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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98세 할머니 피아노 치는 프로 보셨어요?
.. 조회수 : 3,972
작성일 : 2021-04-27 21:58:40
세상의 이런일에서요
이미자 여자의일생을 완주해내는..
2년 있음 100세인 할머니가
사람과의 대화에서 귀만 좀 안들릴뿐
총기..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대단하네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외모도 70대로 보여요.
옆에 사람 배려하며 죄송하다는말 연발.
43살에 남편잃고 7남매를 혼자 키웠다니
고생도 하셨을텐데 세상에 저런 고움이 말도 안됩니다.
혼자 자식들 키우느라 70세 되서야 다시 피아노를 만졌다는데...
저도 저렇게 늙고싶다 계속 연발했어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98세 할머니의 저 총기는
피아노 덕분일듯요.
열손가락 하루종일 쉼없이 움직이며 악보보는거.
정말 큰 역할했을것 같아요.
저도 피아노좀 치는데 절대 까먹지않게 계속 연습해야겠어요.
IP : 125.187.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두뇌에
'21.4.27 9:59 PM (116.45.xxx.4)최고인 악기가 피아노예요.
전공을 하든 안 하든 어릴 때 배우는 게 좋아요.2. 근데
'21.4.27 10:00 PM (116.45.xxx.4)70세에 배우셨다니 너무나 멋지시네요.
3. 저는
'21.4.27 10:01 PM (110.12.xxx.4)그분의 체력이 부럽
장수하시는 분들이 그닥 늙어 보이지 않는게 체력이 좋으신거 같아요.
장수 유전자4. ..
'21.4.27 10:02 PM (125.187.xxx.209)아뇨 어릴때 하셨나봐요.
어릴때 어머니 피아노 치는모습도 봤더니
좀 배운 집안이었나봐요. 그시대에.
그런데 십대에 결혼하고 열망은 있었으나 결혼문화에 멈췄다가
자식 다 키워놓고 70에 다시 시작하셨대요..5. 아 그렇군요
'21.4.27 10:18 PM (116.45.xxx.4)다시 보기로 봐야겠어요.
악기 연주는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듯 해요.6. 탱고레슨
'21.4.27 10:23 PM (203.100.xxx.248)순간을 영원처럼 사는 법을 아는 분이시네요.
예술 활동을 하는 인간의 뇌는 잡념없이 몰입한 상태일테지요.
내 마음속 찌꺼기들이 서서히 걷히고 말개지는 과정.
저도 전공자는 아니지만 피아노 건반을 이것저것 누를때 그 화음이 신비롭고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피아노 소리 아름다워요.7. 퍼플레이디
'21.4.27 10:40 PM (211.49.xxx.111)저도 요즘 피아노 열심히 치고있는데 잘 못치지만
한곡 완성하면 성취감도 좋고 힐링이 많이됩니다8. 와
'21.4.28 8:15 AM (218.48.xxx.98)전 그프로못봤지만 대단하네요
제가 꿈꾸는게 그런건데~
그래서 저도 어릴적부터 치던 피아노 지금도 취미로 꾸준히 집서연습해요.악기도 가야금하나 더 배워서 6년째하고잇구요.
악기가 주는 행복감과 즐거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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