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룹홈 선생님의 이야기
1. 원글링크
'21.4.20 2:20 PM (220.116.xxx.31)https://www.facebook.com/eunhye.seo.982/posts/3879551902114708
2. 다른글
'21.4.20 2:22 PM (220.116.xxx.31)개학을 하고도 한 달이 넘었을 사월인데, 이 아이들이 집 밖을 나서지도 못하고 아웅다웅 갇혀 지낸 지도 벌써 40여 일이 넘었다.
2월 19일 이래로 외출을 아예 못하고 있다. 학교도 공부도 마뜩잖다던 아이들 입에서 되레 학교라도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희한한 세월을 살게 되었다. 다 코로나 때문이다. 바깥 활동이 부족하다 보니 밤 9시에 잠자리에 드는 8살 막내를 습관대로 재우는 일까지 전쟁이 되어버렸다.
아이 몸속 에너지가 채 닳지도 않았는데 날이 자꾸만 저물어버리는 거다.
아까 여기는 집이라고 그렇게 우기긴 했지만, 실상 정부 보조금이나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구조다 보니, 회계의 투명성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서비스 나름의 전문성 때문에라도 이모(사회복지사)들이 챙겨야 할 각종 행정업무와 서류들은 일정량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다. 아이들의 일상만 돌보는 것으로는 택도 없는 업무를 쳐내야 하는 것이다. 뭐, 그래도 괜찮다. 이게 모두 내 일이니까 말이다.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머리카락, 돌아서면 머리카락, 뭐 이 정도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 우리집 어떤 이모라도 각오했던 바다. 아니다. 사실은 죽을 것 같다. 요새 몸이 자꾸 퉁퉁 붓는다. 더군다나 이런 생활의 끝이 안 보인다는 게 더 무서워지고 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 기간’이 당초 예정되었던 기간(4.5)보다 2주 더 연장(4.19)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는데, 두둑하게 비축해 두었던 배짱들이 조금씩 사그라져 가는 것만 같다. 예상 못했던 바도 아닌데 말이다.
좁은 집안에 수십여 일 갇힌 아이들의 욕구가 팽팽해져 간다.
https://www.facebook.com/eunhye.seo.982/posts/29545760312789713. 아름다운
'21.4.20 3:31 PM (39.7.xxx.41)분이네요.
외로운 아이들에게 정말 엄마가 되주시네요.
그런데 계약기간에 얽매인 엄마라니...
아이들과 함께 하는 동안만이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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