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낼모레면 오십인데도
반찬을 해놓으면 그렇게 내자신이 기특합니다 ㅎ
요즘 사무실에 도시락을 싸갖고 다녀서 주말이면 두세개 정도 반찬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새우젓으로 간을 한 애호박볶음 , 마늘쫑 고추장 무침, 남편도시락에 넣을 두부부침, 계란말이 두판, (계란 두판 아니고 두번 말았어요 ㅎㅎ 두접시요. ) 그리고 팽이버섯과 크래미 쪽쪽 찢어놓고 마요네즈 소스 만들어뒀어요.
그런데 막상 해놓으니.. 애들이 꺼내먹을까 싶네요 ㅎ
대학생들이지만.. 초딩입맛이라 ㅋ
이렇게 반찬 해놓고 아침에 밥해놓고 저는 밥도시락 싸고, 남편은 닭가슴살 샐러드 싸주고, 애들보고는 반찬꺼내서 먹으라고 하고 나가거든요. 대면강의가 없거나 집에서 밥먹을 수 있을땐 웬만하면 집밥을 먹으라고 얘기하긴 하는데. ㅎㅎ 계란말이야 내일한끼면 끝날거 같고.. 뭐 먹을거 없음 김싸먹으라고 해야겠네요 ㅎ
암튼.. 반찬해두니 스스로 기특하고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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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했어용
ddd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21-04-25 21:12:57
IP : 121.141.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21.4.25 9:20 PM (116.123.xxx.207)든든하시겠어요~
근데 계란말이 두판? 60개를요?2. ㅋㅋㅋ
'21.4.25 9:26 PM (121.141.xxx.138)아니요.. 제가 잘못썼네요 ㅋㅋ 프라이팬 기준으로 두번 말았어요.
3. ㅎㅎ
'21.4.25 9:39 PM (116.123.xxx.207)그렇죠?
원글님은 요리 척척 잘해내시는 듯요~
크레미와 팽이버섯을 마요네즈소스에 버무리는가요?
마요네즈소스는 어떻게 만드시는지 궁금해요4. ㅎㅎㅎ
'21.4.25 9:45 PM (121.141.xxx.138)만개의레시피 앱 보고 따라했어요 ㅋㅋ 그 앱 없으면 요리못하네요 ㅎㅎ
마요네즈소스는 마요네즈 소금 설탕 식초 후추 섞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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