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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말 섞기가 싫어요

.... 조회수 : 9,442
작성일 : 2021-04-25 07:34:09
저희 남편은 (40대 중반) 대화 중에 팩트 체크 하는게 습관이에요.
남하고 대화할때도
예를 들어 "어디에 3중 추돌사고가 났다더라. 사람 많이 안다쳤어야 하는데" (걱정하는 내용)
이런 얘기를 들으면
"아닌데? 거기 사고 날 데가 없는데?" 
이런 식으로 말을 해요.

제가 방송 예능에서 본 웃긴 얘기를 하면
"꾸며낸 얘기겠지. " 이렇게 김 팍 새는 얘기를 하고요.

남편이 평소에 5시에 일어나는데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OO아범 요즘에도 일찍 일어나냐?" 물어보시면
제가 "네 5시에 일어나요" 하면 옆에서
"아닌데? 오늘 5시 10분에 일어났는데" 이래요.
5시나 5시 10분이나 별 차이 없잖아요? 

한번은 남편의 친척 어른하고 대화를 하는데
그 어른은 그 분야에서 50년 일하셔서 빠삭해요.

근데 남편이 그 어른이 그 분야 향후 전망 얘기를 하는데
"어? 아닐걸요. 뉴스에서 ~~라고 하던데요?" 하면서 저의 동의를 구하는듯이 저를 계속 보면서
"아니지 않아?" "아니지 않아?" 이러는데 제가 너무 짜증이 나서"뭐?" 뭐?" 뭐?" 이래버렸네요.
그 어른 앞에서 계속 팩트체크를 하니 제가 너무 민망해서요.

동네 어떤 어른이 자기 아들이 (취업관련) 어디어디 입사하려고 공부 열심히 하는 중이다 하면
저를 쳐다보면서 "거기 사람 안 뽑은지 한참 되지 않아?" 이래요.
그럼 그 어른이 거짓말을 한다는 건지 

그 외에도 남들하고 얘기할 때 제가 중간에서 조마조마할 정도로 
대화 맥을 끊으면서 팩트 체크를 하는 경우가 많아 그게 제일 큰 문제고요.

두번째는 남의 감정을 공감하려는 대화는 없어요.
그냥 듣고 싶은 내용만 듣고 피드백이 전혀 없네요.

남편하고 대화하면 김이 일단 팍 새고
가벼운 얘기 - 팩트 체크 시작
정치나 시사얘기 - 남 얘기 전혀 안 듣고 자기 말만 옳음
남 얘기 - 부정적으로 이야기하거나 넘겨짚어 소설 씀 

그래서 말이 길어질 수가 없어요.
어떤 때는 부부가 갈등이 있을때 꼭 짚고 풀어야 할 경우가 있잖아요
자기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못 들은척 대답을 아예 안해요. 황당..
아예 대답을 안하고 딴데를 보고 있어요.

쿵 하면 짝 해야되는데
그런 맛이 없고 매번 김이 새니 말을 하고 싶지가 않네요.

팩트체크하면서 대화 맥을 끊는 사람은 왜 그러는 걸까요?
남의 쓸데없는 스몰토크 듣기 싫고 그냥 자기가 듣고 싶은 정보만 들으려 해서 그런건가요?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늘 저래요. 딴 사람한테도

IP : 182.227.xxx.11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1.4.25 7:36 AM (119.70.xxx.198)

    제 아들이네요 ㅠㅠ 나한테만 이런거였음좋겠..

  • 2. ....
    '21.4.25 7:51 AM (218.150.xxx.102)

    매사 부정적인 사람 기빨려요

  • 3. 매니큐어
    '21.4.25 7:52 AM (124.49.xxx.36)

    우리 남편이네요. 정말 밖이나 남하고 대화할때 진짜 조마조마해요. 전 요즘 꼭 필요한말만 짧게해요. 김새게 하는데 일가견있는분이라. 무조건 다른사람말은 부정하고 보는지라..근데 왜 그러는걸까요

  • 4. ..
    '21.4.25 7:53 AM (175.223.xxx.149)

    똑같이 해줘야죠, 그럼

  • 5. ......
    '21.4.25 7:55 AM (180.229.xxx.8)

    우리 남편이네요. 심지어 본인 말이 맞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대화중에 핸드폰 검색까지 해요. 그냥 대화가 맞다, 아니다만 중요한 듯. 대화의 흐름과 크게 상관없는 부분에서도 그래요. 모임에서 몇 번 분위기 싸 해져서 뭐라고 한 뒤론 참고 있는데(고친게 아니고 말 그대로 참는 거에요) 지쳐서 지적하기도 싫어요. TV도 같이 안본지 꽤 됐는데 연예인만 나오면 얼굴 성형, 몸매 지적(그게 드라마든,예능이든,노래프로그램이든) 난 내용을 보고 싶은데 여지없이 성형 얘기. 맞장구 치지 않으면 또 검색. 어디어디 고친고 맞다, 옛날사진 보니 지금이 확실히 다르다 등등... 다른 사람 얘기할 땐 부정적으로 흉보듯이. 누군가의 미담을 야기해도 부정적으로 보고, 심지어 자식 흉까지 봅니다. 사춘기 자녀가 속 썩일 수도 있지, 온갖 저주와 악담을 퍼부으며 저한테 흉을 보는데 진짜 모르는 사람도 안그러겠다 싶은데 아빠란 사람이... 해가 갈수록 소통의 벽이 커져서 저도 이제 얘기하기 싫어요

  • 6. 팩트체크가 아니라
    '21.4.25 7:57 AM (61.255.xxx.79)

    부정적인 거네요
    남 잘되는 꼴 못 보고

  • 7. 청춘시대
    '21.4.25 7:58 AM (106.101.xxx.31)

    남편하고 무슨 대화를 해요.~저는 가벼운 이야기만 해요.
    어디가자,쇼핑하자,뭐 먹고싶냐,언제 먹을거냐,
    이런 대화해도 기 빨릴 때 있어요.
    각자 방에서 따로 노는게 젤 편해요.

  • 8. ...
    '21.4.25 8:01 AM (110.15.xxx.46) - 삭제된댓글

    친구없는 아싸들의 전형적인 대화 패턴이죠.

    본인이 알고있는 사실이 맞다는 걸 증명함으로써 자기가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아무도 그사람과 대화하고 싶어하지않아 고립되죠.

  • 9. ...
    '21.4.25 8:06 AM (121.160.xxx.165)

    와 어쩜 제남편같은 사람 있네요
    우리 남편

    화장실 물안내려서 물안내렸다고 지적하면

    아닌데 ? 그럴리가 없는데?

    내가 거짓말 한다는 건가..

    무조건 아닌데 ? 로 시작하는 어법이에요

    남 칭찬하면

    그게 뭐별거냐고 딴지걸고


    가장 공감하는 부분 은

    팩트체크하면서 말 끊어서 대화가 핑퐁처럼 오갈수가 없어요

    예를들면

    누가 뭐 좋다 얘기하면

    그거 건강에 안좋아

    많이 먹으면 살쪄 ..

    이런식..
    그 말이 사실일지라도 그 순간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이거든요
    분위기 싸해지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창피해요

  • 10. 다케시즘
    '21.4.25 8:20 AM (117.111.xxx.229)

    우리 남편이랑 똑같네요.
    그래서 전 왠만하면 말 안 섞어요.
    보나마나 회사에서도 왕따 내지 은따일 듯

  • 11. ..
    '21.4.25 8:26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주로 이어폰 끼고 제 할 일 해요. 드라마도 같이 안봐요. 뉴스는 더더욱.
    그냥 바보 흉내 귀머거리인듯 지내요.
    응?? 뭐?? 뭐라고 했어??모르겠네..모르쇠
    내 귀는 소중하니까..

  • 12. 울남편은
    '21.4.25 8:28 AM (211.110.xxx.60)

    매번 욱해서 넘 짜증나요~이름을 욱이라 불러줘야할듯..

    본인 비위거슬리면 욱하니 말하기 싫어지네요.

    남들한테는 무척 나이스한척하며...심지어 동생들에게도 가면 쓰고살아요. ㅠ

  • 13. ...
    '21.4.25 8:31 AM (58.123.xxx.13)

    아닌데?
    난 너랑 달라.
    넌 이것도 모르니?
    상대방보다 우월감 느끼려는 듯~~~ㅋ
    안바뀌죠~

  • 14. ...
    '21.4.25 8:33 AM (223.62.xxx.152)

    자기 몸아픈거는 얼마나 미주알고주알 설명하는지
    자기 몸 아픈거에 누가 걱정해주면 그 말은 또 그렇게 리액션 잘해요
    누가 자기 칭찬하는 말은 길게 듣고 싶어서 일화 하나씩 추가로 던지면서 흐뭇해하고

  • 15. 있어요
    '21.4.25 8:34 AM (223.62.xxx.238)

    우리집에도.
    공감 능력 없고요. 지 잘난 척 하고 싶어서 그러죠.
    거기에 남 잘 되는 거 배 아파서 그래요.
    시모가 딱 그런 성격인데 아들도 똑같아요.
    누구가 뭐 잘했다 하면 입이 씰룩거려요.
    저런 인간 이성적이고 사리판단 분명한 것 같아서 결혼 한 내가 등신입니다.

  • 16. 진짜
    '21.4.25 8:37 AM (180.66.xxx.125)

    저런 대화법 짜증나네요

  • 17. Rtt
    '21.4.25 8:49 AM (118.37.xxx.7)

    회사에 그런 직원 있어요.
    저 그 직원이랑 업무 관련 정말 최소한의 말만 하고 대화 안해요. 없는사람 취급함.

  • 18. ㅁㅁㅁㅁ
    '21.4.25 8:52 AM (119.70.xxx.198)

    자존감낮고 인정욕구 강하신듯 ㅠㅠ

  • 19. 그린
    '21.4.25 8:52 AM (59.18.xxx.194)

    남편분이 아픈거 설명잘하신다면
    아픈거 꽤병아니냐고 물어보세요
    지긋지긋 하겠네요.

  • 20. 인간관계
    '21.4.25 8:53 AM (125.182.xxx.27)

    문제없나요
    매사 꼬였있는데한데 소통이 안되는데
    인간관계 사회생활되는게 신기하네요

  • 21. ...
    '21.4.25 8:54 AM (59.15.xxx.10)

    그래서 대화 안하고 산지 오래 됩니다ㅠ
    그저 tv만 뚫어지게 보고 말 붙이면 못들은척 해요
    그저 지 잘난척 똑똑한척...
    뉴스도 같이 보기 싫어요
    그저 욕 욕 욕
    머리카락이 곤두서요

  • 22. 그린
    '21.4.25 8:55 AM (59.18.xxx.194) - 삭제된댓글

    결국엔 그런 구업이
    구강암 설암 같은거로 인과응보로 와요.

  • 23. 어이구
    '21.4.25 9:04 AM (112.217.xxx.234)

    윗님. 구업을 말씀하시며 어떤응보를 받고싶어서 그런댓글을 다시나요.
    병실서 환자간병하며 읽다 섬찟하네요. 아픈이들한테 그런굴레까지 씌우시면 안되죠.

  • 24. ....
    '21.4.25 9:08 AM (98.31.xxx.183)

    앜. 저도 이거 먼지 알아요. 너무 싫죠.

  • 25. ..
    '21.4.25 9:24 AM (61.77.xxx.136)

    어우야..읽기만해도 짜증이확..
    본인이 남의말에 항상 딴지놓는 버릇있는거 모를수도 있어요. 가르치세요. 뭐 아내말 안듣게 생겼지만..

  • 26. 포기하세요
    '21.4.25 9:59 AM (223.39.xxx.49)

    저는 그냥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화에 늘 어깃장을 놓아요
    오늘날씨가 좋네요~~대답은 이게 좋은 날씨야?
    어느 식당 갑시다~~길 막힐텐데 주차 못할걸 ㅠ
    맛있는데 ~~~맛없는게 있으셨어요?
    이거 입어요~~~~왜 나보고 입어라 마라 하냐
    그냥 입닫고 미소만 보내줍니다
    살아야하니까ㅠㅠㅠㅠㅠ

  • 27. ㅇㅇ
    '21.4.25 9:59 AM (223.39.xxx.222)

    저희 남편하고 똑같네요.
    저는 대화를 포기했어요
    본인이 떠들고 주장하는 거 좋아해서 걍 둡니다

  • 28. ....
    '21.4.25 10:03 AM (58.148.xxx.122)

    남의 얘기를 지적하더라도
    일단 칭찬과 인정을 하고 나서 지적하는 사람이 있고
    말버릇이 아닌데 로 시작하는 사람은 차이가 크죠.
    남편에게
    제발 아닌데 좀 하지 말라고 하세요.
    너무 너무 싫다고

  • 29. 저런
    '21.4.25 10:15 AM (117.111.xxx.104)

    방식으로 사회생활은 무난히 해 내나요?
    읽기만 해도 헉 스럽네요.

  • 30. ㅇㅇ
    '21.4.25 10:18 A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우월감에 쩔어 그래요. 무시하는 거죠.
    절대 깊은 이야기 하지 말고 대화 자체를 피하세요. 논쟁하고 싶어 저런거니 댓구하지 말고 할이야기만 하세요.
    사람많은곳에서 같이 대화하지 마세요. 동반 모임 피해야지 집안꼴 우스워지고 저런 본인도 망신 당하는거 모르는 바보죠. 공감하기 싫다는 전제 깔고 대화하는데 뭔 소통이 되겠어요. 저런 사람이 자기 말할때 딴지걸면 길길이 날뛰어요.

  • 31. ..
    '21.4.25 10:26 AM (203.229.xxx.202)

    아스퍼거 ㅇㅏ닌가요?

  • 32.
    '21.4.25 10:30 AM (182.216.xxx.215)

    공대출신이신가요
    쓸데없이 정확하더라고요

  • 33. ..
    '21.4.25 10:34 AM (175.223.xxx.149)

    흠... 동영상 찍어서 보여주면 어때요??

  • 34. ㅇㅇ
    '21.4.25 10:40 AM (1.239.xxx.159)

    원글님 죄송한데요 진짜 짜증나는 스타일이네요

  • 35. ....
    '21.4.25 10:53 AM (39.124.xxx.77)

    저도 공감능력 떨어지는 인간하고 살아갖고
    그 느낌 잘알죠..
    근데 진짜 심하긴 하네요.. 에효.

  • 36. ㅇㅇ
    '21.4.25 11:19 AM (218.38.xxx.12)

    밥 차릴까요? 그러면 응 밥차려 그러면 되잖아요
    남편의 말 ; 그럼 밥 안 차릴려구 그랬냐?
    이런 남편하고 무슨 대화를 해요. 22222

  • 37. 공감 대화
    '21.4.25 11:32 A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

    요즘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재방송중에 할배들이 백일섭씨
    이동할때 전자동 킥보드타는것 어떠냐면서 농담중인데
    이서진씨가 너무 진지하게 전자동 타는것 싶지않다고 말해서
    할배들 급 썰렁해지고 자막도 넘 웃겼어요.

  • 38. ㄷㄷ
    '21.4.25 12:05 PM (58.230.xxx.20)

    친구없는 아싸들의 전형적인 대화 패턴이죠.

    본인이 알고있는 사실이 맞다는 걸 증명함으로써 자기가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아무도 그사람과 대화하고 싶어하지않아 고립되죠.22222
    와 이말 몇번을 읽어보네요 딱맞아요

  • 39. 공감하는 대화
    '21.4.25 1:51 P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

    요즘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재방송중에 할배들이 백일섭씨
    이동할때 전자동 킥보드타는것 어떠냐면서 농담중인데
    이서진씨가 진지하게 전자동 타는것 쉽지 않다고 말해서
    할배들 급 썰렁해지고 자막도 넘 웃겼어요.

  • 40. ..
    '21.4.25 3:07 PM (112.140.xxx.115) - 삭제된댓글

    내가 그동안 뭐라고 설명 못하고 묘하게 짜증났던게
    이런거였구나

  • 41. ..
    '21.4.26 12:52 PM (203.233.xxx.184)

    본인이 알고있는 사실이 맞다는 걸 증명함으로써 자기가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믿지만 현실은... 아무도 그사람과 대화하고 싶어하지않아 고립되죠.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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