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7년도 사랑과 야망..매일 보고 있는데 완전 수작이네요..

수작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21-04-26 12:01:09

87년도에 방영된건데도 조금의 이질감이 없어요. 무엇보다 1초도 빈 틈이 없이 빠르게 진행하네요.

내용도 이미 알고 있는 건데도 지금 봐도 지루하지가 않아요.

등장인물들이 어쩜 조연들까지 그렇게 다들 대단할까요

87년 당시 이거 보느라 길이 한산했다는데 그럴만 해요.


느낌요약

1. 차화연 정말 이쁘네요..컨셉이 여배우이기에 화려하게 입고 화장하지만 요새보다 떨어지는 티비화질임에도 정말 미인이네요....

2. 차화연 입고있는 옷부터 시작해서 약간 수수하게 입는 세미옷 선희옷 디자이너 윤여정옷...하나같이 다 세련되었어요.

지금 그대로 입고 나와도 너무 이쁠것 같아요..눈요기 제대로...특히 어깨뽕 허리 잘록. 머리 앞은 눈 덮을까 말까 길이로 다 내리니 얼굴 조막만해 보이고 패선 너무 멋져요...이거 앙드레김 스타일인거죠?

3. 윤여정씨가 아마 이혼후 이 작품이 첫작품이었을텐데요..목소리는 지금과 하나도 차이가 없네요. 걸걸한 특유의 목소리..

그런데 토네이션이 정확하고 발성도 좋구요..귀에 대사가 쏙쏙 들어와요..냉철한 지성인연기최고...

4. 의외로 김청씨가 별로 안이뻐서 놀랐고( 아무리 옷차림과 화장이 수수 컨셉이라고 해도...)

5. 이덕화 첫 아내 정자역 그 분 누구신가요? 이 분도 상당히 미인이시네요...그런데 이 분 연기도 대단한게요..

   이덕화에게 여자로써 사랑도 못 받고 구박만 받고 시어머닝한테 구박만 받고 애 둘만 키우고 그 대식구 식모로써말 살아요.

얼굴에 짜증이 한가득인데...드디어 운명의(?) 책외판원이 이 집에 발을 들입니다. 그런데 그 외판원이 진심으로(?) 미인이라고 해주고 애기엄마 맞느냐 하면서 여자로써 사랑 못받는 정자를 맹공격(?)합니다. 그런데 미자가 얼굴이 화색이 돌아요. 그 잠깐 외판원과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도 얼굴이 화색이 도는게 보여요...진짜 꿀잼 장면....조만간 이 둘이 야반도주하죠?

오늘도 꼭 봐야지...

IP : 183.98.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6 12:03 PM (5.149.xxx.222)

    늘 안씻고 나왔던 이덕화씨가 멋져보였던 기억이 있어요

  • 2. ..
    '21.4.26 12:10 PM (116.39.xxx.162)

    이덕화 부인역 응삼이 마누라 아닌가요?
    재방에 나오던데...

    차화연은 예쁜데
    남자배우들이 중고딩 아부지 같아요.
    남성훈, 노주현, 이덕화....넘 아저씨네요.

  • 3. 맞아요..
    '21.4.26 12:12 PM (183.98.xxx.147)

    왜들 그리 다들 남주들을 늙은 아재들로 앉혔을까요..그래도 노주현은 의사 가운이 정말 잘 어울려요..남성훈 이덕화는 너무 늙어보이고...실제 남성훈 나이는 40대였네요...

  • 4. 내마음
    '21.4.26 12:21 PM (182.227.xxx.157)

    어디서 볼수 있나요?????

  • 5. ktv
    '21.4.26 12:24 PM (183.98.xxx.147)

    여기서 하더라구요...저도 진작 알았으면 1회 부터 봤을걸...

  • 6. ....
    '21.4.26 12:48 PM (117.111.xxx.222)

    이덕화, 김청 포옹씬은 인생씬이죠.

    가슴이 벌렁벌렁...중딩때였어요 ㅋ

  • 7. 김청은
    '21.4.26 1:55 PM (175.123.xxx.2)

    그때가 젤 이뻤는데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891 인간관계가 정말 가장 어려운것 같아요 6 어렵고어렵다.. 2021/04/26 3,268
1197890 신호가 가다가 음성메세지남기라는 멘트요 3 중간에 끊김.. 2021/04/26 1,721
1197889 요즘 무 쓴맛나나요 2 ㄴㄴ 2021/04/26 722
1197888 주식질문)상장주 청약신청시 1 주주 2021/04/26 863
1197887 명치가 이유없이 아픈건 왜그럴까요 2 .... 2021/04/26 1,633
1197886 마들렌은 무슨 매력이 있나요? 9 행운 2021/04/26 2,687
1197885 김어준없는 뉴스공장; 18 ㄱㅂㄴ 2021/04/26 2,196
1197884 핸디형스팀다리미 ㅣㅣ 2021/04/26 344
1197883 87년도 사랑과 야망..매일 보고 있는데 완전 수작이네요.. 7 수작 2021/04/26 1,693
1197882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 5 급질 2021/04/26 1,236
1197881 김부선은 증거 하나도 없이 잘도 떠드네요 34 ........ 2021/04/26 2,326
1197880 오스카에 나가는 여배우들 왜 한복 안 입나요? 37 ... 2021/04/26 5,950
1197879 남편더러 대파를 뽑아 오랬더니 20 ... 2021/04/26 6,639
1197878 한예리 그동안 레드카펫 찾아봤는데 5 2021/04/26 4,053
1197877 윤여정 배우님 수상소감 전문 10 ., 2021/04/26 3,404
1197876 김부선이 사귄 증거 내놓을까봐 고소 못하는거겠죠? 18 아마도 2021/04/26 2,918
1197875 ABC 윤여정 씨 수상 부분만 2 ... 2021/04/26 3,007
1197874 코인종목은 다같이 등락이 움직이네요 3 코인 2021/04/26 1,409
1197873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냥 가족의 날로 바뀌었음 좋겠어요. 10 오월 2021/04/26 1,269
1197872 제가 이상한 사람인지 좀 봐주실래요? 15 ㅇㅎ 2021/04/26 4,049
1197871 욕실줄눈 자꾸밧겨지는데... 2 ㅁㅁ 2021/04/26 1,351
1197870 펌 염색 같이하면 머리 많이 상하나요? 9 ㅇㅇ 2021/04/26 1,567
1197869 주식 조선ㆍ해양이 오른다더니 신기해요 16 주식 2021/04/26 4,597
1197868 '선거 때면 몸 팔러 나오는 몸빵열사' 조롱에 김부선 ".. 29 에구... 2021/04/26 2,819
1197867 힐 대신 신을 운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4 추천해주세요.. 2021/04/26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