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생각하면할수록... 더 고통스러워지는거같아 글 남깁니다.
이제야 떨어져 지내고 최근에 연락을 끊었습니다
곱씹고 생각할수록 무섭고 치가 떨립니다.
자식이 아니라 경쟁상대였던듯하고 본인의 우월함을 느끼고싶어서 저를 많이 밟아왔고
지금 보면 딱히 잘나지도 않은(공부는 많이 했으나, 돈벌이는 별로인)자식을 드높이느라고
부단히도 저를 바보취급했습니다.
떨어져서 지내보니 참 자존감 많이 낮춰 살았고, 지금 참 좋고 ...
또 좋은사람도 많이 만나고..
또 저를 깔보는 인간들도 쏙쏙들이 보이면서.. 참 우습단 생각이 듭니다.
가족들한테 무시받고 살아서 한없이 저를 낮춰왔지만.
아쉬울 것 없이 잘 살수 있는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짓밟지 않아도 그저 저하나로 괜찮은 사람 정도입니다.
가족간 관계만 끊은게 아니라 그간 외로움과 허전함에 맺고 있던
인간관계들도그냥.. 별로 생각도 안나서. 자동적으로 멀어졌습니다.
좋은 집에서 좋은 직업, 사고싶은거 다 사고 즐겁고 재미난 성격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돈을 왜 안주나 왜이렇게 조금주나 심술난 엄마한테 돈 안줘도되니까 살것같습니다. 아.. 제 기억속에 다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기억을 삭제한다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좋은 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책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많은 도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