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초 싱글 주거문제
과거에 대한 평가.. 보다는,
경험 기반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경기 남부 자가 30평대 아파트 분양받아 몇 년째 실거주 중입니다.
최근 이사온 윗집의 층간 소음으로 괴롭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인데 제가 불편한 소음은 문쾅~인데
항의하면 문을 안 닫고 산다거나, 아이가 넘어지는 소리라는 둥
인정하지 않고 핑계만 대는 통에 감정이 많이 상한 상태입니다.
처음 집 장만 후 설레고 평화롭던 시절로는 못 돌아갈듯합니다.
집순이라서 이사를 진지하게 고민 중인데,
주택은 솔직히 자신없는데, 원하는 조건이 주택입니다.
내 집에서 남의 소음이 들리지 않고,
내가 내는 소음도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싶어요.
바깥에 나가지 않고 바깥공기 쐬고 싶은,
그런데 집 관리할 엄두가 안납니다.
현재 직주 근접이라 너무 멀리도 이주도 힘들고.
관리 업체가 있는 타운하우스 같은 게 있다는데 살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주변에선 싱글 살기 분당이 좋다고 추천하는데
집값도 비싸고, 추천하는 이유가 백화점 지하철이라
쇼핑 관심없고 자차 심하게 사랑하는 저랑은 거리가 멀어요.
자산은 현재 집이 시세가 7~8억이고, 현금 2억정도 있는 상태입니다.
1. ㅓㅓ
'21.4.25 1:14 PM (110.70.xxx.136)주택이어도 소리나요. 이웃집 소리가 아니라 차 지나가고. 이웃사람들 자기네서 떠들고. 길에서 얘기하고 그런거 다 들려요. 아파트랑 다른 소음이 있어요. 그리고 모기 잘 들어오고.. 지나가는 잡상인차들(1톤럭에서 과일 등 물건 사라는 녹음 스피커 등) 차라리 층간소음이 나을 수도 있어요. 시골 외딴마을 아니면 소리나니 그점도 생각해 보세요.
내가 견딜 수 있는 소음인지.2. ㅓㅓ
'21.4.25 1:15 PM (110.70.xxx.136)타운하우스는 이웃집 주말마다 바베큐. 냄새와 소음.
3. 새옹
'21.4.25 1:15 PM (211.36.xxx.53)주택은 더시끄러울수도
윗집 소움이 아니라 옆집 소움이요
아예 주택가 조용한 골목길이면 조용하겠지만 고긴 또 나름 위험해서요4. 원글
'21.4.25 1:16 PM (221.140.xxx.139)으헉? 생각도 못한 부분인데,
외부 소음은 지나가는 거라 생각이 되는지 괜찮을 것 같은 느낌?
지금은 바닥과 천장 벽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무개념인게 너무 싫은 상태라서요5. 원글
'21.4.25 1:18 PM (221.140.xxx.139)하.. 비혼인구 점점 는다는데,
주거 스타일이 제일 늦게 따라오는 것 같은.
- 따라오긴 할까요?6. .....
'21.4.25 1:20 PM (222.234.xxx.41)아파트탑층..??
7. oo
'21.4.25 1:20 PM (125.191.xxx.22)탑층으로 가세요.
8. ...
'21.4.25 1:21 PM (122.38.xxx.110)저희 선배언니네는 윗집에서 애들이 공을 차는데 몇번이나 창을 쳐서 스트레스 받는대요.
애들 놀이터 소음이랑 같답니다.
솔로시면 아파트 사세요.
얼마안되는 관리비에 온갖 서비스 다 받는거잖아요.
전기며 수도며 바로 수리를 안주더라도 문제 생겼을때 요청하면 와서 봐주고 작은 건 도와주고
보안문제도 자동해결이고요.
단독주택은 전부 셀프예요.
거기다 모를 것 같은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말을 안해도 어느 집에 누가 몇명이나 사는지 출퇴근시간이며
빠삭하게 알게돼요.
혼자 사는 사람한테 아주 위험해요.
아파트는 알아봐야 앞집 위아래 같은 라인 정도잖아요.
안전하게 사세요.9. 원글
'21.4.25 1:21 PM (221.140.xxx.139)탑층 매물이 쉽지가 않은데다가,
저도 매번 공방 가지 않고 집에서 작업하고픈 욕구도 있어요10. ...
'21.4.25 1:22 PM (122.38.xxx.110)어떤 작업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찾아보면 공방쉐어하는 분들 있어요.
11. 주택
'21.4.25 1:22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더시끄럽고 동네 사람들 오만간섭하고 도둑이 많이 들어요.
차라리 아파트가 나아요. 꼭대기층 알아보세요.12. 원글
'21.4.25 1:23 PM (221.140.xxx.139)휴 현실은 역시 그렇죠?
하아 막 수십억짜리 빌라 살면 이런 고민 안할까요..?
주상복합이 답일까요?13. ㅁㅁㅁ
'21.4.25 1:25 PM (49.196.xxx.202)외국이라 자세한 조언은 힘들지만 타운하우스는 일단 관리업체 따로 있으면 관리비가 은근 많이 나와 다들 꺼려하더라구요.
전 애들만 데리고 주택사는 데 간간히 무섭기도 한데 대형견은 잘 짖어줘서 도움이 되지만 개 관리가 너무 힘들더라구요14. ㅁㅁㅁ
'21.4.25 1:25 PM (49.196.xxx.202)주차장 땋 리모트로 열고 닫아버리게 하려고 주문해 놓은 상태에요
15. ㅇㅇ
'21.4.25 1:26 PM (125.191.xxx.22)한남더힐 조차 층간 소음 심하다고 합디다. 그냥 이웃을 잘만나는게 최고인듯. 저도 비슷한 나이 싱글인데 전 빌라에 사는데 저희빌라는 대부분 싱글이라 소음이 안들려요. 님은 경제력도 있으시니 탑층이 최선일듯하네요.
16. .....
'21.4.25 1:28 PM (220.76.xxx.197)혼자 사시는 거면 주택은 비추합니다..
주택가 골목길이 치안이 사실..
엄청난 고급 주택가 아니면 ㅠ
도둑들기 쉬운 구조이기도 하고요 ㅠ
단독은 여러가지로 스스로 고치고 수리할 수 있어야 해요..
전기 배선, 수도, 보일러, 가스, 하수도, 담벼락, 대문, 현관, 마당..
수리하고 유지해야할 것이 끝도 없어요..
도와줄 관리사무소 직원도 없고..
택배 받아줄 사람도 없고..
쿠팡 로켓배송 이런 거 시키시면 다 직접 받아야해요..
단독은 나중에 팔기도 어렵고..
아파트 탑층 가시죠...
취미는 공방 다니세요..
내 집에 취미 공간 두면 그거 정리, 유지, 청소도 일입니다..17. ...
'21.4.25 1:29 PM (58.234.xxx.222)탑층도 소리 나요. 옆집 아랫집 소리.
그나마 ㅈㅜ상복합이 나을거에요. 전세주고 전세로 주상복합 가세요.18. 제가
'21.4.25 1:29 PM (180.231.xxx.214)탑층 사는데요.
아랫층 문쾅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머리가 아파요.
저는 싱글이라 방마다 문을 다 열어놓고 사는데,
아랫층은 다섯명 사는 가족이라 다 닫고 사나봐요 ㅠㅠ19. 원글
'21.4.25 1:31 PM (221.140.xxx.139)공방.. 가죠. 그게 귀찮은거에요 ㅋ
집에 공간은 빠방한데 망치질 몇 번하려고 짐 싸들고 가는게.
주택은 접어야겠어요.
탑층 사는 동기가, 아랫층 소리 올라온데서 그것도 답이 아닌가 했는데20. .....
'21.4.25 1:31 PM (220.76.xxx.197)아참..
소음 관련 추가합니다..
단독 주택가는 동네 골목 골목 다니는 장사 트럭, 선거 트럭 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장사트럭들에서 뭐 사라, 뭐 싸다.. 이 소리가 정말 바로 옆에서 트는 것처럼 크고 분명하게 들리고
이 트럭들이 사람들 사러 나오길 기다리느라 엄청 나게 서행해요..
정말 오랫동안 들립니다 ㅠ21. 망치질
'21.4.25 1:33 PM (223.39.xxx.105)님도 소음차단장치 하셔요
22. 원글
'21.4.25 1:33 PM (221.140.xxx.139)친구도 문쾅 소리가 올라온데요,
근처에 주복을 알아봐야하나.
근데 임대도 임차도 고려하고 있지 않아서
이사하면 매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23. 원글
'21.4.25 1:34 PM (221.140.xxx.139)소음 차단이 완벽히 될까요?
아랫층 집이 있는데 소음 차단했다는 건 자기 합리화죠24. 원글
'21.4.25 1:37 PM (221.140.xxx.139)125.191.xxx 님. 어디신지 물어보면 실례일까요..?
25. 오백평
'21.4.25 1:40 PM (211.214.xxx.15)오백평 정도 땅 사서 제주도의 이효리네처럼 집짓고 사는게 아니라면
이웃간의 소음은 아파트든 주택이든 피할수 없죠.
돈 많이 버셔서 좀 더 대형평수 고급 주상복합 이런데로 가면 아이들 어린집 드물어서 조용할겁니다.
그래도 또 다른 분쟁이 없다고는 할수 없죠. 그냥 살면서 내 주변, 이옷 잘 만나야죠.26. ㅇㅇ
'21.4.25 1:41 PM (175.223.xxx.177)여성 1인가구는 보안이 1순위에요
주택가는 소문 금방나요27. 주복
'21.4.25 1:46 PM (223.62.xxx.107)주복은 기둥 구조라 벽구조인 아파트보다
층간 소음 훨씬 없어요
보안도 최상이라 혼자 살기 좋죠
근데 대신 관리비가 쎄죠28. 어쩌나요 주택비추
'21.4.25 1:46 PM (14.5.xxx.60)옆집 드나들고 몇시 퇴근출근 하는지
늦은귀가하는 사람이 누군지 소리 다 퍼져요
창문 열면 더 대박이고요29. 한남더힐
'21.4.25 1:48 PM (223.62.xxx.107)은 보통 아파트 벽식 구조라 똑같고요
기둥 구조 아파트 고르세요
고급이고 애들 별로 안사는 역세권 주복일수록
더 나을거에요30. 원글
'21.4.25 1:49 PM (221.140.xxx.139)주복은 모두 기둥식일까요?
31. ..
'21.4.25 1:51 PM (124.111.xxx.91)저도 40대 싱글 ^^
좀 좋은 고급 오피스텔 넓은 평수 아니면 주복 강추합니다.
싱글들이 많이 살아서 다들 매너 좋고 층간 소음이란건 생전 경험해보지도 못했어요~~
용산 근처에도 고급 오피스텔 많고 최근에 강남쪽에 고급 오피스텔 분양도 많이 하더라구요~32. ㅇㅇ
'21.4.25 1:52 PM (223.62.xxx.107)모두 기둥식인지 모르겠어요
일단 관심가는 주복 찍고
층간 소음 있나 호갱노노등 조사해보세요
그리고 애있는 가족들이 선호하지 않는 아파트
보통 차로변 아파트인데
차소음은 창문 닫으면 없습니다
그런게 싫고 한적한거 원하면
노인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가야해요33. 원글
'21.4.25 1:53 PM (221.140.xxx.139)124.111.xxx 님 그러니까 거기가 어디여유
자랑만 하고 가기 있기!!??34. ..
'21.4.25 1:57 PM (124.111.xxx.91)저는 현재 브라운스톤서울에 거주 중이고 이런 스타일의 오피스텔이든 주복이든 고르시면 층간소음에서 해방되실거에요~
35. ..
'21.4.25 1:59 PM (124.111.xxx.91)용산 아스테리움 이런데도 좋아보여요
36. 원글
'21.4.25 2:02 PM (221.140.xxx.139)아... 브라운스톤 제 지역에도 있는데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37. 원글
'21.4.25 2:04 PM (221.140.xxx.139)아 다른거구나... 쩝
오늘은 주복 검색으로 하루보내겠네요 ㅎ
정보 감사합니다~38. liillii
'21.4.25 2:16 PM (223.38.xxx.241)제가 신혼초 잠깐 아파트 생활하고 나머진 모두 타운하우스 형태 거주잔데요..
댓글들이 저하곤 너무 달라 경험기반 말씀드리자면..소음에서 해방 맞구요..
요즘 창들이 잘나와서 문닫으면 소음 끝입니다..
바베큐는 초반만 좀 하고 다들 잘안해요..
분당에서도 살았었고 분당은 타운하우스라기보단 빌란데요..형태는 타운하우스 같아요..
거기 생각보다 가격 저렴하니 알아보세요..
대신 관리비는 좀 나옵니다..
일부 몇 구조는 소음에 취약하니 그건 구조를 보시면 될거 같구요..
전 이제 아파트 못갈거 같아요..
지인네 가보니 이사철 되니까 또다른 지옥이더라구요39. 주복
'21.4.25 2:25 PM (110.70.xxx.131)안살아보셨죠. 탁트인 아파트에서 살다가 주복 못살아요. 엄청 좋은 주복아닐텐데. 그냥 1. 어떻게든 거기서 충간소음 해결하고 산다. 2.아파트 탑층으로 이사간다.
단독주택은 아파트만 살던 사람은 오만 소음에 더 힘들어요. 새벽 쓰레기차, 길고양이 울음소리, 빗소리 등등으로 잠못자요.40. dd
'21.4.25 2:32 PM (123.254.xxx.48)저도 싱글입니다.
서울주택가 빌라사는데 비추입니다.
아파트 사세요.
저 혼자사는거 알아서 저 들어올때까지 불켜져있다가
저 들어가면 복도불 꺼요.진짜 그것도 너무 소름이였어요
스토커들도 아니고.41. 엥
'21.4.25 2:45 PM (223.62.xxx.107)주복을 왜 못살아요
싱글한텐 최적인데
아파트 살다 주복만 삽니다
요즘 호텔식 서비스 하는곳도 꽤 있고요
지하철역 연결에 모든 상가 다 있고
싱글한테 이보다 좋을수 없어요42. 원글
'21.4.25 3:27 PM (221.140.xxx.139)팔랑귀 또 팔랑하네요.
말씀하신 것들은 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긴해요.
주복이 상대적으로 구조가 좀 답답하게 생긴 것도 알고.
근처에 몇 군데 후보놓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43. 푸른잎새
'21.4.25 3:56 PM (1.236.xxx.234)저는 1기신도시에 사는데요.
평수가 넓고 학군 별로, 교통 별로인 곳은 주로 중년이나 노인들이 많이 살아요.
그래서 종일 집에 있어도 조용하기만 합니다.
싱글이시면 고려해보세요.44. ....
'21.4.25 4:22 PM (220.88.xxx.230)큰평수에 학교랑 접근성이 떨어진 아파트 고르면 층간소음은 피할수 있을것같네요
45. 원글
'21.4.25 4:55 PM (223.62.xxx.9)사실 제가 지금 거주중인 곳이 학교 접근성이 낮은 곳이었어요.
그 덕에 보통 고등학생 이상의 집들이었는데
확실히 이번에 부동산 30대가 다 샀다는 말 체감하는 중이에요.
갑자기 이사온 집들이 많아지고,
층간 소음 갈등이 늘었다고 관리소장도 그러더군요.
평수 넓은거면 또 돈이...아으~ 쉬운 게 없네.
일단 이사를 생각하니 답답한 맘이 좀 풀리네요46. 상가주택 추천
'21.4.25 5:3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저도 비혼싱글인데
1층에 편의점 세탁소 있고
2 3층 주거 4층 좁은 상가주택 매수했어요.
베란다 넓고 1층에.상시.사람있고
서로 언제.드나드는지 모릅니다.
계단실 옆에 무거운 집 둘수있고
주택 관리회사에 관리 월 사용료 내면 되고요.
시세보다 좀 싸다 싶게 임대하면 세는 잘나가고
무엇보다 임차인 골라서 받아서 좋아요.47. 무조건 주복
'21.4.25 8:15 PM (211.244.xxx.68)요즘 지은 주상복합 추천해요
아파트구조랑 같아서 환기문제없고 관리비도 아파트수준인곳이요
층간소음은 비교불가에요 절간수준
아파트는 생활소음도 다 들리는데 주복은 그런거 전혀없어요
오피스텔같이 작은평수 주복말고요
큰평수 같이 있는곳을 고르시면 층간소음에서 해방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