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함바왕’ 재판에 등장한 400억(?)짜리 강화도조약 원본 KBS 입력 2021.04.24 (07:01)
정성호 민주당 의원과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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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서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의 문자메시지도 공개됐다.
KBS는 지난해 연속 보도 당시, 유상봉 씨 폭로를 검증 취재하는 과정에서 윤상현 의원이 정성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유상봉 씨 아들 이름을 언급하면서 '잘 챙겨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전한 바 있다.
윤 의원의 청탁성 전화를 받은 정성호 의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이헌욱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자메시지가 전달된 이후 유상봉 씨 아들은 이헌욱 사장과 면담을 했다.
유 씨 아들이 실제 이권을 챙긴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헌욱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함바 식당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만날 수 있느냐"는 검찰 질문에 "이전에 한 번도 그런 적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국회의원들끼리 서로가 서로의 민원을 처리해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KBS는 지난해 연속 보도 당시, 유상봉 씨 폭로를 검증 취재하는 과정에서 윤상현 의원이 정성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유상봉 씨 아들 이름을 언급하면서 '잘 챙겨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전한 바 있다.
윤 의원의 청탁성 전화를 받은 정성호 의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이헌욱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자메시지가 전달된 이후 유상봉 씨 아들은 이헌욱 사장과 면담을 했다.
유 씨 아들이 실제 이권을 챙긴 부분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헌욱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함바 식당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경기도시공사 사장을 만날 수 있느냐"는 검찰 질문에 "이전에 한 번도 그런 적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국회의원들끼리 서로가 서로의 민원을 처리해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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