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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흰머리 염색

여튼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21-04-22 08:55:49
지난번 결혼식에 흰머리 염색 할까 말까 망설인다고 ...
4개월 견딘 시간들이 좀 아까워 그냥 다녀왔어요
근데 오랜만에 만난 사촌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더군요.
좀 직설적이고 감정 숨기지 못하는 오빠들인데 (예의상 그런 거 없음)
미용실 원장님이 워낙 커트를 이쁘게 해주셔셔 스타일이
나쁘지 않은 것도 도움이 된 듯 합니다. ( 다니다 보면 머리 어디서 하냐고 물어봅니다)
염색을 안하겠다고 결정하고 나니 오히려 생활에 탄력이 생겨나는 기분이 들어요 .
운동 더 열심히 하고 나갈 때도 예전보다 스타일에 약간 더 신경 쓰고(오히려 재미를 느껴요. 옷 스타일 연구?하는 것도) 자세도 항상 바르게 하려고 의식하구...

뭔가 나를 걸고 있던 (암묵적인 규범) 고리에서 풀려난 느낌... 자유로운 느낌이 좋아서 몇 자 적어 봤어요
IP : 1.238.xxx.19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햇살
    '21.4.22 9:33 AM (222.120.xxx.56)

    와~ 부럽습니다. 자유로워지셨다니. 저는 고민하다가 부분가발을 샀어요. 흰머리가 너무 빨리 자라서 염색을 두달에 3번은 해야하는게 너무 염려스러운데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안할 수도 없고....염색텀을 조금 늘이기 위해 가발을 샀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ㅎㅎ 이 가발을 쓰면 염색약을 두피까지 바르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가발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석달에 한번은 해야할 것 같아요. 저도 퇴직하면 염색과 안녕하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암튼 염색에서 자유를 얻으신 것 축하드려요~ 그나 저나 머리 예쁘게 자르는 미용실 궁금하네요~

  • 2. 222님
    '21.4.22 9:53 AM (112.161.xxx.143) - 삭제된댓글

    저도 흰머리 너무 빨리 자라서 3주마다 염색해야 하는데 부부가발 어디서 사셨어요?
    진짜 염색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60되면 안해야지 하는데 76되신 엄마도 아직 염색하는 거 보면 힘들지 싶습니다

  • 3. 222님
    '21.4.22 9:53 AM (112.161.xxx.143)

    저도 흰머리 너무 빨리 자라서 3주마다 염색해야 하는데 부분가발 어디서 사셨어요?
    진짜 염색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60되면 안해야지 하는데 76되신 엄마도 아직 염색하는 거 보면 힘들지 싶습니다

  • 4. 여튼
    '21.4.22 9:59 AM (1.238.xxx.192) - 삭제된댓글

    직장 다니면 아무래도 염색 안할 수 없을 것 같아요 .
    그래도 가발이 마음에 들어 다행이에요
    저희 오빠는 대마리라 가발을 사용하더라구요(대기업 이사)
    그것보면서 직장생활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ㅠㅠㅠ
    저는 준* 헤어 논*점에서 머리 합니다

  • 5. 여튼
    '21.4.22 10:01 AM (1.238.xxx.192)

    직장 다니면 아무래도 염색 안할 수 없을 것 같아요 .
    그래도 가발이 마음에 들어 다행이에요
    저희 오빠는 대머리라 ㅠ가발을 사용하더라구요(대기업 이사)
    그것보면서 직장생활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ㅠㅠㅠ
    저는 준* 헤어 논*점에서 머리 합니다

  • 6. 맑은햇살
    '21.4.22 10:14 AM (222.120.xxx.56)

    윗님, 가발은 인터넷 검색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다가 아무래도 써보고 사는게 나을 것 같아서 매장에 갔어요. 역시 가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수리 가발인데 전 정수리 흰머리때문에 엄청 스트레스였거든요.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가발매장이 있어서 갔답니다. 업체는 여*가발이예요

  • 7. 맑은햇살
    '21.4.22 10:15 AM (222.120.xxx.56)

    원글님 준*헤어 논*점 디자이너는요?ㅎㅎ

  • 8. 여튼
    '21.4.22 11:02 AM (1.238.xxx.192)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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