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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세기 건조기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샀어요

우유 조회수 : 3,250
작성일 : 2021-04-24 19:23:17
가전이라고는 냉장고 세탁기만 알고살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왕창 구입했네요

한달지나고 느낀점

와 편하다.. 근데 피곤하다

정말 좋은 가전들 맞아요

빨래 널고 마르는 과정 없애주니 너무 좋은데
예전에는 일단 세탁후 널고 그날은 그걸로 끝이라는 느낌이었거든요
이젠 건조 기다리고 개서 넣어야 끝이니까 뭔가 일감이 안끝난 느낌이 들어요 건조시간도 워낙 기니

식세기도 내손에 세제안묻히니 너무좋은데
거의 1-2시간 물소리 내면서 돌아가고 이것도 뭔가 끝날때까지 일감이 안끝난 느낌이 들어요 ㅋㅋ

로봇청소기 만족도 최상의 가전인데요
얘도 집에있을때는 시끄러워서 돌리기가 좀 그렇네요 오래도 걸리구요
먼지통 비우고 물통비우고 걸레빠는것도 해줬음좋겠네요^^

스타일러
예전엔 먼지많은 날이나 삼겹살 먹고와서도 그냥 대충 행거에 걸어놨는데 ㅜ
이제 스타일러가 있으니 의무감에라도 돌립니다. 따끈해진 옷 꺼내면 좋긴한데 가끔 그냥 행거에 휙 던져놓고싶다는 ㅎㅎ

일단 느낀게 기계들은 시키고 집을 나가야 좋더군요 집에 있으면서 돌리면 뭔가 머리가 아파요

그리고 은근히 가전제품들 시중 드는 느낌이 들어요 가전들 다 이쁘고 기특한데 이것들이 정말 관리가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것 같아요




IP : 49.1.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이
    '21.4.24 7:28 PM (58.234.xxx.38)

    빙고~~~~~~~~
    너무 사실적이게 썼습니다.
    로봇청소기에 빵 터졌습니다.

  • 2.
    '21.4.24 7:31 PM (182.221.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다 들였는데 돌리고 출근이 늦어 11시쯤 나가는데 퇴근하고 들어오면 진짜 좋아요!!
    휴일에 돌리니 좀 성가시고 시끄럽더라구요

  • 3. 아니
    '21.4.24 7:35 PM (61.253.xxx.184)

    주부들
    아니 나의 로망인 기계들을 모두

    헉!

    부럽....

    저걸 다 설치해놓을수 있는 집구조와 크기도 부럽

  • 4. ㅋㅋㅋ
    '21.4.24 7:35 PM (58.237.xxx.75)

    건조기
    초공감 ㅋㅋㅋㅋㅋㅋㅋ 전엔 세탁기만 돌리고 널면 끝이었는데
    건조까지 기다려서 개서 정리해야 끝남 ㅋㅋㅋ
    식세기는
    그 소리까지 사랑스럽고 로봇청소기는 없어서...ㅎㅎ

  • 5. ...
    '21.4.24 7:38 PM (122.38.xxx.110)

    건조기는 먼지망 수확의 기쁨이 있죠

  • 6. ..
    '21.4.24 7:40 PM (223.62.xxx.126)

    저 싱글이고 가전 새로 다 사야하는데 식세기와 건조기가 계속 고민됩니다
    로봇청소기는 초반에 나올 때 사서 유학중인 집에 가져갔었믄데 제취향 아니라 얼마 안 쓰고 버렸어요

  • 7. ㅎㅎㅎ
    '21.4.24 7:45 PM (119.193.xxx.45)

    시간이 지나면 또 익숙해져요.
    건조기도 끝나고 시간 날 때
    꺼내서 개놓게되고 식세기도
    저녁에 주방 퇴근하면서 돌리고
    아침 출근해서 정리하고요
    청소기도 제가 다른 집안 일
    할 때 같이 일하자고 불러내요.
    지금은 너무 자연스러운 도우미들이
    되었네요. 생활의 질이 달라졌어요~^^

  • 8. ...
    '21.4.24 7:47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제 기준 식세기는 필수 가전이예요.
    하루 겨우 24시간 잠자는 시간 대충 7시간 빼면 17시간
    그 짧은 시간에 씻고 먹고 일하고 이동하고 하는데 하루 단 한시간이라도 설거지로 보낸다는건 인생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 9. ..
    '21.4.24 8:05 PM (182.213.xxx.217)

    건조기는 애들시켜요
    넣고꺼내기
    대딩이라 이정도는 시켜도 되쥬ㅎ

    저도지금 식세기 세탁기 건조기 다돌리고
    더워서 아이스커피땡겨
    제빙기도 돌리네요
    얼음팍팍 먹고있어요

  • 10. 로봇청소기
    '21.4.24 8:27 PM (211.179.xxx.174) - 삭제된댓글

    가장싼 엘지 로봇청소기 5년전에 사서 잘쓰다가 이사와서 무선청소기만 썼어요 버리기도 아깝고해서 밧데리교환하고 침대밑 먼지 청소기로 1주일에 한번 돌려요 아주 좋아요~

  • 11. 셩격을
    '21.4.24 9:06 PM (117.111.xxx.194) - 삭제된댓글

    고쳐요
    너무 피곤해요

  • 12. ㅇㅇㅇ
    '21.4.24 9:43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로봇 청소기 먼지통 자동으로 비워주는 모델 있어요.

  • 13. ..
    '21.4.24 11:57 PM (106.101.xxx.84)

    한번에 다 지시하고 산책 나갑니다. 물론 후에 들어와 수확해야하지만 (그릇 제자리, 빨래 개기,) 결과가 예쁘잖아요. ㅎㅎ

  • 14. 저도
    '21.4.25 5:25 AM (175.115.xxx.131) - 삭제된댓글

    신축이사오면서 위에 열거해주신 가전 다 새로 구매했어요^^ 근데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냉장고가 아파트 빌트인 1대(김냉1쪽,냉장고1쪽),저희 기존쓰던 김냉 1대,800리터 냉장고 1대 ..이게 많이 잡아 먹나봐요.
    아님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이건가?24시간 켜놓으라 하니..
    오븐도 있고 얼음정수기,반자동 커피머신하고 원두브라인더 등등 주방이 전기요금 주범 같은데..밤마다 플러그빼고
    엄청 신경쓰고 살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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