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빌레라 느지막히 하고 싶은거 있으신가요?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1-04-23 16:00:55
드라마 보고
좀 무리되는 전개인데
하면서 보다가
어쨌거나
느지막하게 하고 싶은거 깨달았나요?
전세계 미술관 가보고
죽으리라 생각했어요.
2년후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경치 구경 트래킹 이런 거보다
나을 거 같은데
더 원하기도 하고
IP : 117.111.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4.23 4:28 PM (59.5.xxx.41)

    발레였어요.
    할아버지 마음이 너무너무 이해됩니닺

  • 2. ㅁㅁㅁ
    '21.4.23 4:29 PM (223.38.xxx.129)

    첼로요
    언제 배워볼 수 있을까 싶어요

  • 3. ..
    '21.4.23 4:30 PM (117.111.xxx.220)

    악기 배우다 집안 어려위져 포기했어요
    음악은 돈이 많이 드니까 제가 그림도 엄청 잘 그렸는데
    지금 악기 구입해 혼자 연습하긴 하지만
    아파트라는 제약도 있고
    나이들어 오케스트라 들어가 악기나 실컷 연주하고 싶어요

  • 4. ...
    '21.4.23 4:33 PM (210.178.xxx.131)

    원래 발레요. 악기도요. 하고 싶은 게 많긴 합니다

  • 5. ...
    '21.4.23 4:35 P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

    전 미디 배우고 싶어요. 작곡컴퓨터 프로그램인데 사실 좀 배우다 포기했는데 많이 아쉬워요.
    장비 욕심도 막 생기고 배울것도 넘 많고 해서 접었는데 꼭 하고 싶어요. 작은 작업실 만들어서 대형모니터 2개 좋은 컴퓨터 사고 키보드랑 이것저것 확 지르고 싶네요.
    55살에는 가능할런지...

  • 6.
    '21.4.23 4:42 PM (117.111.xxx.91)

    추억이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라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아직 해보고 싶은게 있으니
    아직은 젊은거겠죠? 마음이

    발레 하고 싶은 분들도 많네요.

    시간을 짜내어 틈틈히
    가고 싶은 미술관
    보고싶은 그림
    어떻게 가는지
    어디서 자는지
    조사하니
    코로나시대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되네요

  • 7. ..
    '21.4.23 4:47 PM (39.7.xxx.241)

    윗님 저도 미디랑 재즈피아노 독학중이에요
    일단 마스터건반이랑 아이패드프로 사서 가라지밴드로 작게 연습중이고 좀 더 배우면 맥북으로 로직프로로 해보려구요 ㅎ
    도서관에서 책빌려서 화성학도 공부중이에요
    중년에 이런 거 취미있는 사람있을까 했는데 넘 반갑네요
    저도 방음된 작업실 갖는거 꿈이에요~ ^^

  • 8.
    '21.4.23 4:48 PM (211.36.xxx.82)

    클라이밍은 이미 시작해서 하고있고 첼로 배우고 싶네요
    상황이 좋아지면 알프스 가려고 합니다

  • 9. 저도
    '21.4.23 5:28 PM (123.254.xxx.111)

    전세계 미술관 탐방,
    그리고 타이티섬도 꼭 가보고 싶고요.

  • 10. ...
    '21.4.23 5:33 PM (220.116.xxx.18)

    글 쓰고 싶어요
    고3때 담임 선생님께서 은퇴 후에 개인적으로 당신 회고록 비슷하게 에세이 책을 내고 개인 출판해서 연락닿는 제자들에게 한권씩 주셨어요
    그땐 그냥 대단하다 생각만 했는데 이젠 저도 한권 쓰고 싶어요
    저는 소설로...
    돈받고 팔만큼은 아니라도 우리 선생님처럼 그냥 한권 내놓고 싶어요

    근데 습작조차 쉽지 않다는... ㅠㅠ

  • 11.
    '21.4.23 7:19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드럼 치고 싶었는데 지금 배우는중이에요 8비트 노래들 배우지만 너무 좋고 재밌어요 가끔 손발이 제맘대로 안될때는 화딱지가 나지만서두...얼마전에 제 생일이었는데 제 셀프생선으로 방탄 봄날 치는 영상 찍었구요
    남편 생일 다가오는데 저보다 더 방탄 좋아하는 아저씨 아미를 위해 다이너마이트 쳐보려는데 쉬운버전은 싫고 어려운 버전 치고 싶어요
    발레도 배우고 싶은데 레슨비는 둘째치고 저희집에서 교습소가 다들 너무 멀어요 차타고 15~20분은 가야하는...

  • 12. ...
    '21.4.23 10:11 PM (211.206.xxx.67)

    추억이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이글은 2000년 초반쯤인가
    지미카터 전 미대통령이 쓴 어떤 책에서
    본 글이예요.( 멋지게 늙기..? 인가..)
    당시 전 30대였는데 그 구절이 어찌나
    깊이 다가오던지..영원히 꿈꾸며 살겠노라 다짐했건만
    50대인 지금...지난 추억을 되새김질 하는 힘으로 사네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035 건조기 연통청소 미리 미리 하세요? 2 ㅇㅇ 2021/04/23 1,077
1197034 한쪽은 라식, 한쪽은 노안수술 해보신분 있나요 1 노화 2021/04/23 1,192
1197033 임창정 날닮은 너 노래아시는분 ...겁씨나 어때요 12 겁씨나요 2021/04/23 1,843
1197032 이 클래식이 뭘까요 4 .... 2021/04/23 814
1197031 직장암 예후가 어떤가요? 9 .. 2021/04/23 3,208
1197030 진돗개 모녀 입양해 1시간만에 잡아먹은 70대 6 ㅇㅇ 2021/04/23 3,824
1197029 백신 맞고 사망하면 4억 준다더니…1명만 지급해도 예산 바닥 21 거짓말이 일.. 2021/04/23 3,125
1197028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24 노력 2021/04/23 5,706
1197027 민주당의 중우정치 4 ... 2021/04/23 418
1197026 언론에 절대 안나올 좋은 소식 전합니다. 그러니까.. [단독]이.. 19 조단위 이익.. 2021/04/23 4,356
1197025 나이 드니 검정 옷이 싫어지네요ㅠ 19 ... 2021/04/23 6,160
1197024 내일 서울 트렌치코트(허리선) 입어도 될까요? 3 ... 2021/04/23 1,062
1197023 마음을 크게 먹고 싶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2021/04/23 899
1197022 코로나 변이 내용 좀 보세요!(미씨펌) 5 욕나옴 2021/04/23 2,582
1197021 내가 바람을 안피는 이유 22 ... 2021/04/23 6,726
1197020 연보라색 상의 입으면 다들 얼굴 확 사시죠? 11 .. 2021/04/23 3,262
1197019 무게중량과 부피중량을 좀 알려주세요,. 1 나는야 2021/04/23 401
1197018 뉴스타파 훌륭해요 5 ㄱㅂ 2021/04/23 1,081
1197017 아스트라제네카 맞고 왔는데요. 26 ... 2021/04/23 6,379
1197016 개그프로가 없어져서 개그맨 지망생들 어떡하나요 ..... 2021/04/23 1,555
1197015 교사 명퇴후 기간제할때 호봉이요 4 호봉제한? 2021/04/23 3,078
1197014 저 병명이 뭘까요? 13 아주미 2021/04/23 2,612
1197013 봄이 되다 보니 바람 얘기가 종종 보이네요. 2 ddd 2021/04/23 1,122
1197012 셀프빨래방 카드되나요? 7 ㅇㅇ 2021/04/23 837
1197011 낮병실료/실비_질병 입원 의료비로 수급 가능한가요? 2 ... 2021/04/23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