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원래도 약하고 불안증세 있는 사람인데요..
어쩌다보니 아이를 셋을 낳았네요.
제 성격으로 감당이 안되요. 겨우 큰애 대학 입학시키고
고등학생이랑 중학생 키워요.
큰애 대입 치루기까지(재수함) 죽니사니 스트레스 받고 겨우 합격
사실 제가 예민하고 애살있어서 공부를 잘 했거든요.
근데 아이들은 너무 평범한 것 같아요.
마음을 비워야 하는데 공부욕심이 있어서 그게 안돼요.
이제 둘째 시험칠때마다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랑 나랑 한몸인것 같은 느낌요...
애가 힘들면 나도 같이 힘들구요. 시험치기 전에도 못칠 것 같아서 걱정 가득
마치 내가 시험치듯이 힘들고
너무 바보같죠?
알면서도 안돼요.
심지어 스트레스 받는 성격이다 보니 5년전에 암까지 왔었어요.
암진단받고 충격받아 나몰라 하고 잘 살았었는데..
성격이 어디가나요?
5년 지나니 다시 예전 생활로 돌아오는데 안달복달 아이공부에 노심초사
저 좀 혼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