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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휴~~전부 버렸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내참 조회수 : 6,324
작성일 : 2021-04-27 13:22:36
전 왜 이런 작은것에 궁상(?)을 떠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나름 알뜰한척 착각하며 산건가요 애휴...

양말서랍을 정리하는데 세상에 선물받은 예쁜 세트들이 엄청 많은거에요
근데도 늘 신던거만 세탁해서 앞쪽부터 넣으니
또 그걸 먼저 신고...또 세탁해서 넣고~
또 그걸 앞에서부터 신고~이러니 안쪽에 세트들은 손도 안대고
선물받은 그대로에 있는지조차 생각도 못했어요
세트 아닌것들중에서도 택만 뗀것들도 많은데 역시나 신은 기억도
없는데 밴딩부분이 느슨해진것도 많네요ㅠㅠ

애궁~
속옷도 생각해보니 역시나구요ㅎ
선물받은 세트들이며 비싸고 예쁜 속옷들도 늘 그 자리에 그대로...
항상 입는것만 세탁해서 차곡차곡 넣으니 샤워후 순서대로
보이는대로 먼저 입으니 이건뭐 선물받고도 일부러 썩히나봐요~ㅋ;
예전에 베프한테 지나가는 얘기중에 얘길했더니
역시나 저랑 다르게 속시원한 스타일이라그런지
뭐든지 좋은걸 선물받으면 그것부터 기쁘게 쓰고 입고 먹고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애휴....
셀프궁상같아서 런닝브라며 팬티,양말들 그간 열심히 입었던것들
전부 버렸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오늘부턴 선물받은것들 하나씩 예쁘게 입고 신어야겠어요
아끼다 전부 똥될거 같아서요...^^''
IP : 114.203.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1.4.27 1:25 PM (112.169.xxx.189)

    에휴 저도 잘 안입는 브라들 오늘 버릴래요 ㅋ

  • 2. ,.
    '21.4.27 1:25 PM (222.237.xxx.88)

    잘하셨어요. 짝짝

  • 3. 저도
    '21.4.27 1:27 PM (175.118.xxx.93) - 삭제된댓글

    한두개씩 바꾸면 티안나서
    속옷 양말 늘어지면 싹버리고 7개씩 사요
    비오는날 대비 이틀한번씩 빨래하니까요
    이번에 속옷버리는데 속이시원해요

  • 4. 그래그래1
    '21.4.27 1:27 PM (124.199.xxx.253)

    저도 옷장 정리 해야지 하고 쌓아두고 며칠째인데 이 글보고 정리하러 갑니다~ :)

  • 5. Aa
    '21.4.27 1:28 PM (211.201.xxx.98)

    저를 보시고 위안을...
    선물 받은거 세트로 비싸게 산거
    다 모셔두고
    두 딸들이 버린거를 주섬주섬 가져다가
    입는다우.

  • 6. 저는
    '21.4.27 1:36 PM (125.187.xxx.37)

    새거부터 이쁜것부터 입고 써요

  • 7. 보통
    '21.4.27 1:38 PM (121.137.xxx.231)

    그렇지 않아요? ㅎㅎ
    그렇게 하다가 한꺼번에 싹 정리하고 새거 쓰고 그러는데...

    양말도 떨어지거나 구멍나지 않으면 그냥 신던거 신고 빨고
    앞쪽부터 신고 빨아 놓은 건 뒤로 보내고...

  • 8. ㅇㅇ
    '21.4.27 2:10 PM (5.149.xxx.222)

    잘하셨어요

  • 9. ..
    '21.4.27 2:31 PM (183.103.xxx.107)

    시어머님 돌아가시고 유품정리하다보니 새 속옷들이 서랍장 한켠에 차곡차곡 있더라구요
    참 슬펐어요
    이게 뭐라고 그냥 새거 입으시지
    아껴서 입지도 못할거..
    저혈당으로 갑자기 돌아가셨기에 못입을줄 모르셨겠지요

  • 10. sstt
    '21.4.27 2:45 PM (182.210.xxx.191)

    저도 어느순간 맨날 입는 후질구레한 속옷 양말 옷 다 버리고 쟁여논 새거 다 꺼냈어요 뭐하러 고이고이 쟁여놨는지 모르겠어요

  • 11. 그릇
    '21.4.27 2:47 PM (175.118.xxx.93) - 삭제된댓글

    그릇도
    손님올때나 쓰던거
    싹 꺼내서 막써요
    죽을때까지 써도 안깨질거
    왜 아꼈는지

  • 12. ...
    '21.4.27 3:20 PM (114.203.xxx.84)

    저랑 비슷한분들이 그래도 좀 계시네요~ㅎ
    전 브라는 답답해서 싫어하고 런닝브라를 즐겨입는데
    싹 다 버리고 레이스 예쁜 새걸 입었더니 기분도 업되네요^^
    양말도 원래 잘 안신는데 언제 선물을 이렇게 받은건지
    그냥 손에 잡히는대로 예쁜것들 신고 거실 실내화 신으니
    발에서 땀이 나도 기분은 좋구만용~~ㅋ
    아 윗님~
    저도 예쁜 그릇들도 막 열심히 써야겠어요!

  • 13. ..
    '21.4.27 4:26 PM (58.239.xxx.3)

    아까 남편 속옷양말 서랍을 정리하는데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양말이 40여개 가까이 있더군요
    집에 양말이 워낙 많이 들어왔어서 내킬때마다 새거 꺼내 신다보니 그랬나봐요
    본인이 꺼내신거든요
    목 살짝 늘어난거랑 한두번 신고 안신는 양말만 정리하니 21켤레..
    열몇개 신는것만 남기고 좀 낡은거 일곱개 빼고 나머지는 따로 쇼핑백에 담아서 넣어놨어요
    속이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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