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열살 아이에게 욕을 했어요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21-04-19 15:48:11
사랑으로 키웠어요
부모교육 받아가며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를 중심 잡아가며 잘 보듬고 키웠어요
워킹맘이지만 부재가 느껴지지 않도록 사랑으로 보듬고 공부하고 그렇게 키웠는데
코로나가 길어지며 엄마가 봐주시지만 자녀보호 프로그램 깔고 관리한다고 했는데 아이는 점점 무질서 해지고 관리도 안되고 숙제고 온라인 수업 자세도 모두 엉망...

요즘 제 기력과 인내심이 바닥을 치는게 느껴져요

고작 열살인데 지금까지 아이키우며 마음조리며 공부하며 보듬었던 제 노력이 어쩜 이리 단 한톨도 보이지 않을까요

어제는 정신이 나갔는지 애한테 울며 얘기 했어요. 그런데 애가 듣다가 설핏 웃더라고요 혼나다가 잠시 딴생각이 났다고...

이 미친놈아 하고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어요
평소 욕이란건 입에 담지 못하는데 애앞에서 욕이 나와버렸어요

그 후 아이도 울고 저도 울고 아이는 잘못 했다고 엄마 마음 이제 다 알았다고 울며불며 반성했지만

제가 정신적으로 무너지는거 같아요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요...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정신이 차려지질 않습니다.
정신과를 가봐야겠죠...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력이아니라
    '21.4.19 3:55 PM (117.111.xxx.140)

    구조적 해결책을 찾으셔야죠.

    도우미. 공부방. 돌봄....

    엄마 일하는 사이에 아이의
    생활을 도와줄 수 있는
    현실적 해법을 고민해 주세요.

  • 2. ㅜㅜ
    '21.4.19 6:20 PM (121.124.xxx.27)

    저도 퇴사했어요. 돈을 내려놨어요.

  • 3.
    '21.4.19 8:28 PM (175.114.xxx.96)

    미친놈아 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요
    정말 그 순간 오죽했으면..정말 미친넘 같았겠죠-.-
    난또 c발 정도는 되는줄..

    에구..저는 미친놈아 보다
    어머니 정서상태가 조금 더 걱정스러워 보입니다.
    저도 비슷한 또래에 컨트롤 안되는 아이 키우고 있어서 얼마나 힘드실지 알아요
    그런데요, 아이 앞에서 울고불고..이건 자제해야겠더라고요
    전 뒤에서, 숨어서 많이 웁니다. ㅠㅠㅠ

  • 4. wisd
    '21.4.19 10:48 PM (182.219.xxx.55)

    사실 인간이란 적당히 맞아야 정신차리는데..
    학대말구요
    우리 클때처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863 윤석열, 고형곤, 최성해, SBS 국정조사 가자~ 2 더민주깨어나.. 2021/04/21 1,060
1192862 혼자 먹을때만 많이 먹는건 왜 그럴까요. 6 .. 2021/04/21 2,653
1192861 불청 현진영은 새친구로 오면서 음식 하나도 준비 안해오는군요.... 31 d 2021/04/21 17,418
1192860 대학생 자녀들 비타민이나 한약 같은 거 잘 챙겨 먹나요 4 ,, 2021/04/21 1,481
1192859 낙동강 수질 오염.. 나아졌나요? 2 ㅇㅇ 2021/04/21 770
1192858 윗 형제들이 다 결혼하고 혼자 집에 남은 막내의 마음은 5 2021/04/21 4,193
1192857 너무 무서워요 8 ..... 2021/04/21 5,606
1192856 엄마를 자꾸 일하게 만드는 이모가 싫어요 20 ㅁㅁ 2021/04/21 11,415
1192855 뜨개질하는데 이거 왜 이럴까요? 배배 꼬여요 6 ㅠㅠ 2021/04/21 2,099
1192854 사십대면 아날로그가 익숙한 세대인가요 32 zozozo.. 2021/04/21 4,058
1192853 터미널에서 압구정라인까지 2 내일 2021/04/21 1,516
1192852 집고양이는 야행성 본능을 잃는 걸까요? 7 냥이를왕처럼.. 2021/04/21 2,314
1192851 딸이 너무 너무 이뻐요 32 .. 2021/04/21 17,502
1192850 마트 알바 하는데요 .. 10 .. 2021/04/21 6,079
1192849 괴물- 넷플릭스에서 몰아보기했어요 4 .. 2021/04/21 2,384
1192848 오늘도 맥주를.. 4 오늘도 2021/04/21 1,861
1192847 혹시 첫사랑 이라는 제목의 시 아시는 분!?? 7 ㅇㅇ 2021/04/20 1,416
1192846 요로감염 이틀째 9 ... 2021/04/20 2,710
1192845 직장내 괴롭힘 어디다 하소연 해야 하나요 8 괴롭다 2021/04/20 2,813
1192844 민경훈은 독특한 매력이 있네요 13 ... 2021/04/20 5,692
1192843 열무김치 했는데 좀 봐주세요 5 ... 2021/04/20 2,045
1192842 결국 재테크도 시드머니가 있어야하네요 10 ㅇㅇ 2021/04/20 4,496
1192841 러그 냄새 빼는 법 아시는 분? 7 ㅇㅇ 2021/04/20 1,698
1192840 박원순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40 어휴휴 2021/04/20 6,992
1192839 AZ백신 맞은 40대 간호조무사 사지마비 국민청원 14 .. 2021/04/20 5,713