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누군가에게 선물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ㅇㅇ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21-04-21 08:02:37



저는 나이 많은 노총각입니다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생활보호대상자였고 나라에서 마련해준
임대주택에서 살았어요. 배추 야채 팔면서 살았는ㄷㅔ
돈 벌어서 여기 떠났는데 친척들에게 빌려 준 돈 못 받아서
애비라는 놈은 알콜 중독 되고 가정 폭력을 행사했어요
이런 태도 몇 년이 이어졌고 ... 이제는 우리 가족은 형 엄마 저
이렇게 따로 나와서 살아요. 저는 키 작고 취직 늦게해서 모은 돈이 없어서 저는 항상 위축돼 있고 자신감 없고 가끔 말도 더듬어요.

제가 누군가에게 이성에게 선물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남다른 성공을 한 것도 아니고 밥 굶지 않는 직장 다니고
있을 뿐이에요. 저두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은데 ㅜㅜ 저는 그 누구에게도 선물이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누가 나 같은 사람을 사귀려고 할까요? 알콜중독자 가정에서 자란 말더듬는 남자를 누구 사귀려고 할까요? 누군가에게 선물이 될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픕니다.
IP : 39.7.xxx.1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21 8:13 AM (119.198.xxx.60)

    https://m.youtube.com/watch?v=s7R1zLwvCno&feature=youtu.be
    ㄴ이런 사람(무직, 부모집에 얹혀삼)도
    같이 동거해주는 여자가 있어요.

    방안에 오물통까지 있는데
    저 쓰레기같은 방안에서도 같이 동거해주는 여자가 있는데,
    원글은 아직 짝을 못찾은것 뿐이겠죠 .

  • 2. ㅇㅇㅇ
    '21.4.21 8:17 AM (221.149.xxx.124)

    본인 환경, 조건 때문에 결혼 걱정하시는 분들께
    전 항상 이런 조언을 드림...
    상대가 받아줄지 걱정하는 것보다 본인이 어느 정도까지 수용 가능한지 고민하는 게 먼저라고..
    본인과 같은 환경과 조건의 여자를 수용 가능하신가요?...
    가능하다면 짝 찾는 데 전혀 문제 없음....

  • 3. ...
    '21.4.21 8:19 AM (175.117.xxx.251)

    사랑이 위대한건 공평하기 때문이예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신이 주신 유일한 공평한 선물. 짝을 열심히 찾아보세요.

  • 4. ....
    '21.4.21 8:2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밥 굶지 않는 직장에서 착실히 일하고 계시네요.
    허영심에 위만 바라보지 않고 내가 가진거에 감사하는 사람 만나서 알콩달콩 때로는 지지고 볶으면서 사는거죠

  • 5. 님잘못이
    '21.4.21 8:32 AM (203.81.xxx.82)

    아니란걸 아는 사람이 나중에라도 좋은 인연으로 올거에요
    그때를 기다리면서 자신을 많이 아껴주세요
    님탓이 아니에요 기죽지 말고 오늘도 열심히 사세요

  • 6. 혹시
    '21.4.21 8:52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주작글 자주 쓰는 분 아닌가요?

  • 7. 그러지마세요
    '21.4.21 9:59 AM (180.68.xxx.158)

    과거에 미래를 저당잡히지 말고,
    좋은 생각과 말을 하시고,
    운동을 좀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성은 생각보다 만나기가 쉽지않아요.
    대부분 어쩌다 만난 베필
    그 한사람하고 결혼하는걸요.
    저 윗분 말씀처럼.
    누가 나를 받아줄까가 아니라.
    내가 어느 정도를 수용할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는거 좋아보여요.
    아~사족이지만,
    전 키 작고 통통한 스타일 좋아해서 지금 남편 만족해요.
    다들 보는 눈이 각각이라는거 만고진리죠.

  • 8. ..
    '21.4.21 11:05 AM (119.198.xxx.207)

    한국에서 못구하면 외국인 여자와 결혼하세요
    베트남에서 온 여자 두멍 아는데 어리고 예쁘고 학벌도 좋고 가정 소중하게 생각해서 한국여자보다 낫다고 느꼈어요

  • 9. 님 같은
    '21.4.21 1:31 PM (112.167.xxx.92)

    형편의 여자도 있기 마련이죠 홀로 버티기엔 나머지 인생이 버겁고 외롭고 해 상대남을 찾고 있는 여자도 왜 없겠어요

    이런 형편에서 상대조건에 욕심이란걸 놓지 못한다면야 당연 만날 상대가 없겠으나 현실에 맞춘다면 만날 수 있죠 저기 윗님 링크 보세요 저런 백수도 여자가 있는데 긍까 비슷한 형편의 오갈데없는 여자가 붙는거죠

    내형편의 상대를 찾으려고 하면 없을리가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227 샵에서 염색하면 머릿결 안상하나요? 5 ㅇㅇ 2021/04/21 2,244
1196226 미국주식은 처음이라... 궁금해요 1 미국 2021/04/21 1,074
1196225 다문화 가정의 아이는 어디까지 약자 일까요?? 19 차라리 다문.. 2021/04/21 3,493
1196224 로제떡볶이 만들기 쉬워요. 7 ..... 2021/04/21 4,818
1196223 포기상추가 많은데 요리법 많이 먹는 방법 알려주세요 12 상추 2021/04/21 1,374
1196222 상가를 쪼개서 팔려는데요.건축설계 아시는 분 계세요? 1 2021/04/21 606
1196221 미국 조만간 양적완화 축소한다고 하는데요. 7 ... 2021/04/21 2,220
1196220 스키더 데이비스의 노래가 깔렸던 영화 찾습니다 2 그때,나는 2021/04/21 956
1196219 미 연준 금리인상? 1 ..... 2021/04/21 1,238
1196218 월세액 계산 좀 도와주시겠어요? 5 계산기 2021/04/21 613
1196217 자갈치 시장 생선구이 2 추천 2021/04/21 1,166
1196216 비데 추천해주세요 1 .. 2021/04/21 774
1196215 카드값 때문에 적금을 못 하고 있는데요 3 ㅇㅇ 2021/04/21 2,226
1196214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ㅠ 6 2021/04/21 1,860
1196213 욕실 거울에 얼룩 제거하고 안 생기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3 얼룩 2021/04/21 1,573
1196212 유선인터넷. 와이파이.전화... 얼마 나오나요? 3 ㅇㅇ 2021/04/21 530
1196211 주식 천만원 수익나서 17 ... 2021/04/21 7,579
1196210 아직도 보일러 트는 집 있나요? 25 음.. 2021/04/21 2,721
1196209 사실 번데기 혐오스러운 식품인데 14 .... 2021/04/21 2,648
1196208 아이 드림렌즈 착용시키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14 ㅇㅇ 2021/04/21 3,114
1196207 아르미안의 네 딸들 중에서 누가 제일 매력적인가요? 21 만화 2021/04/21 2,525
1196206 강성친문과 선 긋고 민심 택한 이재명 44 2021/04/21 1,484
1196205 아이가 자꾸 자기는 공부를 못한대요 3 고민 2021/04/21 1,423
1196204 기모란 모란봉에서 딴 이름이군요 68 인사가 만사.. 2021/04/21 6,733
1196203 엄태구는 어디서 뜬건가요? 20 더워 2021/04/21 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