가요..
    상을 받았다면 감사한 일이지
    상을 못받았다고 성공하지못한것도 아니고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성실히 살아가고있다면 그걸로 된거죠
    상 받은걸로 갑자기 너무 우상화되고 영웅시되는거 같아 불편...

  • 32. 글쎄
    '21.4.28 9:20 AM (58.121.xxx.69)

    윤여정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성공한 배우였죠

    영화나 드라마 제쳐두고라도
    최소 몇년 간 윤식당 시리즈 나오면서
    빅히트치지 않았나요

    대한민국에서 대부분 사람은 윤여정 이름 알았고요
    그런데 70대에 성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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