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베개 뺏는데요...
심지어 끄트머리도아니고
잠깐 물마시고온사이
정가운데.베고 누었어요...
흠.불러도 자는척하고
안일어나는데...
들어올릴까요 ㅡ.ㅡ
너무 귀엽긴한데
너무 버릇이 없고 어이없 ㅋㅋ
강아지도 베개 뺏나요??
1. ㅎㅎ귀여워요
'21.4.24 12:08 AM (14.34.xxx.99)저라면 살짝 들어서 제자리는 만들것 같아요ㅡ
저희집냥이는 둘중 한녀석이
제 책상의자에 꼭 ㅁ또아리를 틀어서
그럴때먼 제가 안아서 바닥에ㅜ내려놓고
앉아요
암튼 귀엽고 예뻐요2. 귀엽
'21.4.24 12:17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같이 베고 누워서 살살 밀어서 쟁취하겠어요.
3. ...
'21.4.24 12:30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ㅎㅎㅎ
귀엽네요
우리 강아지는 베개에는 별 관심없고
제 이불 속에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해요
이불이 폭닥하니 깔고 덮고 하기 좋잖아요.ㅎ4. ...
'21.4.24 12:31 AM (106.101.xxx.63)우리집 멍뭉이같은 애가 그댁에도 있네요
한참 자다가 새벽 너댓시 정도 되면 제 베개 끝자락에 슬그머니 궁디를 들이밀면서 은근히 저를 밀어내여
한참 단잠을 자다가 저는 벼락맞듯이 잠을 깨고요
약올라서 밀어내고 베개를 사수하고 다시 잠을 청하면 뒤로 쓱 돌아서 뒷통수쪽에서 밀고 들어와요
참다못해 아예 반쪽을 넉넉히 내줄 요량으로 엄청나게 큰 베개를 사서 베고 잤거든요
근데 이시키가 단지 베개를 탐내는게 아니고 나를 밀어내는게 목적인가 싶을 정도로 새벽에 베개로 나랑 밀당을 하고 내 단잠을 뺐어요
모른 척하고 잠을 청하면 앞발로 내 어깨나 머리카락을 툭툭 치면서 저랑 놀재요
멀쩡히 깨 있을 때는 날 본 척도 안하고 시크한 넘이 꼭 잘 때 내 베개랑 내 뒷통수만 노리는 나쁜 넘이예요5. ..
'21.4.24 12:33 AM (223.33.xxx.61)전 그냥 아이 위에 누워요(힘 조절합니다^^)
아이가 버티다 치사뿡이다 하며 옆자리로 옮기던대요. ^^6. 와 내가쓴줄
'21.4.24 12:46 AM (221.150.xxx.179)베개베고 누웠다가 방금 이닦고 온사이에
우리 강아지가 내배게 정 중앙에 누워있네요7. ....
'21.4.24 1:09 AM (221.146.xxx.76)읽기만 해도 힐링되네요.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이 글을 보다니
8. ㅡㅡㅡ
'21.4.24 1:42 AM (49.196.xxx.84)베게 두 개씩 놔주면 와서 자기도 간혹 하더라구요 ~
9. ..
'21.4.24 3:15 AM (61.254.xxx.115)우리강쥐는 뺏지는 않지만 베개 있어야좋아해요
평평한 이불보다 머리부분이 좀 높아야됩니다 ^^10. ㅋㅋ
'21.4.24 6:57 AM (220.78.xxx.237)소풍간 저희 똥꼬발랄하던 멍이는
엄마가 계모임 친구들 불러서 집들이할때
방석을 십여개 깔아서 초대했더랬져
한분이 화장실 간사이 고 방석이 지자라라고
올라가 앉아서 아주머니들이 깔깔거리고 웃던게 기억나네요11. 잠깐
'21.4.24 9:25 AM (116.127.xxx.173)화장실 갔다오면
꼭 소파 제자리 에 그새 앉아 차지헤요ㅜ
내자리라옹~~
그러면 내가 엉덩
이로 쳐서 몰아낼꺼아니까 또
바로 항복하고
도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