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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숙려보니 여전히 여자는 이혼시 불리한듯

재산분할 조회수 : 1,779
작성일 : 2024-11-19 23:10:38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여자들 입장에 서게 되는데

생각 안해봤다가 우리집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만약 재산분할을 한다면 저희집은 어떻게 될까요?

 

재산은 집 1채(20억 이상)와 집 제외한 부동산 한 30억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혼인기간은 25년 정도. 집은 없이 월세로 시작. 

아이셋 양육 80% 제가(친정이랑) 했어요.

 

소득은 여태까지 번 것 계산해보니 전체 가계소득의 1/3 정도 기여했네요. 

정년은 제가 10년 정도 남았는데 이후 퇴직연금도 분할이 되나요?

저는 특수직역이라 조금 많고(350?) 남편은 국민연금 한 200?

기타 주식이랑 예금도 좀 있고요. 

 

그러면 향후  재산분할은 어떻게 될까요?

제가 아이들 낳고 키우느라 적게 벌 수밖에 없었지만

그거 감안해서 재산이 결정되는건 아닌거죠?

여자들이 너무 손해인 것 같아요. 

IP : 182.216.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4.11.19 11:16 PM (58.148.xxx.3)

    25년이면 일을 안했어도 5:5예요. 연금은 합의 하셔요 분할이후 그 어떤 재산상 분할요청하지 않는 것으로.

  • 2.
    '24.11.19 11:17 PM (219.255.xxx.86)

    이정도면 5:5정도 될걸요. 결혼 기간도 있고 육아 참여도도 높고
    맞벌이에 평생..
    아마 조정으로 5:5 연금등은 합의로 될듯요

  • 3.
    '24.11.19 11:18 PM (61.43.xxx.159)

    솔직히 결혼 자체가 여자를 위한건 아닌거 같아요..
    남자들은 얼마든지 여자들 만날 사회기회가 많지만
    여자들 출산육아 시작이면 거의… 집에만 ㅠㅠ

  • 4. 그렇군요
    '24.11.19 11:23 PM (182.216.xxx.135)

    5:5될까요?
    남편이 향후 소득이 높은 사람이라...
    이혼 생각도 안해봤지만
    남녀 사이가 그렇잖아요.
    한 순간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랬을때 남자쪽에서 내가 이 재산 일구는데 결정적 역할 했어.
    이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잠시 생각해봤어요.

    사실 5:5도 억울하긴 해요.
    제 커리어 희생하며 애들 키웠거든요.
    남편은 거의 사회에 뺏기다시피 하며 살았던듯.

    그래도 5:5만이라도 다행이네요.

  • 5. 그러니
    '24.11.19 11:37 PM (59.30.xxx.66)

    누가 결혼하고 싶겠나요?
    육아와 살림하면서 직장까지 다녀야하니

  • 6. 5:5면
    '24.11.19 11:45 PM (223.38.xxx.61)

    여자에게 꼭 불리한게 아니잖아요
    남편 소득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까요

    결혼 자체가 여자를 위한게 아니면 여자들이 왜 결혼할까요
    결혼 잘해서 덕분에 잘 사는 여자들은 뭔가요ㅋ

  • 7. 여자들이
    '24.11.19 11:50 PM (118.235.xxx.222)

    전업 남편 시키면 못한다고 본인이 꼭 할려고 하니 문제죠
    우리세대는 여자 손해라 하기도 뭣한게 반반 결혼도 안했고
    한두단계 상승 결혼했잖아요
    82쿡에 아들에게 재산 다준집 얼마나 많아요?
    시집 안갔음 여기도 나라에서 주는돈 받고 살아야할분 많을걸요. 몸약해서 일하러 못간다는분은 또 얼마나 많아요?
    근데 그힘들고 손해나는 전업은 굳이 할려고 하시죠

  • 8. 여자들 손해타령
    '24.11.20 12:02 AM (223.38.xxx.205)

    웃겨요ㅋ
    결혼해서남편 덕분에 편히 사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마치 여자 전체가 손해보는 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하는게 어이 없죠

    전업은 꿀빤다고 하잖아요 ㅋ
    몸 약해서 일하러 못 간다는 분은 또 얼마나 많아요?222222

    아들한테 재산 더 몰아줘서 딸들 속풀이 글들 계속 올라오잖아요
    친딸보다 남의 집 딸(며느리)이 더 누리는 케이스들이죠

  • 9. ㅇㅇㅇㅇㅇ
    '24.11.20 12:02 AM (221.147.xxx.20)

    우리나라 여자들이 정말 유난히 나만 희생하고 나만 고생한다고 생각해요
    외국은 뭐 남자가 돈벌고 여자는 전업하는 줄 아는지.
    돈 3/1벌고 육아했으면 된 거 아닌가요? 아님 남편 혹독하게 훈련시켜서 전업 시켰으면 좋았을텐데요
    전 친정 도움없이 아이 키우며 일했지만 내가 손해란 생각은 해 본적이 없어요
    둘이 같이 고생해서 일궜다고 생각하죠

  • 10. 억울한 남자들
    '24.11.20 12:18 AM (223.38.xxx.144)

    도 많죠
    이혼시 재산 5:5로 나눈다면 억울한 한국 남자들이 많죠
    결혼할 때 남자가 부모쪽에서 지원 더 많이 받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죠

    손해타령 하는데요
    여자보다 더 능력 좋아 수입도 많은 남편들은 이혼시 5:5로 나누면 억울해서 어쩔까요
    상향 결혼한 여자들은 훨씬 이득인데 무슨 여자가 다 손해인 것처럼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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