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잘해먹는거랑 외식 중 식비가.
제 애들이 고등,대학생.
남편도 집밥 먹는 스타일.
삼식이는 아닌데 저녁을 거의 집에서 먹어요.
그래서 식재료가 늘 가득 구비돼있어요.
거의 매일 쿠팡.
이마트,컬리.
또 직접가서 장보기도 하고요.
이렇게 두세끼 늘 밥해주는 이유가
집밥 의미도 있지만 돈 아끼려는 생각도 있어요.
방금도 로제 떡볶이 집에서 했는데
푸짐하게 소스며 해산물 치즈 넣었더니 다들 잘먹더라구요.
김밥도 몇줄 시키지 않고 온갖 재료넣고 싸서 식구들 다 먹는데.
사실 배달음식이나 외식이 돈 아까워서 안시키는 맘도 커요.
근데 제 또래 아는엄마는 거의 일주일의 4일 이상은 배달이나 외식.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은 것 같은데
외식은 자주하더라구요.
요리도 잘하는 엄마예요.
큰딸이 엄마는 왜 매일 밥을 하냐고..
그냥 시켜먹어요..하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제가 멍충할까요?
매일 밥지옥에
식비가 거기서 거기일까요
1. ᆢ
'21.4.23 7:35 PM (121.167.xxx.120)좋은 재료로 하면 외식보다 더 들어요
식구 많으면 집에서 하는게 음식양이 많아서
더 푸짐해요
외식하면 식당에서 한번 먹지만 집에서 만들면 푸짐하게 먹거나 두번 먹을수 있어요2. ㅇㅇ
'21.4.23 7:37 PM (116.42.xxx.32)외식 건강에 안 좋죠.
집에서 좋은 재료로 만든 것만 할까요
^^3. 원글
'21.4.23 7:37 PM (116.120.xxx.141)재료를 아끼지 않고 좋은거 쓰는편이에요.
사실 애들은 내가 해주는 것보다 외식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남편은 아니지만.
갑자기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네요ㅠ4. ...
'21.4.23 7:41 PM (106.101.xxx.63)원재료 물가가 많이 올라서 외식이나 집에서 해 먹는거나 재료비는 별차이 없어요
오히려 집밥이 더 들수도 있어요
그래도 집밥하는 이유는 좋은 재료 안심하고 풍족히 써거 만드는 음식이라 하는 거지요
예전처럼 집밥이 양이 많지도 않지만 안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드는 좋은 음식이기 때문에 힘든데도 하는거 아닐까요?5. ^^
'21.4.23 7:41 PM (106.102.xxx.21)예로 드신 로제 떡볶이도 배달 업체들은 식물성 휘핑크림 써요
집에선 100% 동물성 생크림 쓰잖아요
원글님이 집에서 쓰는 재료의 퀄리티가 훨씬 좋죠6. ᆢ
'21.4.23 7:42 PM (121.167.xxx.120)밥하기 싫거나 컨디션 안좋을때 어쩌다 한두번 시키거나 외식 해보세요
부엌에서 해방되는 날이예요
설거지 안해도 되고 편해요7. ..
'21.4.23 7:44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제경우에는 집에서 먹는게 훨씬 절약 돼요
외식은 그한끼 먹으면 끝인데 집밥은 남는 재료들 재활용 가능하고 한번 음식하면 두끼 정도는 커버 가능하니까요8. ...
'21.4.23 7:45 PM (222.236.xxx.104)그래도 재료 아끼지 않고 좋은거 쓰고 식비 절약보다는 몸에는 좋겠죠 ... 그리고 좋은재료로 푸짐하게 먹을수 있잖아요...
9. ....
'21.4.23 7:4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소화력 좋은 애들이 뭘 알아요
입에서 끌리는 자극적인 맛만 좋아하는건데
외식이 손님 또 오게 해야하니 오고 싶게 입에서 달콤하게 만들긴 하잖아요
근데 요즘 밀키트나 양념 다 들어있는 반조리품은 외식이나 그게 그거일껄요
그럴바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그렇고 나중엔 적당히 주 한번 정도로 믹쓰해요
식재료비 아끼지 않고 좋은거 쓰면 그것도 많이 들건데요10. ....
'21.4.23 7:50 PM (1.237.xxx.189)소화력 좋은 애들이 뭘 알아요
입에서 끌리는 자극적인 맛만 좋아하는건데
외식이 손님 또 오게 해야하니 오고 싶게 입에서 달콤하게 만들긴 하잖아요
근데 요즘 밀키트나 양념 다 들어있는 반조리품은 외식이나 그게 그거일껄요
그럴바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그렇고 나중엔 적당히 주 한두번 정도로 믹쓰해요
식재료비 아끼지 않고 좋은거 쓰면 그것도 많이 들건데요11. 돈이면
'21.4.23 7:57 PM (14.32.xxx.215)집이 더 들죠
저 오늘 김밥쌌는데
밀키퀸쌀에 남해직송 다시마밥
김은 유기농만전김에 청란5개로 지단부치고
기타재료 넣으면 돈이 얼마겠어요
그냥 좋고 깨끗한거 먹는맛이죠12. 근데
'21.4.23 8:15 PM (106.101.xxx.84) - 삭제된댓글이것저것 따지면 그래도 집밥이 싸게 먹힐거예요.
13. ..
'21.4.23 8:18 PM (218.146.xxx.119)집밥을 매일 자주 해먹는 집이면 해먹는 게 싸구요.. 저희집처럼 밥솥에 밥 하는 게 일주일에 두세번인 집이면 사먹는 게 더 싸구요.
14. ...
'21.4.23 8:18 PM (183.97.xxx.99)일주일에 한두번 시키고 편히 사세요
큰딸이 엄마음식 보다 배달 좋아하는 듯해요
애들도 좋고
편히 사세요
알아주지도 않아요15. 집밥
'21.4.23 8:30 PM (203.251.xxx.49)아무리 뭐라고 해도 노동력 들어간 집밥이 싸요.
좋은 재료 써도 집밥이 1/3 정도로 싸요.
특히 배달음식은 가성비에 비해 너무 비싸서 절대 안시켜요.
로제 떡볶이 휘핑크림 아무리 들어가도 한통 안들어가요.
떡볶이 쌀떡해도 2000-3000원 먹고도 푸짐 거기다가 해물 치즈까지 곁들이면....
통닭도 에어프라이기에 1kg 구우면 세식구 먹고도 남는데 통닭 배달 시키면 양이 너무 작아요.16. ...
'21.4.23 8:30 PM (122.40.xxx.190)식구들 집밥 해 먹이면 돈을 떠나서 얼마나 깨끗하고 맛있나요?
우리 애들도 반찬 한두가지 해서 막 한 밥 내 놓으면 그렇게 잘 먹을 수가 없어요
주부의 노고가 들어가서 그렇지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르는 배달 음식이 뭐 그리 좋을까요...
훌륭한 주부이십니다~^^17. ..
'21.4.23 8:34 PM (223.38.xxx.135)풍부한 양념과 밑재료가 구비된 상태면 무조건 집밥이 저렴합니다.
싱글가구가 아니면 더욱 저렴한 거구요.
4식구 외식비용이면 다양한 좋은 식재료를 매일 먹을 수 있어요.
외식의 맛이 그리울때 사먹는 거지..
결국 집밥으로 돌아옵니다.
힘드시다니 복잡한 요리위주로 외식을 적당히 섞어보세요.18. ㅇㅇ
'21.4.23 8:34 PM (14.49.xxx.199)집밥이죠
집에서는 한번하고 남으면 최소 두끼는 먹잖아요
외식은 정말 헤픕니다19. ...
'21.4.23 8:50 PM (1.232.xxx.31) - 삭제된댓글같은 종류의 음식일 경우
외식 가격이
집밥의 세 배 정도 돼요.
자극적으로 입맛 당기긴 하지만 먹고 나면 기분도, 신체 컨디션도 망가지는 느낌이 있잖아요.
같은 돈으로
집밥 해 먹으면 품질이 엄청나죠.
근데 마켓컬리는 좀 비싸지 않나요?20. 비용만
'21.4.23 8:51 PM (39.122.xxx.59)비용만 생각하면 아무래도 집밥이 싸더라고요
특히 파스타나 스테이크처럼 가격거품이 심한 음식요
근데 바깥음식 싫고 요리하는게 좋아서 직접 하시는거면 괜찮은데
돈 아끼려고 힘든데도 삼시세끼 집밥 하기엔 돈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은거 같아요
가족들이 외식 원하면 종종 사먹고 외식도 하세요
사먹는음식만의 맛과 분위기가 있으니까요 ㅎ21. 원글
'21.4.23 9:03 PM (116.120.xxx.141)돈차이가 크지 않은 것 같긴해요.
식비가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현타가 왔어요ㅠ22. 원글
'21.4.23 9:05 PM (116.120.xxx.141)꽃게철이라 꽃게 사다 찔까 했는데
세마리 오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근데 꽃게찜 배달을 하면 꽃게는 뭐 작은거 한두마리나 있을까 하지만
사이드로 맛난 뭐가 조금씩 오고 하니 애들은 좋아하는 것 같아요ㅠ23. ㅡㅡㅡㅡ
'21.4.23 9:20 PM (70.106.xxx.159)애들때는 집밥 맛없어요
커서나 그 진가를 알지요24. 동급대비
'21.4.23 9:5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집밥이 싸죠.
파는건 편한맛. 특별한 맛에 먹죠25. 음....
'21.4.23 10:03 PM (110.11.xxx.8)잘 먹는 식구 4인에 마켓컬리 이용하신다는거 보니, 고급식재료를 사용하시는것 같은데,
외식도 그런 식재료를 쓰는 좋은 식당 가격과 비교를 하셔야죠.
저희 못지 않게 잘 먹는 가족인데,(주말에 남편은 4끼 먹....-.-) 비슷한 메뉴 대비해서
집에서 해먹으면 대략 3분의 1 가격 들어요. 대신 양은 더 많고 재료는 더 좋고 푸짐하죠.
저 위에 한분은 3분의 1이라고 하셨고, 다른 분은 사먹으면 3배 든다고 하셨네요. 그 말이 맞아요.
원글님이 쓰는 재료를 쓴 메뉴를 배달해서 먹는다고 하면 그게 얼마짜리 메뉴일까요??
저희는 배달음식 아예 안 먹지만, 전반적으로 양이 부실해서 바깥음식에 손이 잘 안갑니다.26. 픂
'21.4.23 10:14 PM (183.96.xxx.85)저흰 둘인데도 배달음식이 더 들어요 뭐든 시키면 저녁 한 끼에 2-3만원이잖아요 여기에 그냥 저냥한데서 외식 한 번만 해도 5-6만원 나가니 외식이랑 집 밥 금액 차이가 많이 나요
3년 전에 퇴근하고 와도 나름 악착같이 밥 해먹었을 때는 월 식료품+식비(각자 회사와 밖에서 쓰는건 제외) 가 3-40만원이었는데 요즘은 너무 피곤해서 자주 시켜먹었더니 50만원 훌쩍 넘어요27. ‥
'21.4.23 10:22 PM (39.7.xxx.158) - 삭제된댓글집밥이 싸지요 한살림 자연드림 이요하지만 쌉니다 요리 본격적으로 하게 된것이 아들이 많이 먹어서 이거든요
김밥도 20줄씩 ㅎㅎ지금은 10줄 쌉니다 그러니 사서 먹일수가 없습니다
샌드위치도 두통은 해야 했으니까요
불고기도 한근 해도 두번이면 끝
아구도 정말 싸거든요
한번 나가서 먹을돈이면집에서
찜에 탕에 몇번을 해먹고요
양념국수도 집에서 하면 국수만 사면 되고요
바지락칼국수도 칼국수에 바지락이면 되고요
오이 10개사서 부추랑 무침 했더니 통으로 한가득이고요
이걸 사려면 휴
그냥 해먹습니다28. 김밥제외
'21.4.23 10:28 PM (222.96.xxx.44)외식이 비싸죠ㆍ아무리 그래도
집밥이랑 비교되나요? 더 싸고 건강하고29. 아
'21.4.23 11:38 PM (118.33.xxx.228)저는 요리를 잘하거나 좋아하지 않지만, 외식이나 배달음식 먹고 나면 속이 불편해요. 조미료 맛이 입안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집에서 먹습니다.
오늘 저녁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중등 고등 아들 둘에 남편도 대식가입니다.
길쭉한 햄, 스팸 등 : 9000원
한우사골액기스 : 3000원
국산두부 1모 :2400원
라면사리 2개: 800원
기타 부재료~~
많이 저렴하지 않지만, 햄도 데쳐서 넣고 좋은재료를 써서인지,
먹고 나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에서 질좋은 고기사서 주말에 구워주구요~~~!!
정기적으로 고기를 먹이니 치킨 피자 배달시켜 먹은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예요.
직장 다니지만, 악착같이 집밥 해먹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외부음식을 싫어합니다.30. ㅇㅇ
'21.4.24 9:35 AM (117.111.xxx.19)저두 외식 배달 안하는데 근데 돈때문이커요
외식이 확실히 비싸죠 2인가족이면 배달이 싸구요
대신 집에서 먹을깨 간단히 요리해요
너무 일을 벌이진 않아요31. ㅇㅇ
'21.4.24 1:12 PM (80.130.xxx.122)나름이죠...
얼마전 반찬가게에서 해물탕 반조리식품 2만원에 사왔는데 집에와서보니 들어간 재료들 일일이 다 샀다면 10만원은 족히 될듯 싶었어요. 한번 만들어서 두고두고 몇끼를 먹기엔 질리고 한두끼 먹으려면 차라리 사먹는게 나을거 같은 음식들이 있어요..요령있게 해야하지 싶네요..
그리고 집에서 하면 싸다고 생각되겠지만 한번 만들어 먹고 나머지는 질려서 버리는 음식이 많은 집에서는 외식이 더 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웃소싱이라고 꼭 자기가 다 혼자 해야 돈 아끼는건 아니라고 봐요...
요리하는 시간 아껴서 알바로 돈벌 수 있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97071 | 혹시 라탄공예,사는게 더 싼가요? ㅎㅎ 4 | ㅇㅇ | 2021/04/23 | 1,189 |
1197070 | 주식 초보자를 위한 유투브 추천해 주세요. 8 | 움 | 2021/04/23 | 1,823 |
1197069 | 저는 이렇게 대충 살다 죽을까요? 6 | ㅇㅇ | 2021/04/23 | 3,449 |
1197068 | 아이디 웃긴거 배틀해요 14 | 웃고살자 | 2021/04/23 | 2,923 |
1197067 | 라면 레시피 공유해요 8 | ... | 2021/04/23 | 1,882 |
1197066 | 돌아다니며 파인애플 파는 사람들 뭔가요? 5 | ........ | 2021/04/23 | 4,635 |
1197065 | 맨날 변비때메 다이어트 망해요 ㅠㅠㅠ 9 | 도와주세욧 | 2021/04/23 | 2,148 |
1197064 | 넷플릭스 보면 4 | 보고싶다 | 2021/04/23 | 1,870 |
1197063 | 회원정보에 Lv.8 이게 뭔가요? 등급인가요? 1 | ... | 2021/04/23 | 728 |
1197062 | 혹시 에이전트h 팬분없으세요?? | ㅇㅇ | 2021/04/23 | 363 |
1197061 | 목동 근처 채식주의자 식당 있을까요? 3 | ........ | 2021/04/23 | 1,071 |
1197060 | 넷플릭스 러브아일랜드 호주1편 추천! 3 | Neflix.. | 2021/04/23 | 2,059 |
1197059 | 허리 조절 단추 1 | .... | 2021/04/23 | 479 |
1197058 | 양배추 채썰기 푸드 프로세서 3 | 요리사 | 2021/04/23 | 2,006 |
1197057 | 맞아요 . 애 공부는 주변시선이 더 힘들어요.. 6 | 후.. | 2021/04/23 | 3,573 |
1197056 | 청소년 절도에 대한 글이 있길래 보충설명합니다 5 | ... | 2021/04/23 | 1,584 |
1197055 | 네이버 해외직구요 2 | 직구 | 2021/04/23 | 731 |
1197054 | 철저하게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일본의 국민성 6 | 결국 | 2021/04/23 | 1,000 |
1197053 | 들기름에 밥 5 | 00 | 2021/04/23 | 2,342 |
1197052 | 홍남기 "백신 도입 지연 사례, 현재까지 단 한 건도 .. 6 | 남기남기홍남.. | 2021/04/23 | 1,097 |
1197051 | 집에서 잘해먹는거랑 외식 중 식비가. 25 | ufg | 2021/04/23 | 6,831 |
1197050 | 윤시윤 원래 저렇게 이쁜가요 6 | ... | 2021/04/23 | 4,226 |
1197049 | 퇴근길 지하철 향수냄새ㅡㅡ 8 | ... | 2021/04/23 | 3,233 |
1197048 | 7시 알릴레오 북's ㅡ 커피의 유혹 커피인문학 .. 25 | 공부하자 | 2021/04/23 | 1,590 |
1197047 | 5살 여아 실바니안 인형 좋아하나요? 9 | .. | 2021/04/23 | 1,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