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서로 자기가 말하려고 난리난리
대화라는게 핑퐁이 되어야하는데 남의말은 듣지도 않아요
그저 자기말...
어떤분은 제가 아이문제로 이런일이있었다고 얘기하는중에 갑자기 끼어들어서는 나아는사람도 어쩌고저쩌고 . .
결국은 나는 얘기도 끝까지 못하고...
사람얘기는 좀들어주고 자기 얘기를하든가해야하는데 남이 말하는중에 자기도 비슷한일이있었던 경험이 생각났나봐요 그럼 그얘기 하고싶어서 제말은 듣지도않고 ...
사람만나는거 왜이리 힘드나요 으 피로해....
1. ...
'21.4.27 3:25 PM (117.111.xxx.92) - 삭제된댓글죄송하지만....
나이드니 남의 자식얘기도 별로 안 듣고 싶어요.
그냥 들어주는 척 하지만 지겨워요!!!2. 그래서
'21.4.27 3:26 PM (106.102.xxx.122)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님 모임에는 자랑할일이 있으면 만원씩 내고 한다네요
그거 모아서 커피값 보태시거나 한대요..
울어머님은 돈 좀내도 좋으니 자랑할일좀 있었음 좋겠다고.. ㅜ3. 왜그럴까요
'21.4.27 3:26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본인은 과연 알기나할까요? 전 그게 더 궁금해요 ㅋ
4. ..
'21.4.27 3:27 PM (49.143.xxx.72) - 삭제된댓글남의 얘기는 정말 재미 없거든요.
남의 자식, 남의 자랑, 남의 푸념, 다 관심 없어요.
근데 다들 자기 얘기만 하잖아요.
아줌마 둘이 카페에서 몇 시간이나 얘기를 하는데
서로 자기 얘기 번갈아 하더라고요.
상대 얘기 끝나면 그 내용과 연결되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자기 얘기.
ㅋㅋㅋ
노인들도 이러고 논다면서요.5. 배틀 뜨는것도
'21.4.27 3:30 PM (110.12.xxx.4)아니고
자기자랑 돌림노래
안그런 사람 찾아야 되는데 가뭄에 콩나물같이 귀하니...6. ㅁㅁ
'21.4.27 3:30 PM (223.38.xxx.217)저는 그분얘기 계속 들어줬어요
그럼 제차례에 제 얘기도 좀 들어줘야죠 안그래요?
자식 얘기 물론 안좋아하겠지만 자랑아니었어요
고민되는 이야기였어요7. 우리
'21.4.27 3:3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나이먹고 늙어 가면서 그러지 마요. 푼수떼기도 그런 푼수떼기 없어요.
입 닫고 조용히 사는게 곱게 늙어 가는거에요8. ..
'21.4.27 4:02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 저랑 제친구들도 많이 그래요ㅋㅋㅋㅋ
9. 그게
'21.4.27 4:20 PM (115.136.xxx.119)저 아는사람도 사람이 꼬인데 없고 너무 착한?사람인데 이상하게 그사람만나고 오면 진이 빠져요
어쩔땐 이상한 화법으로 기분도 상할때도 있구요 일부러 그런건 확실히 아닌데 이상하게 기분나쁘고 진이 쫙 빠져요 그렇다고 모임을 나올수도 없고 그분은 웬만함 안만나고 코로나로 인해 거의 못만나니 살거같은데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분은 자랑하는게 아닌 본인 일상을 얘기하는데 남한테는 일절 질문을 안해요
본인 얘기만 주구장창 큰소리로 떠들어요
하다하다 딸 남친집안얘기까지 듣고와요 우리집 입시생도 있는데 형식적으로라도 묻지도 않아요
남한테 궁금한게 없어도 의례적으로 어때요?한번 하지않으니 그냥 듣기만 하다와요
저는 제가 말안함 기 안뺏기는줄알았는데 진이 빠지더라구요
저만 그런줄알았는데 모임분들 그분과는 절대로 개인적으로는 안만난다고 하더라구요10. 맞아요
'21.4.27 4:30 PM (118.221.xxx.222)예전엔 서로 대화를 주고받고 하면서 말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했는데
이제는 다들 자기말만 하게 되네요...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요즘 제가 느끼고 있었는데...다들 그런가봐요 ㅎ11. ..
'21.4.27 5:00 PM (58.79.xxx.33)나이들었나봐요. 수다 떠는 것도 듣는 것도 스트레스에요 ㅜㅜ
12. ...
'21.4.27 5:35 PM (39.124.xxx.77)맞아요..
정말 남의 얘기 재미없는데...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제가 사람을 잘 안만나나봐요.. ㅎㅎ 알고 보니..
저 나름 잘 들어주는 사람인데도 질리네요..ㅎ13. 노인만
'21.4.27 8:12 PM (223.62.xxx.167)그러는게 아니라 아줌마들도 그래요.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100프로 그래요.
경청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 질리게하는 xxxx들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