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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상 분들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세요?

50대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1-04-26 13:47:22
해외여행 다니면서 영어회화를 어느정도 할 수 있으면 자신감이 좀 생기지 않을까생각해서 돌아가면 공부 해야지 싶었는데 게을러서 못했네요토요일 11시쯤 고속터미널 꽃시장에 갔는데 일요일은 영업을 안하니 싸게 팔아서여러단 사와서 꽃을 꽂아놓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꽃을 예쁘게 꽂을 줄 알면 참 좋겠다 싶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눈이 침침하고 손도 무뎌져서 공예는 안될거 같고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 보면참 부러운데 저는 그 쪽으로는 재주가 없네요 노래 부르는거 좋아하는데 코로나 끝나고 한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50대 이상 되는 분들 어떤 취미 가지고 계세요?꾸준히 했더니 이런 점이 좋다는 경험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영어는 이제 중학교 단어도 다 기억이 안날거 같은데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바리스타 과정도 배우면 좋을거 같은데 배운 사람들이 내려준 커피가 맛있지는않았어요 ㅎㅎ
IP : 61.74.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21.4.26 1:51 PM (180.66.xxx.166)

    저도 꽝손이라 뭘 만드는것도안되고 운동도 걷기밖에할수없고 ㅋㅋ 그래서 배우고있는게 영어에요. 근데 힘드네요ㅠㅠ 머리가..ㅋㅋ

  • 2. 저같으면
    '21.4.26 1:54 PM (106.102.xxx.249)

    화훼장식기능사 필기시험,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 이라도 봐 두겠어요
    2년간은 유효 하니까 그 사이에 코로나 잠잠 해지면요
    실기 학원 다니고 실기시험 바로 볼 수 있으니까요

  • 3.
    '21.4.26 2:05 PM (106.244.xxx.141)

    독서와 독서토론, 운동이요. 독서토론하면서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 특정 주제를 놓고 깊이 있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아요. 운동으로 헬스하는데 그러다 보니 체력이 올라서 등산도 하게 되네요.

  • 4.
    '21.4.26 2:13 PM (41.217.xxx.99)

    뜨개질
    영화 좋아해 틀어놓고 떠요
    손 운동도 되고 무료하지 않아요 도 닦는 기분 ㅋ

  • 5. ...
    '21.4.26 2:16 PM (220.116.xxx.18)

    제일 오래된 취미는 박물관 다니기 이건 중학생 때부터 이어온 취미예요
    요즘 우리나라 박물관 너무 많고 잘되어있어서 여러번 가도, 지방에 있는 박물관도, 특별한 사립 미술관도 다 너무 좋아요
    대학 졸업 후에는 미술관 추가
    박물관 미술관 좋아하니 관련 역사, 예술 책들도 꾸준히 읽어요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 좋아하고 특히 원작 소설이나 책이 있는 영화를 보고 책과 비교하는 거 좋아해요

    영어는 굶어죽지 않을 정도라 다른 언어 배웠는데요
    나이들어서는 힘들더라고요
    2년 넘게 해도 쓸데가 없으니 금방 까먹고 초급에서 중급으로 잘 못 넘어가요
    잠깐 손 놓으면 까먹는건 5g 속도예요 그래서 취미 못되고 접었어요
    지금은 듣고 그 언어구나 정도밖에 못 알아 들어요

    한때는 우리나라 명산의 등산로는 다 한번씩 가보려고 했어요
    2년 전에 더워서 중단하고 지금은 안 해서 등산을 취미라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곰손이라 만들고 가꾸고 그런 건 다 접었어요 선인장조차도 내손이 오면 다 죽어요
    더이상 살생하지 않으려고 건들지도 않아요

  • 6.
    '21.4.26 2:16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

    음악듣기
    코로나이전 여행, 지금은 유투브로 여행하기

  • 7. 흰장미
    '21.4.26 2:46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저는 마당에 꽃들과 나무들을 가꾸고 있어요.
    정말 초보이고 모르지만
    직접 하면서 터득하면서
    수국은 많이 키워 내서 주변에 나눔도 많이 하고 등등
    결국 마당에 식물들 가꾸기가 취미가 되네요.

  • 8. 저는
    '21.4.26 3:01 PM (222.239.xxx.26)

    사춘기 딸덕에 덕질의 세계에 입문해서 콘서트나 뮤지컬같은
    공연보는 재미에 빠졌죠. 이제는 덕분에 인스타까지 하다보니
    우리나라 그림같이 예쁜곳을 다 찾아보구 싶은 욕심이 나네요.

  • 9.
    '21.4.26 3:41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책보기
    주식 공부 및 실전 연습
    자연 속 걷기
    버리기
    유투브 보기

  • 10.
    '21.4.26 3:58 PM (59.27.xxx.107)

    책읽거나, 음악듣고, 영화 보는것 좋아하고 캘리그라피와 그림그리기(수채화) 프랑스 자수와 퀼트로 간단한 소품 만들기, 식물 가꾸기 지금은 못하지만 꾸준히 해온 운동으로 수영.
    이거하다가 지루하면 저거하고~~ 저거하다가 질리면 또 딴거하고 그러네요.

  • 11. 방송대
    '21.4.26 4:08 PM (121.133.xxx.109) - 삭제된댓글

    편입해서 공부해요.
    올해 3년째
    일본학과라 일본어회화 학원까지 다니며 공부하느라 하루가 바쁘게 잘 가요.
    틈틈히 영화보고 시사유튜브 듣고
    주식투자도 조금 하구요.
    눈깜짝할새 밤12시가 되버려 금방 하루가 간다는게 아깝기도 해요.

  • 12. 저도
    '21.4.26 5:17 PM (121.157.xxx.70)

    50대...53세에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땄어요. 이걸로 경제활동을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베우는 동안에 꽃향기맡고 예쁜.꽃 실컷 보고 만지고...꽃사치했어요^^

  • 13. 저두
    '21.4.26 6:2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영어 교재 문제풀고 공부하고 영어책 필사
    가끔 그림도 그리구요

  • 14. 좀 섬뜩하지만
    '21.4.26 7:01 PM (211.110.xxx.60)

    칼과 연마에 빠져 재밌게 놀아요.
    칼도 수백,돌(연마석)도 백만원 넘게 사서 사치 부리고 사네요.

    그외 포글린페인팅해요 그림에 감각은 없지만 재미로 합니다~대신 엄청 열심히 그립니다.

  • 15. 좀 섬뜩하지만
    '21.4.26 7:02 PM (211.110.xxx.60)

    포글린->포슬린

  • 16. 예술
    '21.4.26 10:04 PM (49.163.xxx.80)

    발레 8년차, 피아노(이건 전공이라)
    둘 다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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