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두살터울 여동생은 오빠에게 밥인가요?

...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21-04-22 14:44:43
어린남매가 학원차 기다리면서 길에서 시간 때우는데 눈뜨고 봐줄수가 없네요
아는척하면 오지랖아줌 티날까봐 암말않고 지켜보는데 에휴
기 약한 동생이 그냥 장난감이네요
오빠 가방은 왜 매고 있는지
거의 헤드락 아니면 똥개훈련
그래도 오빠 좋다고 헤헤
보호자없는 아이들 세계 냉혹하네요
IP : 175.223.xxx.1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22 2:46 PM (221.157.xxx.127)

    엄청 잘챙겨주는 오빠도 있던데

  • 2. 홍홍
    '21.4.22 2:48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

    오빠가 밥인 집도 있던데요.
    케바케

  • 3. 그래도
    '21.4.22 2:50 PM (121.121.xxx.145)

    좋다그러니 찐남매네요. 남자애들이 좀 짖궂죠.
    어떤녀석이 여동생 때리면 오빠가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 4. ...
    '21.4.22 2:50 PM (118.37.xxx.38)

    사춘기에 사고 안치면 다행이죠.
    남매는 신경 많이 써야됩니다.

  • 5. ...
    '21.4.22 2:52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얘, 동생한테 그러는 거 아니야. 니 가방 니가 들어. 하고 한 마디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성정 나쁜 남자애들 아래 여동생 막 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더라고요.

  • 6. ㅇㅇ
    '21.4.22 2:55 PM (223.62.xxx.198)

    그게 놀아주는거에요
    저는 길에서 형제를 봤는데 형은 자전거 타고 생생가고 동생은
    뒤에서 죽어라 뛰어가면서도 세상 행복
    넘 귀엽고 짠했어요

  • 7. wii
    '21.4.22 3:05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조카 3남매인데, 큰 아이가 남학생. 두살터울 여동생은 덩치도 크고 멘탈이 단단하고 자기 일 잘하는 애라 오빠가 침범못하게 선을 딱 그어요.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는 사이가 좋기도 안 좋기도 했어요. 어느 정도 자라면서 싸우는 것보다 대화가 되는 상대가 있는 게 낫다고 느끼는 거 같고요. 더 어릴 때는 도연우 못지 않은 오빠였어요. 자기 동생이 최고라고 하고.
    아래로 6살차이 여동생이 있는데 얘가 밥입니다. 잘해줄 때는 엄청 잘 해주는데 아무래도 유치하고 수준도 안 맞는데 자꾸 언니 오빠 노는데 끼고 싶어하고 어느 부분 막내라 아무래도 큰 애들 눈에는 별로인가 봐요. 너 지금 공부하는 건 아무것도 아냐. 난 그때 이정도 했어. 너 그런 짓 해도 엄마가 야단 별로 안 치지, 우리는 차에서 내려놓고 갔어. 그런 식입니다. 사춘기에 고등학생들이라 초4 여동생이 걸리적거리긴 하죠.

  • 8. 엥? 그게
    '21.4.22 3:58 PM (203.252.xxx.114)

    놀아주는 거라고요? 약자에게 강하게 대하는 건데요?
    저희 집에서 보면 오빠가
    여동생이 다리 아프다고 하면 업어주고
    밥 챙겨 먹이고 그러는데요.
    애들이 부모 중 한 편을 닮아서 오빠랑 동생이란 체격 차이가 좀 나거든요.
    어찌 더 어리고 약한 애가 가방을 대신 들어주고 그러나요.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9. 안그래요
    '21.4.22 5:36 PM (221.144.xxx.43)

    두살많고 한학년높은 우리오빠는 어릴때부터 얼마나 든든하게 저를 지켜주고 다정했는지 몰라요
    항상 친했고 각자 가정 이루고 사는 지금도 항상 연락하고 가까이 지내요
    멀리 살아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빠를 생각하면 힘이나요

  • 10. 송이
    '21.4.22 6:49 PM (218.156.xxx.173)

    두살터울오빠
    맨날 장난치고 괴롭히고
    때리고 아주 힘들었어요
    대학가고 나 고딩일때
    갑자기 어른스러워지더니
    그다음부터 잘해주고
    50넘은지금은 아주 잘지냅니다
    오빠없음 부모님께 일생겼을때
    어떻게 감당했을까 생각하면
    넘고맙고 든든해요
    어렸을때 싸운건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죠^^

  • 11. 애들
    '21.4.22 8:00 PM (220.88.xxx.157)

    세살터울인데 극성스런 둘째가 말못할떄도 공평하게 나눠준 과자 안준다고 오빠 머리끄덩이 잡아당겨서...첫째가 엉엉 울었어요 성격따라 다른가봐요
    힘들어도 좋으니 그때로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729 급발진예방법 .. 05:51:50 33
1607728 초등교사가 MCM가방을 짝퉁을 쓰네요. 8 ..., 05:03:28 1,066
1607727 브레이크 밟는다는 걸 악셀 밟은 게 아닐까요? 4 ㅁㅁ 04:19:08 1,237
1607726 와 허웅이나 럭비 강건범이나 3 . 03:54:56 1,207
1607725 100% 통밀 식빵 사봤는데 5 ...ㅇ 03:54:03 1,173
1607724 급발진 아니네요! 1 아.... 03:35:46 2,156
1607723 티처스 2 ... 03:21:07 478
1607722 족저근막염에 좋은 슬리퍼 추천해 주세요. 2 뎀뿌라 03:06:00 290
1607721 청원 사이트 저만 먹통인가요?? 8 ... 03:04:43 521
1607720 머리는 감고 왔는데... 5 ... 02:53:37 1,073
1607719 네이버줍줍하세요 4 ..... 02:44:15 639
1607718 미래 생각말고 오늘을 즐겨야 3 .. 02:09:14 1,233
1607717 노인 되면 뇌도 신체도 늙어요. 판단능력도 떨어지구요 3 .. 02:06:47 1,602
1607716 테러네요 5 ... 02:02:33 1,772
1607715 화요일 오늘 비 엄청 오는 거 맞아요? 2 장마? 01:53:56 2,431
1607714 목걸이 고민입니다. 반클 기요세와 불가리 디바스드림 7 01:48:26 763
1607713 가해차량 이동 동선 3 ... 01:44:48 2,823
1607712 미치게 머리 감기 싫네요. 17 .... 01:39:03 1,882
1607711 출산율 낮은 진짜 이유가 또 있었네요 11 01:22:09 3,211
1607710 86만명이 참여하셨습니다. 8 꺼져 01:17:55 980
1607709 동승자 여성 현장 사진 24 ... 01:09:13 6,972
1607708 맘에 드는 가방보고 어디꺼냐 묻는다면요? 12 소심이 01:03:47 1,661
1607707 일주일전쯤 schd etf4주 300$샀는데 배당$2.8 세 후.. 4 계산좀 부탁.. 01:02:54 772
1607706 급발진 아니고 역주행길 잘못 들어 사고난듯 38 러블리뱅 00:50:02 5,720
1607705 사망자 명단보는데 눈물이 쏟아지네요. 8 ... 00:41:31 5,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