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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욕좀 할게요

어후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1-04-26 00:19:57
대학 시험 앞두고 이모가 저 주라고 인삼 주셨는데 그걸루 아빠 술담갔어요
직업 관련 시험날 계모임 놀러간다길래 넘 불안하다고 그날만 가지말아달라했는데 결국 갔어요->전 붙었어요
저 직업땜에 재산 공개 다 해야돼서 알려달랬더니 다른 자식들한테 일러바치고 상의하고 주접떨있어요 쫌만 알아보면 일땜에 관련 모든 직원이 다 그런거 다 알수있고 사본으로 뭘 할수도없는데 내가 누구한테 조종당해서 그럴수도 있어서 그랬대요
집사겠더니 안된다그러고 우리 아들이 산다그러면 얼마나조을까 이래요
아들 전세자금 일억대주고 저 전세 얻을땐 삼백 꿔주더니 갚기로 한날 전날 아침일찍 다급하게 전화왔어요 내일 줄수있는거냐구요
제발 오래오래 살아서 나머지 자식들 남편도 그 진상짓 함께 겪기를..
하느님 제 소원 들어주세요
IP : 39.7.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딸 차별
    '21.4.26 12:39 AM (223.38.xxx.207)

    그런분들 많죠.
    위로드립니다.

  • 2. ...
    '21.4.26 1:16 AM (223.39.xxx.39)

    우리엄마만 하겠어요?

    엄만 장애가 있어요.
    전 어릴때부터 엄마의 장애부분을
    커버하느라 정말 노력했고 실제로 그부분에서
    엄마는 제 덕을 많이 봤어요.
    자타가 다 아는..

    그런데....

    저도 장애가 있어요(다른 부분)
    엄만 한버도 제 장애를 이해하거나 커버해 준적 없어요.
    답답하다고 소리 지르고.
    앞에서 한심, 짜증, 땅이 꺼질듯한 한숨
    다른 사람 앞에서는 나보다 더 당황하고 창피해하는 모습..
    다른 (편애하는)자식에게 짐이 될까 대놓고 걱정..
    30년 넘게 엄마란 댠어 하나로
    참고 끌어안고 살다가
    버렸어요.

    쓰고보니....정말 나쁜X이였네요.

  • 3. ...
    '21.4.26 1:31 AM (203.234.xxx.29)

    가족이라는 이름에 얽매이지 마세요.
    재산은 나중에 유류분 청구해서 꼭 본인 몫 챙기고
    그래도 엄마니까라는 생각 버리고 나를 위해 사세요.
    그거 못하면 더 나이들어 후회만 남아요.

  • 4. 저희엄마
    '21.4.26 1:47 AM (116.41.xxx.121)

    는 비교를 잘해요
    남은 이렇데 저렇데
    거짓말도 밥먹듯해요
    남한테 제가 이거해줬다 저거해줬다 거짓말해요
    그리고 똑같은말을 만날때마다 해요
    그리고 맨날 뜬구름잡는 얘기하고 친구들이 최고면서 말로만 자식이최고라고 해요 완전 싫어요

  • 5. 엄마입장
    '21.4.26 7:29 AM (60.50.xxx.186)

    인삼 생으로 어찌 먹게요? 꿀에 갈아먹던지 이지만 ..잘못먹음 탈나요. 시험도 알아서 잘 쳐야지 엄마가 뭐 다큰성인 ㅜㅜ.
    그냥 다른 마음의 상처가 있나보네요 ㅜ

  • 6. ㅇㅇ
    '21.4.26 11:04 AM (39.7.xxx.5)

    인삼 넣고 닭죽 끓여도 되고 인삼차 만들어도 되고 그렇지않나요 저한테 주신 선물이자나요 성인이지만 직업없이 불안한 청년이었어요 다른것도 엄청 많지요

  • 7. ....
    '21.4.26 12:40 PM (58.233.xxx.71)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잖아요.
    사람이라고 다 좋은 사람 아니듯이.
    이제 더이상 얽매이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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